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보고 어떤 분께서 이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글이 결과에만 너무 충실하게 신경을 써서 인과관계가 제대로 성립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작가님이 이거 하나만 뽑아내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글을 쓰시는 것 같네요.”
이 조언을 듣고 뜨끔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글을 쓰면서 대략적으로 큰 사건을 하나씩 정해놓고 이 사건들을 연결할만한 작은 사건들을 정해서 중간에 끼어놓는 식으로 글을 쓰는데 정확하게 그 점을 잡아주셨더군요.
그래서 연습삼아서 제가 지금 쓰고있는 글 후속작을 연습삼아서 처음부터 완결까지 쭈욱 이어서 좀더 체계적으로 글을 써보고자 하는데 감이 잘 잡히지가 않더군요, 그냥 전보다 사건이 조금 세밀해졌다고 해야되나? 그뿐이라서요. 문피아분들은 글을 쓸 때 어떻게 계획하시는지...
다른 분들께 조언좀 듣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p.s 으아...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하자면 그 분께서 문장이 간결체라서 전체적으로 글이 가볍다고 조언해주셨는데 이 점도 괜찮으시다면 충고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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