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을 제대로 써주세요.

문피아를 사용하면서 작품을 고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제목과 작품설명이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찾이합니다.

일단 메인에 소개된 베스트 글들 중에서 제목이 흥미가 이는 글에 들어가고 거기서 작품설명을 읽어서 맘에 드는 컨셉의 글을 읽게 됩니다. 보통 제목은 기대를 배신하는 경우가 있지만 작품설명에서 흥미가 이는 글들은 읽어도 대부분 재밌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작품설명을 안쓰거나. 작품내용을 전혀 유추할 수없게 성의없어보이는 글을 써논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럴 경우에는 정말 아무리 흥미가 일고 추천을 보고 들어간 작품이라도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작가가 자신의 글을 보러 들어온 독자에게 최소한의 광고의 노력도 없는데, 그런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혹시라도 자신의 글이 인기가 없어서 고민인 작가님이라면, 작품설명으로 독자를 유혹할 수있게 흥미롭게 적어보세요. 제 생각에는 100번 홍보하는것보다 한번 작품 설명을 참신하게 쓰는것이 훨씬 독자를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지나가며 글 읽다 작품설명도 안써논 글을 보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김정안]

저는 그걸 의식하고 있긴 하지만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군요..
좀 더 내용을 설명하고 싶은데.

[매일글쓰기]

오히려 과한 포장광고가 될까 싶어서 짧게 적었었는데 이렇게 보여질수도 있었네요;

[백수77]

과대포장에 데인 작품이 많아서 그런지 전 작품설명을 안 보게 되더라고요.

[의설]

다소 포장된 작품설명글은 활력소(?)인지 낚시글인지 애매할때가 있지만 그래도 호기심을 이끄는 중요요소 같습니다.~

[뒹굴보노]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목보고 들어간다음 이 글을 봐야될지 넘겨야될지 정하게 되는데, 작품설명에 아무런 글도 없으면 '이 글은 처음부터 읽어보고 정해야겠다'보다는 '다른 글들도 많은데, 뭐가 뭔지 모르겠는 이 글보단 그냥 다른거 찾아봐야지'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일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효과라고 해야될까요.

[[탈퇴계정]]

게시글에 첨언을 합니다.

작품설명은 일종의 [명함]입니다. 단순한 포장이 아닙니다. 저역시도 소설을 보기전에 작품설명을 한번 읽어보고 '이 소설을 읽을것인지 안볼것인지' 결정하게 되는 키 포인트 역할을 하죠.
대전제로 제목을 지었다면, 간략하게 어떠한 줄거리일지 아니면 어떠한 소재로 썼는지 등등 스포를 약간 할지라도 '지나가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취향의 독자'에게 '난 이런취향의 소설을 쓰고 있다'는 명함이나 전단지를 뿌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죠.


과대 포장도 문제지만, 포장지에 싸지 않고, 방치해 놓은 것도 문제이죠.
명함에 꼴랑 이름과 연락처만 쓰실건가요? 명함에 연락처와 직업 그리고 이름으로 끝???
[어떤일을 할수 있는 사람]인지 안내서 같은것이 명함이 아닐까 합니다.

[감주]

동감! 소개글에 너무 힘주지 마시고 충분한 이야기를 풀어내셨음 좋겠네요.
뭔 내용인지 알아야 낚여도 낚이지...

[실버스톤]

소개글없으면 낚이는기분이죠 사람마다 취향이다르니 제목만보곤 언떤글인줄 알수가없으니
간단하게라도 어떤내용인지있어야된다고생각하네요 그리고 너무괴대포장된 소개글도보이던데
소드마스터가안나온다고 홍보하면서 이름만다르지 소드마스터와유사한게나오더군요 ..

[송문리]

동감. 초보작가님들은 작품설명도 중요합니다.

[[탈퇴계정]]

독자로서 동감합니다. 작가라면 자기 글을 한두 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

[탄탄비]

오히려 역효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을 두줄로 어떻게 설명하시려는지..?

[부정]

호빗이 반지들고 마왕 터는 이야기. 이렇게 쓰면 안 되겠죠?

[백수77]

ㅋㅋㅋㅋㅋㅋㅋ

[여리쉼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과대, 과장 정도까지 가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어떤 글이다 정도의 개요는 적어주셔야지요.. 종종 아무런 소개글을 보면 좀 삐딱해 지더이다. '뭐야.. 게으른거야? 가볍게 자기 글 요약할 능력도 안된다는거냐? 아니면 글이 자신이 있으니 읽어보고 판단하란거냐?' 반쯤 농담조로 적었지만 소개글 (성의)없이 적힌 글 중 만족감을 주는 글은 드물더군요.

[낙월신검]

동감합니다. 저도 제목보고 들어갔다 설명글이 없음 바로 그냥 나옵니다.

[세스퍼]

음 이런건 생각못했었네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가네스]

공감합니다 전 책 볼때도 뒤 표지에 어떤 내용인지 보고 심지어 표지 안쪽 작가님 출판내역이라든가 신조(?)같이 써놓은것도 보거든요 그걸보면 지뢰는 어느정도 걸러진다고 봅니다. 또 자기취향인지 확 끌리는 문장을 보면 그것 자체로 내용이 궁금해서 보게 되니까요^^

[정주(丁柱)]

가끔씩, 아주 가끔씩 설명하나 없이 글로만 보여주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노력하자라는 생각을 하는 축이긴 한데, 이게 스토리를 써야 할지 소개를 써야 할지... 소개로 쓰기엔 500글자는 너무 짧고, 그렇다고 스토리를 쓰자니 뒷편의 스포일러이고..
그래서 일단은 써나가면서 계속해서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끔씩 한줄 두줄평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시는 괴수들, 혹은 기성작가님들도 잇긴 합니다.
그분들 글은 말이 필요없다는거겠죠?
부럽기도 하면서... 그 짧은 글에 그만큼 압축된 설명을 담은것을 보면 감탄도 나고 그럽니다.

[위너스파이]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글쓴이분처럼 베스트에서 제목보고 들어갔다가 작품소개읽으며 이 글을 읽어볼지 결정하는 편이라, 작품소개를 아예 안쓰거나 정체성을 알 수 없게 쓰시는 경우 글의 재미와 무관하게 안보게 되더라구요.

[Greed한]

작품설명은 어디까지나 참고수준만 유지하게 되면 좋을듯합니다.
작품의 스포일러등을 하지않고 작품설명하기가 어렵기 마련이니.....
전 오래 걸리더라도 1,2화는 필히 읽습니다.

[[탈퇴계정]]

작품소개글도 엉망이면 본문은 보나마나죠.
저도 소개글읽고 무슨스토리인지 모르겠으면 안봅니다.
아예 소개글이 없는 글도 있으니 뭐.

[Barebug]

차라리 스포가 될지언정 대강 어떤이야기인지 알수있는게 좋죠

[[탈퇴계정]]

시중의 책들을 보면 표지에 해당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쓰지요. 그것처럼 흥미와 주제를 보여주는 멘트를 써야한다고 봅니다.

[leprince]

저도 공감합니다.
최소한의 소개글은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