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
14.09.27 23:03
조회
2,882

 

 

 안녕하세요- 탈라켐입니다.

 여러분의 ‘ 가끔씩 ’ 홍보도우미이자 한담란 정신나간 글쟁이입니다, 헤헤.

 그럼 오늘의 주제는? 역시 정신나간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로 게임 판타지의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가 겜판이라는 장르를 쓰게 된 이유가 있지만... 뭣보다도 제가 겜판 장르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큽니다.

 RPG나 AOS를 실제로 잘 하진 못하니 대리만족 겸 잘하는 것처럼 느끼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곤 하죠... ( 정말 못합니다. 누가 롤 좀 가르쳐 주세요. )

 

 그런데 최근에 겜판을 점점 싫증나는 장르로 여기는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거의 기정사실화된 주인공 및 주인공 일행의 미래, 중간중간에 주인공이 게임에서 얻는 고급 아이템이나 이벤트, 현실에서 얻는 돈과 명예. 조금 판에 박힌 전개라고 밖에는 설명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도 겜판을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게임 판타지가 가지고 있던 요소들이 어느새 ‘ 갖춰야 되는 ’ 요소가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째서 그것들이 필수 요소처럼 받아들여지는 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워낙 그 요소를 가진 소설들이 인기작이다보니 ‘ 이걸 안 쓰면 인기작 되기 힘들다 ’ 하는 풍조가 퍼져서 그런 걸까요?

 그중 한 요소에 대해서 주절주절 해 봅니다.

 

 

  히든 클래스, 히든 아이템, 히든 에피소드

 

 

 물론 실제 RPG에도 숨겨진 직업 뿐만 아니라 숨겨진 아이템, 이벤트 등이 있긴 합니다. 저도 RPG를 즐겼던 사람으로서 이 정도는 알고 있는게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최근 출판되는 작품 및 인터넷 소설들의 경우는 이것이 너무나도 ‘ 당연시 ’ 됩니다.

 

 히든 클래스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스터에그일 수도 있고, 정말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의도적 장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숨겨진 장치를 얻는 방식이 너무나도 단순합니다! 뭔가 퀘스트를 깼는데 생긴다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퀘스트가 아주 기본적인 것에 있다는 점이 정말이지 찝찝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어떤 노인 NPC가 의뢰를 맡깁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그 의뢰를 해결하기위해 여러 방면을 뛰어다닙니다. 그런데 ‘ 어쩌다보니까 ’ 옆길로 새서 이상하게 클리어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갑자기 일반적인 에피소드 전개에서 벗어나 숨겨진 이벤트가 발동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무섭지만 용기를 내어 에피소드에 적힌대로 따라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정도 의뢰가 완수되었을 즈음, 퀘스트의 보상으로 ‘ 히든 클래스를 줍니다!

 주인공은 히든 클래스를 얻지만 초반에는 힘들기가 그지없습니다. 스킬도 크게 쓸모없고 심지어 다른 직업들보다 별로입니다.

 하지만 ‘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스킬과 능력 ’ 덕분에 마침내 주인공은 게임 세계의 최강자의 반열까지 오르게 됩니다-

 

…… 어디서 많이 보셨다면, 많이 보신 게 맞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루트에서 벗어나 아예 게임을 시작하고 캐릭터를 만들자마자 히든 클래스 당첨! 이기도 하고, 어쩔 때는 주인공이 자신이 히든 클래스인 줄도 모르고 플레이를 합니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이런 도전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 개연성을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09.27 23:09
    No. 1

    좋은 글이군요. 그리고 보니 제가 본 겜판에서도 히든이 빠진 적이 없어요.
    제 소설도 겜판요소는 은근슬쩍 차용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히든은 이제 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7 23:10
    No. 2

    좀 다른 요소를 넣었으면 합니다
    아니면 진짜 얻기 힘들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9.27 23:12
    No. 3

    그런 부분도 모두 갖추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사실 인기를 얻느냐 마느냐에서 그런 점은 큰 의미가 없긴 하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끔 어떤 분들은 거의 강박적으로 클리셰나 흔한 개념을 차용하고 싶어하지 않는 거 같아요.

    이를 테면 홍보할 때 '마나가 등장하지 않는' '검기가 없는' 오러가 없는' '서클이 없고 히든 클래스도 없는'이라는 걸 강조하는데..

    그런걸 왜 볼까요? 저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이 소설은 ~가 재미있다가 아니고 ~가 없습니다, 라니.
    제가 만약 소설을 고르는데 소개문에 이 소설은 게임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크 게이머가 아니며, 히든 클래스도 없고 가진 것도 없습니다.
    영악해서 주위를 속이는 것도 아니고, 불우한 가정도 아닙니다.
    그냥 게임 좋아하는 청소년 혹은 백수가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빗나간 멋진 소설이에요!

