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
14.09.14 04:53
조회
1,258

서울 중심 주택가의 어두운 골목.

서로 이웃하지만 사이가 먼 가로등들은 뿌연 주황빛을 다닥다닥 붙어있는 빌라들과 까진 아스팔트 길에 안개처럼 흩어져 내리고 있었다.

오늘의 피로와 노곤함을 상징하는 그 빛은 언제나 이 골목에 자리했다. 따라, 내일도 그 다음날도 쇠잔해질 나날이 기다리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인하는 엎드린 그 남자가 쓰러져 있는 다른 남자를 씹는, 헐뜯음이 아닌 살뜯음. 식인하고 있는 한 폭의 현실에 눈을 돌리고 거부 할 수 없었다. 그는 동참하기로, 동참되기로 결정됐다.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게 있어야한다. 식인자들의 세상에서 자신의 규칙을 관철 시키며 살아가는 살인자, 인하.

"그냥, 최악을 대비해. 최악을 대비하면 최악은 면할 수 있으니까."

최악의 경우를 모두 알면 이 세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기존 좀비물과 조금 다른 설정으로, 나름의 현실성을 다량 부여한 한국 배경의 소설입니다. [다소 잔인하고 충격적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서술에 있어 약을 빤듯한 느낌이 강할지 모릅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서울의 옥탑을 초반 배경으로, 사이코 패스가 주인공입니다.

좀비와 유사하지만 정확히는 [식인 감염물]입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부분이 핵심으로 후에, 한층 더 깊이 들어갑니다.


http://novel.munpia.com/24585



Comment ' 8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9.14 04:55
    No. 1

    이런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홍보 기회를 노리시다니!! (감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04:57
    No. 2

    그렇기에 감사! 전 새벽에 사는 사람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4 07:41
    No. 3

    작가님의 새벽인 습성 때문에 홍보글을 보고 3회 읽었습니다. 자고 일어나 마저 읽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11:32
    No. 4

    새벽을 살았습죠. 많이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4.09.14 10:46
    No. 5

    식인 감염물이 좀비물이랑 어떻게 다른지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런데요...
    멀쩡한 사람도 좀비와 같이 식인을 하고 싶어진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좀비 자체가 없다는 뜻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11:31
    No. 6

    정확히 좀비 같은 건 없습니다. 인간이 식인을 하게 되는 무언가에 감염되는 것이죠. 병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그리곤
    작성일
    14.09.15 01:29
    No. 7

    아이핀 인증하려고하면 로그인이 해제되네요.. 뭘까요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5 06:53
    No. 8

    이런...익스플로러가 안 되면 크롬을 써보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856 한담 스포츠 소설의 배경설명은 꼭 필요한걸까요 +7 Lv.78 늑대별 14.09.14 1,587 0
138855 홍보 [일연/판타지] 죽은기사의 이야기, 들어 보시겠습... Lv.41 by아말하 14.09.14 1,668 0
138854 알림 연참대전 참가작 수정입니다. Lv.41 백락白樂 14.09.14 1,320 0
138853 알림 연참대전수정알림입니다. +1 Lv.8 똘이글쟁이 14.09.14 4,032 0
138852 홍보 [일연/무협] 검후 홍보합니다. +5 Lv.7 kaliss 14.09.14 1,944 2
138851 한담 글을쓸때, 작문법 과 맞춤법이 이렇게나 중요할줄... +6 Lv.20 형풍풍 14.09.14 2,044 4
138850 한담 웹소설을 읽다보니 나도모르게 텍스트 읽는 속도가... +2 Lv.20 형풍풍 14.09.14 3,144 1
138849 홍보 [일연/SF] Transzendenz 홍보합니다. +1 Lv.14 [탈퇴계정] 14.09.14 1,557 0
138848 한담 우헤헤헤, 글이 날아갔습니다, 저 멀~리. +8 Lv.19 유제하 14.09.14 1,670 2
138847 한담 소설을 찾습니다. +3 Lv.91 기러기 14.09.14 2,294 1
138846 홍보 [일연/판타지] 전기를 추구하는 판타지, '변수의 ... Lv.25 세스퍼 14.09.14 2,028 0
138845 한담 꿈을 꾸었습니다. +9 Lv.33 레드리프™ 14.09.14 1,989 0
138844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46 점소이99 14.09.14 1,308 0
138843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28 프레이오스 14.09.14 1,372 0
138842 한담 한담이라기 보다는 궁금한 점 입니다만... +16 Lv.18 글도둑 14.09.14 3,905 0
138841 홍보 [일연/판타지]어세틱(Ascetic) - 남존여비 세계의 ... +1 Lv.35 카르니보레 14.09.14 3,716 2
138840 한담 펭귄이야기 +2 Lv.13 [탈퇴계정] 14.09.14 2,184 1
138839 추천 하루지아님의 시간을 거스르는자 추천합니다. Lv.70 고주진 14.09.14 1,880 1
138838 한담 문피즌 여러분 자신만의 예쁜 서재를 꾸며보세요 +11 Lv.20 형풍풍 14.09.14 1,654 0
138837 추천 트리플 A / 뉴 라이프 +2 Personacon 백수77 14.09.14 2,201 6
138836 추천 데스노트 작가 반맥님의 [워커-마녀의 새장] 추천... +5 Lv.29 레오프릭 14.09.14 2,001 3
138835 한담 전에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무협소설을 찾습니다 Lv.38 暗海 14.09.14 1,418 1
138834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29 민영모 14.09.14 1,047 0
138833 추천 19금 주인-좀비 감염과 웰컴 투 좀비월드 추천합니다 +7 Lv.25 흰코요테 14.09.14 1,929 8
» 홍보 [일연/미스테리, SF] '주인ㅡ좀비 감염물' 연참 참... +8 Personacon 김정안 14.09.14 1,259 2
138831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45 매일글쓰기 14.09.14 1,195 0
138830 홍보 (일연/전쟁역사) 도산성의 겨울 연참기념 홍보^^ Lv.7 송문리 14.09.14 1,034 0
138829 알림 화합대전 4일차 중계 +26 Lv.10 반맥 14.09.14 2,050 19
138828 요청 이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 +2 Lv.25 단감과홍시 14.09.14 1,704 0
138827 한담 두번째 작품을 미리 구상중인데 머리가 아프네요 +8 Lv.8 사탕선물 14.09.14 1,03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