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글을 길게 올리는 것에 이런 단점이 있었네요.

 퇴고가 마지막 부분에서 잘 안됩니다.

 이번 올린 연재분 말고 그 전에 올린 연재분의 경우 27페이지 12000여자의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이 많은 만큼 잘 퇴고해서 올려야지 했고 지금까지 그런 줄로 알고 있었는데 왠걸? 이번에 일반연재로 처음 올려서 오오 조회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 하고 좋아하면서 3-2를 봤는데 후반부분에 엄청난 오타가 몰려 있는 것을 확인했네요. 단순 띄어쓰기 오류가 아니라, 오타였습니다.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일단 오타부터 수정해서 올렸는데 묘사부분도 실수가 있더라고요. 두 문단 정도를 고쳐 올렸습니다. 다행히 이전에 쓴 글이 많다보니 아직 이쪽까지 않 읽으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퀄리티 관리를 위해서라도 글은 적당히 분량을 조절하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라도 길게 글을 올리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뒤쪽을 주의해서 보세요. 새벽녘에 졸린 눈으로 두들기다보면 어느새 오타가 뒤에서 음흉한 웃음을 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육뇌]

흐흐흐. 공감되네요.

[반맥]

마음이 급하면 오타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