    라고 써 있다면 절대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개연성을 갖춘다는 것은 소설을 구성할 때 필수적이긴 하지만 그것이 꼭 현실적이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소설은 소설이고, 특히 흥미를 유발해야 하는 장르 소설에서는 더욱 그 특징이 부각됩니다.
    물론 하드코어한 게임 소설이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 못봤지만).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그런 인기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기를 끌 수 있을 만한 내공과 인지도, 필력을 갖춘 사람들의 이야기지.. 포부를 갖고 '나는 양판이 되지 않을 거야!' 라고 말해봐야 처참한 결과만 나올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하기를, 먼저 양판을 써보라고 합니다.
    나는 대중적이지 않은 내용을 써서 인기가 없어! 라고 하시는 분들, 꽤 자주 보이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우선 대중적인 것을 쓰고 성공한 다음에야 그 말에 힘이 생기는 겁니다.
    게 중에는 정말로 그런 능력을 갖춘 능력자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대중적인 입맛에 맞는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게 다른 무엇보다 유익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본문과는 안드로메다로 벌어진 이야기가 되었네요.
    본문의 논조에는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진흙44
    작성일
    14.09.28 01:09
    No. 4

    '대중적'이란 말을 '잘 팔리는'의 뜻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작가분께서 쓰고싶은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한 글을 쓴다고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대상에 대한 시장조사가 중요하죠.
    그런데 내용 중에 말씀하시는 기준은 대여점 기준이 전부라는 생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그게 기준인가요?
    왜 서점에서 잘 팔리는 기준이나 인터넷에서 잘 팔리는 기준은 고려에서 제외되냐는 질문입니다.
    더군다나 여기 문피아는 인터넷 소설의 장인데요.

    홍보시 '마나가 등장하지 않는' 혹은 '히든클래스가 없는' 같은 말이 왜 나왔을까요?
    대여점에서 소설을 빌려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런 홍보글은 별로 필요가 없겠죠. (오히려 반대로 말해야 겠죠. 히든클래스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표지에 적는 소설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소설을 좀 일찍 접한 사람들은 그런 소설에 실망해서 그렇지 않은 소설을 찾아온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인터넷 소설 시장이 꽤 커져서 저런 취향인 사람들이 문피아에서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지 확신은 못합니다만, 그래도 시장이 안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저 말들은 적어도 문피아에서의 시장조사를 잘 했기에 (그 이유가 어쩌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소수자 취향의 틈새시장일지 몰라도) 만들어진 홍보글이 바로 저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인터넷 소설의 독자들의 취향을 분석한 대중적이기 위한 홍보글이라는 이야깁니다.

    뭐, 작가도 출판도 관계없는 그냥 독자가 하는 소리니 무조건 맞다고는 못하겠지만요.
    제 말이 말이 안 된다면 대여점 기준으로 대중적이라는 말을 그냥 대중적이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겠죠. 서점 기준으로 대중적인게 대중적인게 될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16
    No. 5

    현대 사회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사회 전반에 있는 모든 요소가 새로움을 추구해야한다는 풍조가 굉장히 확산되어있죠.
    최근 소설이 그런 시대의 흐름을 타서 소위'다름'을 중시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작품성 판단은 출간작을 대표작으로 보니 대여점 혹은 서점의 예를 든 것도 이해하지만... 진흙님 말처럼 인터넷 소설이 활발한 지금 꼭 대여점만 고려하는 건 편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 잘 봤습니다! 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13
    No. 6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부류의 작가 중 한명이었으니까요.
    전작에서 워낙 마나와 검기, 마법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다보니 정작 작품 자체의 특징에 대해서는 설명한 것이 없었죠.
    지하 님의 의견이자 조언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kaliss
    작성일
    14.09.27 23:13
    No. 7

    전 그런 걸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도대체 이 게임의 개발자는 얼마나 무능하기에 이런 밸런스를 파괴하는 시스템을 패치하지 않는 걸까. 라는 것입니다. 같은 돈 내고 게임하는데 형평성에 어긋나는 시스템을 개발자가 가만히 둘 리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17
    No. 8

    그러니 말이에요. 물론 개연성 있게 이런 퀘스트를 진행하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능력을 부여해야 겨우 깬다던지, 스토리에 맞다던지 하는 조건부를 부여하면 좋지만... 아무 이유도 없는 밸런스 파괴는 눈이 찡그려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4.09.27 23:15
    No. 9

    음. 그런데 언제 한 번 그런 방식의 게임판타지 소설을 생각해보니 정말 머리가 쥐어짜이는 고통에도 글을 상상해볼 수 없더군요. 써본다고 생각해도 유독 어려운 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18
    No. 10

    창작의 고통... 아무리 흔한 스토리일지라도 직접 글로 표현하려면 뭐든 힘들죠, 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일
    14.09.27 23:18
    No. 11

    게임속에서라도 금수저를 물고 시작하고푼...

    게임이란 대리만족 수단에서조차 다시 대리만족을 하고싶은..

