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부끄럽습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9.30 22:07
조회
1,805

오늘은 부끄러운 일이 많았는데, 문피아에서도 부끄러운 일을...

오늘 있던 부끄러운 일들을 적어볼까합니다.

(연재와 관련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기에...)


오늘 있던 첫 번째 부끄러운 일입니다.

제가 한 곳에 머물며, 작업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반해서, 제 여동생은 항상 지저분하게 만들고, 너무 지저분해서 도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그곳을 또 너저분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너무 착한 동생이지만(실제로 제 여동생보다 착한 동생은 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청소를 너무 안합니다.

제 동생은 며칠전 자신의 방에 있는 책상을 (지저분함으로) 정복한 뒤, 부엌으로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엌의 커다란 식탁조차 3일을 넘기지 못하고 정복당했죠. 그 다음차례는 바로 안방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신 틈을 타 무려 3시간만에 평정했습니다. 이 때까지만해도 저는 저에게 닥칠 위기에 대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다가 막히면, 굉장히... Private한 영상들을 은밀하게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 분들 안계신가요? ^^;

그리고 제 컴퓨터는 바탕화면부터... 음... 음탕화면이라고 하는게 맞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취업준비생인 제 동생은 컴퓨터로 이력서가 제대로 넣어지지 않자, 제 컴퓨터를 쓰게 된것입니다.


OH MY GOD


이력서 넣으려고 했다는데 화도 낼 수 없고, 본인이 언급하지도 않았지만 엄청나게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연재중 아무리 지치시더라도 바탕화면정도는 반드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부끄러웠던 일은 글을 올렸는데, 제가 쓴 글을 보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창피했던 것인데... 뭐 이거야 많은 분들이 겪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부끄러운 일은 문피아에서 홍보규정, 연담규정에 대해서 제대로 숙지 못한 나머지 관리하시는 분을 속썩였네요. 거듭죄송합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에 급해서, 글을 쓸때도 충동적으로 막적어간뒤 수정하는 타입인데... 그것이 이번에도 드러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고, 혹시 아직 홍보나 한담 글을 남기신 적 없는 신인작가분들도 꼭 규정집을 잘 읽으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고... (여동생 조심하세요, 소곤소곤.)


Comment ' 20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9.30 22:10
    No. 1

    바...바탕화면에 설마! 그런...! 음. 이건 전적으로 웨이크업던님이 잘못하신 것이 확실합니다! 다른 부분은... 저도 항상 부끄럽고 또 살펴보는 점인지라 같은 마음입니다.(첫 번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순결(?)한 사람이기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2:11
    No. 2

    거짓말을 하시다니...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10.01 00:01
    No. 3

    흠흠. 저는 부끄럽지...시무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09.30 22:19
    No. 4

    1번은.... 저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2:26
    No. 5

    ... 제가 잘못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9.30 22:24
    No. 6

    심지어는 저조차도 바탕화면만은 순수 그 자체인데...
    음... 탕... 화면이라니...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2:26
    No. 7

    남자라면 당당하게...!
    하다간 큰일나더군요... 시무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2:27
    No. 8

    암호를 걸어놓거나 아니면 서브 노트북 하나 사시죠.
    대충 동영상 플레이되고 타자작업만 할 수 있는 사양의 노트북은 중고시장에서 10만원 안쪽에서 살 수 있습니다.
    전 그렇게 중고시장에서 백업용 노트북을 하나 더 사서 가지고 있습니다. 전 백업용이지만 글쓴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라도 노트북 하나 더 장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x버 중고시장 회원수가 천만이 넘어가니 거기는 당연히 가입해 놓으셨을 것 같고, 거기 들어가서 싼 노트북 하나 사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2:39
    No. 9

    으음... 야...동 때문에 컴퓨터를 사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분 탓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09.30 23:03
    No. 10

    이 분 최소 위에거 해보신게 분명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30 23:18
    No. 11

    크크크. 저 결혼했습니다. 그런 걸로 노트북 두개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마눌님이 확인 하지 않는 것이 아니죠. 여동생이면 몰라도요. 결혼하신 분들이면 몰라도 부모님이나 여동생하고 같이 사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마왕보다 무서운 마눌님에게는 이런 것 통하지 않습니다. 크크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10.01 00:01
    No. 12

    음... 대첩님 위의 이야기와는 다른 내용입니다만. 천만을 자랑한다는 그 사이트 이용은 재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운영진이란 사람의 비리와 카페 운영 자체에 대한 악행이 만연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1 00:38
    No. 13

    전 지금까지 거기서 사기 당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 20만원 넘어가는 상품은 거래한 적이 없어서요. 운영진이 비리가 있던 제가 운영진하고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그건 별 상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싼 물건을 사는 것은 검은하늘새님 말씀처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명이 거기서 150만원짜리 노트북을 120만원에 판다고 해서 거래했다가 사기 당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중고물품 싸게 살고 팔 곳이 그곳밖에 없어서 아직도 이용하고 있네요.
    제가 거기서 중고노트북을 8만원에 샀는데 똑같은 제품을 옥x에서 20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결론은 10만원 밑의 싼 제품은 거기서 거래하시고 비싼 제품은 신용이 확실한 곳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4.09.30 22:57
    No. 14

