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지 않는 캐릭터에 대해서

장르문학이란 것은 보통

한번 읽고나면 두번 생각 나지 않는 종류의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도 있어서 

분명히 재밌게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못읽겠더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여러분들은 여러번 읽은 이야기를 갖고 계시고,

또 아직도 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계시겠죠.

저도 그렇답니다. 이제는 처음 안지 10년이 넘은 캐릭터지만

아직도 제게 너무도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답니다.

그렇기에 그 캐릭터는 파멸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제가 원하는 결말을 주지 않으셨죠. 

아직도 그 결말은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적이란 평가가 붙는 작가님이셔서일까요..

그냥 문득 제가 만든 캐릭터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기억될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비와서 감성적인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보고 갑니다 !

[달여우]

후치 네드발!!

[[탈퇴계정]]

후치 네드발!! 이지만 사실 전 이루릴과 칼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탈퇴계정]]

저는 길시언 바이서스!

[명마]

보리스 진네만이요. 왜냐하면 가장 처음에 본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니까요.(...)

[Drencia]

잊혀지지 않는 캐릭이라...
저도 2 개의 캐릭에 대해서는 아직도 생각하게 되네요.
판타지 등 장르 문학에 들어오게 만든 캐릭이었고, 한 개 캐릭은 완결나서 결말을 알게 되었지만 다른 캐릭은 아직도 미완결로 남는 캐릭이라 작가분의 잠적인지 다른 작품 중인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미완결로 남는 작품이지요.
그런 캐릭이 인상이 남아서인지 아무래도 최근 읽는 작품과 비교하게 되고 최근 작품의 캐릭이 인상 깊지 않는 이상 잊어지고 있지만요.
그런 인상이 남아있는 작품을 넘어서시는 작가분이 나와주시길 바라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잊혀지질 않길 바라는 모순된 감정도 남아있네요.
왠지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라 저도 따라가게 되네요.

[김창용]

리오스나이퍼가 잊혀지지 않네요.

[디노사랑]

네일스 테일스 삼총사요

[탁월한바보]

장르 자체는 다르지만, 고길동이요;; 그 선인을 어찌 잊겠습니까;;

[아르케]

저는 창세기전의 흑태자가 잊혀지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포레스]

위에서 안 나온 캐릭터를 얘기해보자면 퀴트린과 아아젠이 커플로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