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멸합시다. 는 아니고요 ㅎㅎ...가볍게 추천 드리고 싶어요. 찾아 뵙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부터 말씀드리자면, 형사였던 남주가 아내한테 퇴짜맞고 호형호제하던 믿었던 선배 형사한테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술먹고 형사 짤리고 인생 가라앉은 비운. 그리고 이제 밑바닥에서 성장 준비중인 소설입니다.
제가 쓰고도 참, 이상하네요 ㅎㅎ...
이 작품의 장점은 글이 술술읽힌다는 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글 보시면 알듯이 읽히는 건 그냥 읽고 추천할 건 합니다.
짧은 편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를 간추리자면 ‘축구’ 소설이라는 것과 ‘재미’ 그리고 ‘만화’ 입니다. 제가 보기에 위 소설은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약간 억지가 들어 있습니다.
척봐도 어이가 없을 정도의 줄거리도 있지만 풍자(이건 여기 들어갈 단어가...), 해학처럼 즐거운 요소로도 변할 수가 있다지요.
여담입니다만, 저도 이거 생각없이 눌러졌는데 편수 짧아서 그냥 읽어 본 겁니다. 하물며, 축구 소설은 요즘 나쁘지 않더라고요. 비상 아니, 필드라는 유료 연재 소설을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어차피 인기 끌 소설, 독자분들도 미리 볼 수 있어서 좋고, 작가도 인기 끌어서 좋고 상부상조...랄까요?
자,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물 한컵? 마시고 볼까요? 10분 정도면 입가에 미소가 걸쳐지길 바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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