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권 정도를 쓰고나서 느낀 점

제가 30편을 올렸습니다. 약 1권 분량인데요. 물론 글자수는 11만자로 약간 미흡하긴 합니다.

제가 글을 처음쓰는거라 글을 쓰면서 느낀점은

-. 등장인물 이름 짓기가 어렵다.

너무 어렵습니다. 이거 하느라 몇일이 가요. 

-. 시간 순서로 진행 되는거라 주변 환경이 복잡할 수록 머리가 빠개진다.

괜히 복잡하게 했나봐요. 앞으로 더 복잡해질텐데 ㅠㅠ

-. 대화가 어색하다.

글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인물 정의가 어느정도 내려져 있지만 그걸 표현해 내는 것도 쉽지많은 않더군요. 또한, 상황 설명과 대화가 어우려져야 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 인칭 변화.

1인칭과 3인칭을 왔다갔다 했는데, 이래도 돼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한, 시점변화가 1회에 2,3번씩 일어나는데 너무 과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 예전 첫 글쓰는 희열이 희미해져감

처음 어떤 스토리 전개로 글을 시작하면 엄청 재밋을거 같다고 시작했으나, 갈수록 열정이 식어감. 중반부터는 선작해주신분들이 계셔서 겨우 1권을 마칠수가 있었네요.

결론은 힘들다.입니다.  글 쓰시는분들 너무너무 대단하신듯합니다.

[[탈퇴계정]]

등장인물 이름짓기
1. 페이스북에 들어간다
2. 즐겨찾는 페이지의 댓글창을 본다
3.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고른다
4. 성만 바꾼다
5초면 끝!

[전학생]

오오오오~~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환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이없네요;; ㅋㅋ

[[탈퇴계정]]

와......우......

[구유[舊遊]]

화이팅 ㅇㅅㅇ/

[몰과내]

제가 예전에 이름을 찾을때는 집에 있는 거대한(말 그대로 거대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사이즈?) 인명 사전을 내키는 대로 펼친 후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골라낸다.

[레니sh]

대부분이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들이네요....ㅠㅠ
힘내세요....전 그나마 삼국지물을 쓰느라(다른 것도 쓰지만) 이름 지을 필요가 없더라는...

[융84]

200% 공감해요..;; 머리가 뽀사질꺼 같아요;;ㅎㅎ

[솔릴로퀴]

그런데, 초보적인 질문입니다만, 1권 분량은 대략 몇글자 정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