    ㅋㅋㅋㅋ 바탕화면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야겠죠.... ㅋㅋㅋㅋ 저도 애니 사진 같은 경우에는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편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원스타
    작성일
    14.09.30 23:21
    No. 15

    저는 야...한...거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음. 믿어 주실려나. 정말 하나도 없어서 뭐,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원스타
    작성일
    14.09.30 23:23
    No. 16

    공감할래야 할수가 없는데 공감되는 이상한 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종이노트
    작성일
    14.09.30 23:50
    No. 17

    프라이배잇한 영상들을 보다보면, 어느새 힘이빠져, 글은 뒷전이 되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1 03:56
    No. 18

    종종... 아니... 자주 그렇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4.10.01 00:45
    No. 19

    이거 이야기들이 음탕한 곳들로 새고 있어!!!

    아. 참고로 저는 글 충동적으로 막 적은 뒤에 수정도 안합니다. 케케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01 03:56
    No. 20

    한번에 그래도 잘쓰시는 타입이신가보군요 +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341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마도사관 바네스 홍보합니다! +5 Personacon 제이v 14.10.03 1,433 2
139340 요청 두 가지 궁금한 점 +4 Lv.99 정복(禎福) 14.10.03 2,256 0
139339 추천 스포츠소설 두 가지 추천합니다 +5 Lv.27 별촌 14.10.03 2,960 3
139338 홍보 [일연/게임] 전 시대를 정복하라, 시간을 지배하라! +2 Lv.16 TrasyCla.. 14.10.03 1,596 1
139337 한담 잔고가...ㅠㅠㅠ +16 Lv.64 뢰트겐 14.10.03 1,756 6
139336 한담 울고싶네요..... +8 Lv.53 제이라노 14.10.03 1,403 2
139335 한담 만약 판타지적 요소를 SF에서 SF적 틀을 벗어나지 ... +32 Lv.1 [탈퇴계정] 14.10.03 1,542 1
139334 홍보 [일연/게임+SF] 해방자들 - 영웅살해 Lv.6 해골병사 14.10.03 1,337 1
139333 한담 글에 달린 생각들을 보면서... +7 Lv.69 Drencia 14.10.03 1,691 5
139332 한담 여러 회 분량을 미리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13 Lv.1 마린웨이브 14.10.03 1,213 0
139331 한담 분류를 어디로 해야될지 헷갈리네요. 제가 유료로 ... +4 Lv.83 카르샤니안 14.10.03 1,299 2
139330 추천 질풍처럼 강호무림을 헤쳐나가는 월인님의 풍혼... +9 Lv.99 곽일산 14.10.03 2,753 5
139329 추천 던전지키는 플레이어 +23 Lv.24 종이노트 14.10.03 2,414 8
139328 추천 제가보는것들입니다. +10 Lv.76 천하제일문 14.10.03 2,838 2
139327 홍보 [판타지/서사] 그랜드 그레이스 홍보합니다. Lv.33 네추 14.10.03 951 1
139326 요청 궁금해서요 +8 Lv.27 내사랑테리 14.10.03 2,133 4
139325 알림 (일연/전쟁역사) 도산성의 겨울 완결 했습니다.^^ +14 Lv.7 송문리 14.10.03 2,135 4
139324 추천 신선한 야구소설, '스트라이크가 아니어도 괜찮아' +4 Personacon 김연우 14.10.02 2,426 5
139323 한담 사전적인 의미와 실사용 의미(어감)의 차이? +6 Lv.35 카르니보레 14.10.02 2,807 0
139322 홍보 [플래티넘/무협] 선행무언 홍보합니다 +6 Lv.30 자견(自遣) 14.10.02 1,728 2
139321 한담 하나씩 쌓인 유료작이... +10 Lv.80 트렌치 14.10.02 2,743 3
139320 한담 하나에 올인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Lv.18 글도둑 14.10.02 1,705 4
139319 추천 강호성전록 +6 Lv.36 아칵 14.10.02 3,861 2
139318 홍보 [일반/프리미엄] 바람과 별무리, 그 모험이야기 +11 Lv.37 whitebea.. 14.10.02 1,506 2
139317 추천 성운을 먹는자 추천합니다 +5 Lv.74 아르케 14.10.02 2,424 3
139316 알림 문피아HD 9월 인세 Top 10 +35 Lv.7 문피아CMO 14.10.02 6,802 11
139315 홍보 [자연/추리] 성스러운 폭력 아홉 번째 홍보합니다 +2 Lv.21 윤도경 14.10.02 1,396 1
139314 한담 제 선호작 추천 목록 & 추천 앙망글 +2 Lv.45 Jinish 14.10.02 1,740 0
139313 요청 예전에 연재됬었던 에뜨랑제 +7 Lv.61 두형 14.10.02 2,066 0
139312 홍보 [일연/현판] '복싱의 왕' 홍보합니다. +16 Lv.31 김창용 14.10.02 1,368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