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를 보고서 한 말씀 드립니다.

간접 광고와 갑자기 추천의 도배 모두 보기 싫은 것이지만,
처음 쓰는 사람 이거나 몇번 완결낸 사람 이거나 자기 글을 알릴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지금 한담, 알림 등이 세개가 있으면 다음에 홍보 할 수 있는 것은 기회주의적이지 공평하지 않습니다.
대안으로 처음 글쓸때 기회주고, 10만자 쓰면 기회주고, 50만자 쓰면 기회주고, 완결 하면 기회주고 100만자 쓰면 기회주고 하던지 기준을 정해서 당당하게 홍보 기회를 주어야 한다 생각 합니다.
추천도 추천 전문인이 등장 하는듯 하니, 한달에 한번 이상 추천 못하게 하든지 해야지 어떤때는 한페이지에 열개나 추천이 난무하니, 이상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한담란은 무료게시판에 속해 있는데 유료글 추천은 조금 이상 합니다. 
간접광고를 하지 마라하니 추천이 갑자기 자주 눈에 띄입니다. 

이글을 삭제 또는 이동 해도 이의 없습니다.

[김정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럼 글이 전부 없어질 겁니다.

[매일글쓰기]

한담, 알림 등이 세개가 있으면 다음에 홍보할수 있다는 것이 불편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10편을 써야 첫번째 홍보를 할수있으니,
10편당 홍보기회를 한번씩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정안]

그럼 빨리 쓰는 사람이 도배하고, 분량을 적게 해서 10편을 뽑아낼 겁니다..
그냥 지금 이대로가 적당하다 봅니다.
어차피 추천, 홍보 글이 주로 올라오는 글인 건 바꿀 수가 없을 듯..

[나카브]

홍보 기회를 공평하게 주자는 말씀은 좋은데... 추천 제한이라니 그건 뭔 말씀이십니까?; 조작이 아닌 한 그건 놔둬야 합니다. 추천글을 그렇게 많이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열성적인 독자라는 뜻이고, 그런 사람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줘야 문피아에 도움이 될텐데요.

[나카브]

그리고 한담은 무료인데 유료글 추천이 올라오면 이상하다는 말씀도 마음에 걸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자동차, 이어폰, 게임 등등 제품 소개 및 리뷰 사이트들은 뭐가 됩니까?

도리어 유료일수록 적절한 추천, 감상이나 비평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구매를 고민하는 독자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김정안]

리뷰를 전문하는 사이트라면 이해관계가 있겠죠. 광고 수익이라던가...
감상은 있지만 비평은 없습니다. 유료 작품은 대부분 알만하나, 늘 추천에서 재탕 됩니다.
인기에 따른 편중이나 다름 없습니다.

[나카브]

기자 일하면서 리뷰 좋게 써줬다고 돈 받아본 적은 없고, 광고주 제품 깐 적은 많습니다. 찌라시 수준이라면 모를까, 정규 리뷰 사이트는 자기 신뢰 깎아먹는 짓 못 합니다. 트래픽 감소로 이어져서 광고 수익과 영향력이 줄어드는데.

[나카브]

물론 해당 기업과의 협력, 이해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허나 그런 이해 관계가 얽힌 행동을 리뷰에서까지 행하는 리뷰 사이트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요새 소비자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진짜배기 리뷰와 리뷰의 탈을 쓴 광고를 분간 못하겠습니까.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긴 했는데, 어쨌든 쓸만한 리뷰 사이트는 문피아의 감상란이나 비평란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 결코 그보다 못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저는 리뷰의 탈을 쓴 광고를 쓰면서 돈 꽤나 만졌을 겝니다.

[박재우]

저는 추천들이많으면 홍보와 달리 보기 좋더군요..

[탄탄비]

문제는 순수한 의도의 홍보가 별로 없다는 거에요
서로 짜고 해주는 경우가 많은지라....

[나카브]

근데 진짜로 순수한 의도의 추천인지 서로 짜주고 해주는 경우인지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차라리 비평란을 활성화해서 추천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는 게 맞지, 추천 수 자체를 줄이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야 쭉정이 추천과 알찬 추천 가릴 것 없이 피해를 보게 되니.

[김정안]

추천은 타당하지만...저 같은 경우엔 열등감 느끼기에 딱 좋다고도 봅니다.
그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요.
보통 추천은 인기 있는 작품이 또 올라오기 마련이라, 기회 균등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조용히 묻힐 건 묻히고 있는 셈이죠. 어떻게든.

[I암령I]

인기있는 작품에 추천이 많이 달리는게 왜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열등감은 개인이 지고갈 책임이며, 좋은작품에대한 추천 제한은 역차별이 아닐까요?

