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있던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여러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과 재미를 공유하고 작가님께 힘을 불어 넣어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첫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북극곰씨 작가님의 “뉴 라이프” 입니다.
알라사의 대영주를 통해 지켜본 작가님의 문체는 굉장히 잔잔하고 무게감 있으면서
중간중간에 독자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삽입하여 굉장한 몰입감을 주시는 편입니다.
“뉴 라이프” 는 회귀물로써 대학교수를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의 성장과 회귀전의 인연
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요즘의 대세인 회귀물의 전형을 따라가지만 이능도 없고, 단순히 주인공의 경험과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 점에서 특징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작가님 특유의 무언가가 녹아있어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23회까지 연재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노쓰우드 작가님의 “피바라기” 입니다.
“피바라기” 는 요즘 대세중 하나인 현대물입니다. 주인공의 이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시는데 뭔가 무거운 분위기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시점에서의 전개 때문인지, 소제목 덕분인지 톡톡 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 중간을 아주 잘 잡으신거 같아서 매편마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고, 특히 작가님이
간간히 분량을 푸시는거 같아서 굉장히 흡족하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36회분 연재되었습니다.
이번 추천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얻고, 작가님들도 조금이나마 글을 쓰시는데 즐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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