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제 이야기입니다.
일주일에 딱 두 편 토,일 연재하는데 분량도 많지 않습니다. 죽죽 잘 써진다 싶으면
한 회에 5천자 정도, 그러니 일주일에 만자? 잘처줘야 그정도란 말입니다. 허허
그런데 요번 주말에도 연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2주에 한 편 꼴랑 올라오는 일도
예삿일이 되어버렸다죠. 주말 일과라 해봐야 집에서 빈둥대면서
배로 바닥청소 하는 것이 다인데도 왜이리 소설 쓰는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글쓰려 컴퓨터 앞에 앉으면 어찌저찌 한 편이 완성되긴 한데
내용은 점점 산으로 가고 그걸 수습할 능력, 자신은 점점 사라져 가는 느낌입니다.
무턱대고 한 2~3주 쉬겠다고 공지를 걸자니
떨어져 나갈 독자분들이 걸려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쫄보정신은 오집니다....
원래 요맘때 쯤 완결이 났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어째 저도 제 소설도 완성이란 단어에선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화를 문피아에 업데이트 한 것이 2013년 9월 20일
1년을 채우자니 두달 조금 안남은 시간입니다. 과연 9월 20일날 제 소설의 근황이 어찌 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냥 횡설수설 푸념만 늘어놓았네요.
요점을 말하자면
작가님들 전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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