[김정안]

작품에 대한 추천을 반대하진 않습니다. 개인인 제가 느끼는 걸 말했을 뿐이죠.
만약 제가 인기 있어진다면 바뀔 말입니다ㅋㅋ

[적안왕]

지금도 일정 기준을 만족하면 당당히 할 수 있는데, 본문은 그런 제도가 없다는 식이네요.
분량으로 하느냐 기간으로 하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다를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분량은 작가의 역량에 따라 증가 속도가 다르나 시간은 동일하기에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이라 생각됩니다.

[엔띠]

그러한 방식은 지금보다도 압도적으로 불합리하고 공평하지 않습니다만.
단편 연재하는 사람과 장편 연재하는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9만자짜리 단편 연재하는 사람은 평생에 홍보 기회가 한 번이고,
99만자짜리 장편과 101만자짜리 장편도 기회에서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연재가 매우 느린, 격월 연재 같은 사람들은 반년에 한 번 홍보가 가능하겠군요.

불합리함의 완전체입니다.

[나카브]

단편 홍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저도 좀 아쉽긴 합니다. 그건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허나 연재 주기가 아주 느린 사람들의 홍보 기회가 적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업과 함께 글쓰기를 병행하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연재 주기가 빠른 사람일수록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 혜택을 더 봐야 한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재 주기와 퀄리티가 정확하게 반비례하는 작품이라면 곤란하지만)

[적안왕]

연재주기가 빠르다고 더 노력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단지 빠기만 할 수도 있으니까요.
퇴고라는 행위가 집필을 더 느리게 하기여 홍보에 방해되기에 퇴고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나카브]

그건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십니다. 여기서 퀄리티를 포기하면서 연재 주기를 늘려봤자 제 살 깎아먹기밖에 안 되잖습니까. 그런 자살 행동을 하면서 주구장창 홍보 기회를 우려먹을만큼 오래 버티는 작가가 몇이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적안왕]

오래 버틸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글을 알리고 싶어하지만, 그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극히 일부니까요.
그렇다면 하나의 노하우로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문피아에는 전업 작가를 노리는 분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으니까요.

[엔띠]

연재주기가 빠르다고 노력을 했다라.......... 최악의 오류라고 확정하고 싶네요.

공장만화의 지존 김성모 같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시는 건가요?
자기 소설 복붙한 다음에 이름과 지명만 바꿔가면서 수십 작품 동시에 연재하면 노력의 대가겠군요.
전혀 틀린 말씀입니다.

[나카브]

김성모 작가야 그렇게 찍어내도 만화방과 같이 팔아먹을 데가 있으니 가능한 사례죠. 하지만 여기는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얼마든지 독자가 이탈할 수 있는 곳인지라, 퀄리티 희생하고 많이 찍어낸다고 더 잘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김성모 작가와 상황이 다르니 연재주기와 노력이 비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엔띠]

아뇨.
만화방도 재미 없으면, 대여 잘 안 되면 반납하고 후속권 안 들여놓습니다.
근데도 매달 나오는 수십권의 공장만화를 매번 삽니다.
왜? 공장이라고 해도 볼 사람은 다 봅니다.
어지간한 무명작가의 신작보다는 김성모 공장장 만화가 더 많이 팔립니다.

조금이라도 삐끗, 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대놓고 자가복제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김성모처럼 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지금도 대여점에서는 자가복제나 다름이 없는 양판소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지만 사람들이 욕하면서도 잘만 보고 있습니다.

[김정안]

소설가도 비슷한 사람이 이미있죠. 유명한데

[나카브]

뭐...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이야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것 같네요. 제가 연재주기와 노력이 비례한다고 말씀드린 건 지극히 문피아에 연재되는 소설에 국한시켜 말씀드린 겁니다. 이걸 먼저 말씀드려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대로 대여점 판타지 소설까지 포함시켜 이야기한다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문피아 내의 홍보 규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대여점 사례를 들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연재주기와 노력이 비례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나카브]

아니 근데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문피아의 홍보 규정 상 연재주기가 빠른 소설에 혜택이 가는 게 옳냐 그르냐 이야기를 하는데 어느 순간 대여점 이야기가 나오고 김성모 이야기가 나오니... 문피아가 대여점 스타일로 운영되고 있다면 몰라도, 전 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조금 의문이 듭니다.

[적안왕]

공장 만화를 사람들이 그냥 보듯이 분량만 늘린 글이라도 볼 사람은 본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엔띠님이 대여점의 예를 들어 설명하신 것이고요.

[엔띠]

굳이 다른 역기능 하나 적어보자면,
분량에 따라 홍보기회가 주어진다면 홍보기회를 얻기 위한 억지전개로 인한 분량늘이기,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카브]

엔띠님이 말씀하신 역기능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악영향은 가겠지만 자살 행위라 할 만큼 효과가 직빵으로 나타나진 않을 테니까요.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나카브]

적안왕님 말씀에 댓글 답니다. 분량 늘리는 것도 노력이잖아요.;; 김성모가 컷 재탕하듯이 ctrl+c, v를 한 문장으로 가뜩 채운다면 노력 없이 분량을 늘릴 수 있긴 하지만, 교차검증이 쉬운 웹 연재에서 그런 겁 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이 보일 정도로 문피아가 막장이었나요.