    이건마치 인셉션당하고싶은 독자를 위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19
    No. 12

    그렇긴 하지만 너무 뜬금없는 초강수 성장이 등장하니 당황스러움이 더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졸린하루
    작성일
    14.09.27 23:26
    No. 13

    히든클래스의 문제가 아닙니다. 히든클래스가 등장하면 꼭 GM도 등장하죠.왜? 밸런스때문에.. 밸런스때문에 등장한것자체가 문제입니다. 전 게임판타지 읽을때 꼭 GM들이 모니터하면서 저자식!! 하면서 야근이다!! 뭐 이런.. 그러면서 스토리 바꾸던가 에피소드 진행을 빨리하든 늦게하든 뭐 이런 방식이 정말로 진절머리납니다. 가상현실게임에 무슨 슈퍼컴퓨터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왜 밸런스는 항상 똥망인지.. 전 그게 너무 우스워서 요즘 그런식의 겜판타지는 보다가 중도 하차합니다. 또한 너무 퀘스트위주로 스토리 진행하는것도 별루죠. 요는 게임본연의 성장코드를 갖고 주인공이 어떤아이템을 갖고 어떤 스텟과 스킬을 보유해 가는가를 보여줘야 독자로썬 만족도가 높아지죠. 무지막지하게 이템 저템 다 주면 오히려 혼란만 줍니다. 여기선 분해시스템을 도입하는것도 좋구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히든클래스를 얻은 겜판타지들중에..
    대체로 만렙을 목표로 만렙찍자!!! ㄱㄱㄱ 이런 주인공도 거의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1
    No. 14

    솔직히 게임이 나온 지 한 몇개월쯤 됬나... 정도면 밸런스나 버그에 대한 문제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몇 년이나 된 게임이 버그나 밸런스 문제가 있다면 그건 참으로 심각한 문제겠죠?
    졸린하루님은 겜판의 여러가지 미개척지를 탐험해보신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9.27 23:29
    No. 15

    무협에서는 그걸 '기연'이라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1
    No. 16

    슬퍼요 그 기연이라는 거...
    무슨 고전소설에 필연적 전개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27 23:43
    No. 17

    으음... 솔직히 게임 판타지 주인공들은 대부분 히든 클래스를 갖게 되기 때문에 정말 그게 히든 클래스인가 의문이 들 때가 많았죠. 히든 클래스 대신 '주인공 클래스'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2
    No. 18

    그러니까요 ㅋㅋㅋㅋ 주인공 버프잼!
    항상 주인공이 이기기만 하는 소설도 그렇고, 진다고 해도 금방 역전해버리는 것도 그렇고...
    정말 계속해서 보기가 지겨워질 때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4.09.27 23:44
    No. 19

    무협과 판타지 게임은 기본적으로 다를수밖에 없고 달라야 합니다.
    기연을 주인공이 얻고 강해진다고 해서 밸런스 무너졋다고 주민들이 자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을 해보신분들은 아실텐데 누가 히든클래스를 얻어서 나중에 수천명을 휩쓸고 다니면 누가 그게임을 할까요...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공평해야합니다.
    물론 100%공평한 게임은 있을수가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공평을 지향해야하죠.
    특정 캐릭터에게만 있는 엄청난 혜택은 반대급부를 불러올수밖에 없는데
    그부분을 애초에 언급안하니(할수조차 없죠. 던전초기발견하면 무더기 히든 아이템? 그럼 나중에 게임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함?) 개연성이 자꾸 떨어져가고 불편할수밖에 없죠
    게임쪽 문제가 진짜 개연성있게 하려면 무협이나 판타지보다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아에 현실에 게임시스템을 끌어오는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4
    No. 20

    공평해야죠.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일수록 더더욱...
    최근 동향에 현실로 게임을 가져오는 건 더 당황.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최강이고 다른 이들은 그냥 엑스트라 취급이니 이건 뭐 신세계의 신분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9.28 00:07
    No. 21

    히든이 있는데 원래 밸런스상 있는 히든이면 상관없을 듯합니다
    뭐 전 TCG를 쓰고 있는데....소위 히든카드라는 거 사실 아무나 돈만 때려부으면 다 얻을 수 있어요. 확률이 극악이라서 그렇지;;;
    아 문제는 주인공이 그 히든카드 얻기 전에 진짜 히든 시스템을 발견해버린 게 문제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5
    No. 22

    저도 히든이나 유니크 등의 초괴급 아이템 혹은 시스템이 스토리상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것에서는 아무 말을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죠 그런건!
    그런데 뭔 뜬금없이 주어지는 포풍버프가 정말 읽기 힘들다는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4.09.28 06:20
    No. 23

    내가 게이머라면 히든 클래스 있는 게임은 안할듯?
    회사에서 그런 게임 만들면 아마 폭삭 망할걸요?
    몇명만 이득보는 걸 누가 좋아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28 08:26
    No. 24

    그러니 말입니다. 이익을 줄 거면 모두에게 다 좋도록 해야하는데 겜판이 주인공 버프가 되어버리니...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양산해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크라운가드
    작성일
    14.09.28 17:57
    No. 25

    형평성이 중요시 되는 게임에서 히든 클래스 같은 직업을 선뜻 만들어버리면 게임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는데 말이죠. 일반 직업을 플레이어가 아무리 노력 하더라도 히든과 일반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넘을 순 없을테니까 말이에요. 이례적으로 일반 직업임에도 엄청난 컨트롤로 히든 직업들을 씹어먹고 다니는 주인공이란 설정의 겜판도 가끔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주인공 버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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