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7

  • 작성자
    Lv.16 우울삽화
    작성일
    14.08.24 00:39
    No. 1

    인터넷 세대들에게 있어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변화는 자주 일어납니다. 굳이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것도 상관은 없으나 아무래도 요즘 의미라면 '시원시원하게, 가볍게 읽히는 글'이라는 쪽이 더 맞다고 봅니다. 자기 작품에 애정이 없는 작가는 없습니다. 애정이 없다면 진작에 때려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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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24 00:41
    No. 2

    킬링타임이 요즘들어 의미가 변한 쪽이 맞습니다. 시간을 죽이는 건 똑같은데 재밌는 걸로 시간을 죽인다는 의미니까요. 결국 요즘 장르소설 쓰시는 작가분들이 재밌는 소설을 쓰는 게 목표라고 하더군요. 그 목표도 요즘 같이 이야기가 범람하는 시대에서는 힘든 목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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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8.24 00:51
    No. 3

    킬링타임이라는게 나쁜뜻이라기 보다 아주 수작은 아니지만 봐줄만하다 라는 용도로 많이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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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8.24 00:54
    No. 4

    킬링타임=남는 게 없음
    그런 뜻에서 '뭔가 있는' 소설 쓰시는 분들이 그렇지 못한 장르소설에 대해 '이런이런 장르소설은 킬링타임이다' 라고 비난했겠죠
    근데 많은 독자들이 읽어보니 킬링타임이라는 소설이 훨씬 재밌음. 응?
    그래서 킬링타임=별 남는건 없지만 재밌는 소설이 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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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8.24 00:56
    No. 5

    처음에는 어떤 소설이 킬링타임용이라고 하면 엄청 나쁜 뜻으로 받아들였죠.
    하지만 그런 소설들이 주제가 철학적이지 않고, 가벼우며,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어렵지 않고 쉽게쉽게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조금은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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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탈퇴계정]
    작성일
    14.08.24 01:23
    No. 6

    킬링타임이라는게 언뜻 보면 시간죽이기이지만 잘 보면 그만큼 재밌는 요소가 있으니 시간이 잘간다는 의미도 있으니 굳이 나쁘다고만 생각되진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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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7 시카시카
    작성일
    14.08.24 01:37
    No. 7

    재미있는 요소가 있어서 시간이 잘가는 소설을 읽는다면
    소설이 재밌어서 읽는다고 하지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소설을 본다고 하지는 않죠

    하지만 요즘은 확실히 원뜻에 비해 상당한 의미변화가 일어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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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푼수무적
    작성일
    14.08.24 01:38
    No. 8

    두고두고 곱씹어볼 가치는 없는, 깊히 마음에 남을만한 감동이나 주제의식이 없는, 단순한 시간 때우기에 불과한.... 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킬링타임의 글이다..라는 말이 칭찬일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러나 꼭 폄하라고 해석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키다. 킬링타임용이라고 불리기 위해선 일단 독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했다는 의미고, 그런 선택조차 못받는 글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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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14.08.24 01:57
    No. 9

    이미 책을 갖고 있지만 초판본이 있다면 돈을 더 지불하고라도 소장하고 싶은 글(명작반열) >>>넘사벽>>> 외국 네임드작가글 중 소장용(반지의제왕-초판은 무리이나 한국어판이라도) >> 한국네임드 작가의 명작(드레곤라자급)>>장르글의 새로운 류를 개척한글(신선소재 ex>게임소설의 첫시도, 대체역사 첫시도, 회귀물의 대표작등) > 킬링타임용글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요즘 흥행하는 코드와 소재로 버무려진 읽기 편한글-유료연재 회당 백원을 내고 보는 정도) >무료가 아니면 안볼글 >>> 무료여도 안볼글 (보면 스트레스 받는글 - 대표적으로 무개연성, 무개념, 왔다갔다 하는 케릭터, 계속해서 틀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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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顯月
    작성일
    14.08.24 05:01
    No. 10

    재미만을 추구하는 경우에 킬링타임용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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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08.24 08:36
    No. 11

    독자들이 킬링타임용 소설을 읽는다고 하면 이해가 가지만
    작가본인이 킬링타임용 소설을 집필한다고 하면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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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24 09:12
    No. 12

    되려 킬링타임류만 찾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뭐 첨에야 부정적인 단어였지만 지금와선 의미가 좀 바뀐듯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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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08.24 09:46
    No. 13

    세상에 킬링타임용만도 못한 글을이 부지기수인걸 감안하면, '재밌는 킬링타임용'글을 추구하는건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제게도 '킬링타임'하면 '주제에 대한 생각없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거든요.

    영화로 따지면 다크 나이트랑 도둑들 같은 관계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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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08.24 13:08
    No. 14

    킬링타임도 못되는 소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지 킬링타임이라는 어감 자체가 좋아진 게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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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Drencia
    작성일
    14.08.24 15:26
    No. 15

    킬링타임이라고 해도 부정적 이미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이 어떻게 생긴지는 잘 모르겠지만 통근 시간 내내 지루함을 없애는 글 정도라 생각합니다. 혹은 반복적인 기다림을 메꾸기 좋은 글이 킬링타임용 글이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남을 기다리거나 약속 시간을 어기는 분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기다리는데 이럴 때 활자 중독은 아니라도 재미를 느끼는 가벼운 글이 킬링타임용 글이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봄으로써 자신의 상상력을 키울 수도 있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함으로 자신의 개발도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감동을 주지는 못하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지루한 시간을 잊게 만드는 글이나 작품이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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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4.08.24 16:48
    No. 16

    전 나쁜의미의 킬링타임이 제 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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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읽는다곰
    작성일
    14.08.25 17:27
    No. 17

    저 같은 경우에는 제 돈을 주고 보는 소설(유료 쪽)을 킬링타임이라고 칭한적은 없는 것 같네요. 양판소의 느낌이 심하게 나면 킬링타임이라고 부르는 정도랄까요. 필력도 어느 정도 되고 분량도 어느정도 되지만 유료가 된다면 돈내면서까지 읽고 싶진 않다! 느낌이 들면 킬링타임 소설이라고 부르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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