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중

한 몇 년 세상에 치여서산다고 제대로 쓰지도 않던 글을 이제 시간이 나서 다시 쓸려고 하니 키보드 앞에만 서면 먹먹하네요, 게임은 잘되는데 한글만 열면 한숨이 푹 하고 나오고 며칠전에 처음 작성할때만 해도 한파트 한파트 작성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리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며칠 지나니 살것같네요.

뭐 아무리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습관인거 같아요. 사실 물론 독자를 모으는 것은 소재와 필력이 더 중요하지만, 개인이 글을 써나가는 것에 있어서는 시간이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큰 틀만 잡아놓고 약간 즉흥적으로 글을 쓰면서 세부적인 규칙이나 설정을 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이게 주기적인 습관이 안들면 좋았던 아이디어도 증발되버리더라구요, 그걸 다시 끄집어내는데 시간도 걸리고

아무래도 문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동안 바이오리듬처럼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키르슈]

습관이 들기 전까지는 글을 쓰는게 힘든데
습관이 들어서 글을 쓰게되면 글쓰는 기계가 되는거 같아서 또 회의감이 느껴질 때가 찾아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