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

최승윤 작가님의 [혀는 알고 있다]를 읽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작가와 독자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다르다보니 설명을 해야 할 부분이 나오는데

 

그 기준이 간혹 모호하게 느껴져요.

 

누구한테는 꼭 필요한 설명이지만

 

그걸 이미 아는 사람이 봤을 때는 엄청 웃겨버리게 되는.

 

[혀는 알고 있다] 그렇다는 게 아니고요.

 

 읽다보니 문득 든 의문입니다.

 

평균인의 일반상식 선에 맞춰서 설명을 해야 할텐데 그게 모호해서 가끔 느끼는 고민입니다.

 

어떻게들 하시나요?

[마혼]

읽기 쉽게 설명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서나, 그 부분에 아예 무지한 등장인물을 가르치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괜찮구요.

[레오프릭]

아, 그거 좋네요. 평균인을 등장을 시키는 거군요..

[小路行]

'설명'은 없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독자층을 상정하시고 맞춰서 진행하시되, 정보 전달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사건 안에 포함시켜서 단편적으로 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화폐가치에서 4인가족 생활비와 전마 가치를 대비시키려면
평범한 가족 씬과 마장 씬을 넣는 거죠.

[[탈퇴계정]]

가공한 개념만 설명하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은 개념만 설명합니다.(검색하면 나오는 건 거의 설명 안함.)

[스즈언]

꼭. 알아야 진행이 되는 부분만 설명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설명이 너무 많아지면 지루하거나 몰입도가 낮아질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