분량 늘리고 연재주기 빠르게 쓰려면 그만큼 작가는 PC 앞에 오래 앉아서 타이핑 쳐야 합니다. 그건 물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엔띠]

아니...... 하루 2만자 쓰려고 하는 노력이랑 자가복제하는 노력이 어디가 비교가 되는지요 ;;;
흔히 게임에서, 늑대, 강한 늑대, 더 강한 늑대, 아주 강한 늑대로 이어지는 모델링 재탕에 색만 바꾸는 거.
그거 귀찮아서 노력 안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가복제 하는 사람은 못 봤지만, 자가복제보다 한심한 표절하는 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한심한 추천, 덧글, 조회수 조작하는 사람도 여럿 있습니다.
검증이 쉽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 색출되는 데에는 한참의 시간이 걸립니다. 표절이라고 해서 연재되자마자 '너 이색 표절' 이러지 않습니다. 하물며 자가표절이면 손가락질 이외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작권이 자기한테 있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나카브]

어째 '연재주기를 좀 더 빠르게 잡거나 분량을 더 많이 쓰는 데에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 듯 하네요. 으음....;; 이래서야 분량에 따라 홍보 기회를 더 주자고 발제한 본문보다 일거리가 더 커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현상이 생길 듯 합니다.

여튼간.... '분량과 노력이 비례하니 그만큼의 인센티브를 주자'는 의견을 철회하고 싶진 않네요. 판타지 소설을 볼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 그런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이 문피아에는 그런 게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악용할 사람은 생기겠죠. 하지만 문피아를 지켜보면서 그런 사람들보다는 정당한 방법으로 분량을 채우고 홍보 기회를 보상으로 얻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가 딴 동네였으면 이런 소리 안 했을 거에요. -_-;

뭐... 그리고 표절이나 자가복제를 할 정도로 자기 글을 쓰려는 열정 없는 사람이 홍보 인센티브를 얻어갈 만큼 오랫동안 버틸지 의문이 들고요. 그런 사람들이 우려돼서 진짜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아무 혜택을 주지 않는 것도 썩 좋은 것이라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복지 시스템도 그렇잖습니까. 복지 대상이 아닌 사람이 혜택을 채가는 얌체 짓을 완전 차단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복지 시스템을 아예 포기하지는 않듯이요.

아 그리고 표절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긴 하죠. 연재되자마자 '너 표절'이라 뜨지는 않죠. 하지만 세상 참 신기한 게, 그런 걸 세상에 드러내면 누군가가 꼭 지적을 합니다. 특히 표절한 사람이 이득을 볼 정도로 문제의 콘텐츠가 알려지면, 지적은 항상 들어오기 마련이더군요.

[적안왕]

사실 처음시작하는 분은 하기도 힘들죠.
하지만 일정 분량 이상 연재하셨던 분이라면 필요한 분량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양심에만 맡기기에는 무리인 것이 출판작에도 전작의 수십 페이지를 다른 작품에 쓴 경우도 있으니까요.
열 작품 정도면 한 권당 20페이지 정도만 편집해도 보통 경우보다 훨씬 수월한 홍보가 가능하죠.

[나카브]

물론 대개는 표절했다 해서 문제의 콘텐츠를 완전히 말소시키긴 어려운데, 문피아라면 운영자가 경고 내리고 블라인드 처리하면 그만이니까요.

[적안왕]

저작권자가 자기 작품을 활용하는 것을 블라인드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탈퇴계정]]

유료글 추천은 뭐 다른의미로 빠졌으면 하긴해요.
가능하면 감상란쪽으로 가주면 모아보기도 좋으니까요.

[최경열]

게시글 의견은 여러 회원님의 탁월한 견해를 들어보니 많은 헛점이 발견 되었지만,
이렇게 여러 회원님의 진솔한 의견을 토로해준데 매우 감사합니다.

[김정안]

이런 글을 쓴 경열님도 좋은 일을 하신 겁니다.

[작은불꽃]

1인당 한 페이지에 3개까지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추천에 대한 제한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요>

[meyameya]

쓸데없는 애기긴 한데 실제 정식리뷰사이트들은 돈받고 리뷰하는겁니다. 너무 세상을 순수하게 보시는분이 계셔서 한마디 씁니다.
얼마전 씨코사태 보시면 알겟지만 순수하게 제품장단점을 리뷰하는 사이트들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거의 전부 광고에요. 실제로 덕분에 모 사의 이어폰성능이 뻥튀기 되는 바람에 미친듯이 팔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