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신청을 안 하는 분들은?

유료 연재를 통해 작품을 인정 받은 많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더 부러운 것은 좋은 소재를 발굴하고, 그 소재들을 맛깔스럽게 잘 요리하시는 글 장인분들입니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문피아만의 독보적인 후원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작가분들입니다. 저 정도면 유료연재를 해도 될 것 같은데도 무료로 하시는 분들, 최소한 미리보기를 하면 유료로 전환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글들도 그냥 무료로 제공하시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그러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저 글 쓰고,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시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으신가요?

제가 문피아 초보라 잘 몰라서 더욱 더 궁금합니다.... 

[우울삽화]

비축분이 없어서... 음 1장 끝나면 고려해봐야겠군요.

[탄탄비]

아마 다음 대박작을 위해 이름 알리기 용으로 쓰고 계신분이 아닐까요

[고주진]

20일이 안지난 분도 많고 유료신청하려는 분도 있고 트레이닝 중인 분도 있어보이고.
종이책 출판을 염두해 두신 분도 있는 것 같고.
다 사정이 있겠죠 ^^

[레드리프™]

자신의 글에대한 확실한 확신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리보기라는 것도 어찌보면 유료인데
과연 내글이 돈을 받고 남들이 읽어줄만 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유료라는 것에 더 잘 써야 된다는 압박을 받을 수 도있고요.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 용기내서 미리보기로 전환했습니다.

[[탈퇴계정]]

미리보기로 가면 아무래도 책임감이 올라갈수 밖에 없죠. 그 작품을 시작으로 독자평이 계속 따라다니게 되니까요.

[엘라나스]

아무래도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다섯나무]

제 컴의 모든 프로그램과 자료를 전부 합법적으로 돈 주고 샀다면
제 글도 유료로 올렸을지 모릅니다만
지금 쓰는 윈도우나 한글 프로그램도 돈 주고 구입하디 않았는데
감히 데 글을 돈 받고 올리는 것은...

조금 더 진실을 보태자면
걍 인터넷 세상은 무료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김창용]

그냥 태클을 좀 달자면 ..
인터넷에 있으면 무조건 죄다 무료여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한글정품을 출시를 안하려고하죠.
그게 게임이 됐든. 뭐가 됐든.
무조건 불법으로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꽁짜로 즐길생각만 하니.
누가 우리나라에 출시를 하려 할까요.

진짜 바뀌어야 하는 우리나라 안좋은 습관 중 하납니다.
인터넷 세상은 다 무료? 택도없는 소리 -_-

[정복(禎福)]

제가 문피아에서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을 보면서 놀란 것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와 달리 좋은 글에 대한 댓가 지불 의식이 무척 높다는 것을 느낀 겁니다. 문피아가 진행을 그렇게 해 와서 그런지, 문피아 독자분들 만큼은 좋은 글에 대해 정당한 비용지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게 된 것 같더군요. 물론 무료 작품일 때와 유료 전환일 때 선작 수가 5 ~ 10%로 떨어지는 점은 안타깝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 ~ 10% 나 되는 독자분들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시는 것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제가 아는 어떤 분의 미리보기 현황을 보면, 무료 독자 조회수와 미리보기 조회수가 거의 30% 가까이 되더군요. 놀랐습니다.

[보뇨보노]

글이 아무리 좋아도 인터넷연재상 성실연재가 안되는 분이시라면 유료연재 택도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