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4.07.23 00:26
조회
1,929

군대 가기 전에 썼던 거니 9년인가 10년 전에 쓴 글이네요. 아는 사람과 함께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 메카닉이 등장하는 글을 함께 썼는데, 군대 가버려서 얼마 못 쓰고 갔죠.  


그나마 메카닉 능력을 각성시키지 못해서 투창만 죽어라 던지는 주인공과, 영 글러먹은 자아를 가진 메카닉과 싸우는 주요 장면은 완성해보자 하고 썼는데... 그마저도 완결 못하고 요 정도 분량만 남겼군요. 덤으로 퀄도 별로고... -_- 


한담에서 기술명을 읊으며 싸우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는 걸로 아는데, 딱 거기에 맞는 예시로군요. 부끄럽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저만 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오그리토그리를 경험해보시죠!! 

---------------------------------------------------------------------------------------



콰드득-


무너져버린 건물의 잔해를 아무렇지 않게 밟고 나가는 철의 폭군에게는 거칠 것이 없다.상대가 휘시아 군이든 그랑 발루아 군이든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다. 폭군에게 필요한 것은 무릎 꿇을 복종자들 뿐, 그리고 이들을 단죄하는 칼날뿐이다. 아군도, 적을 용서하는 관용도 필요 없다.

모두 타버려라.


이것이야말로 징벌의 완성, 쉽사리 상하는 나약한 인간 따위가, 자신처럼 철의 영령이 되지 못한 열등한 무리들이 제왕이었던 자신을 우롱하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된다.


그러니까 모두 사라져버려라. 이 화염의 검, 플람베르그 앞에서 모조리 재가 되어버려라. 허나 그전에-


시이잉-!


아쉬타로스의 등을 정확히 노리고 덮친 붉은 혜성, 한줄기 유성은 투척자의 적의를 담고 찰나를 넘어 바로 아쉬타로스를 찌르러 돌진한다.


카앙-!


살의가 날아온 쪽으로 아쉬타로스는 단죄의 검을 휘둘렀고, 투창은 자신의 사명을 이루지 못한 채 양단되어 목표물을 빗겨나간다.


아쉬타로스는 자신에게 흉기를 던진 상대를 뚫어져라 응시한다. 일렁거리는 불길 때문에 상대의 모습은 흐릿해 보인다.


그 모습은 흡사 수면 위에 일렁이는 환상 같이 있을 수 없는 일처럼, 하지만 난전 속에서도 정예병이 휘두르길 멈추지 않는 돌격기처럼 당당하게 그 자리에 있었다.

틀림없다. 저 불길 사이에 선 4층 높이의 석조건물 위에서 투창을 겨누는 그림자는 이스파노가 만든 팔라딘의 것, 과거 성왕과 12기사들이 처음으로 이교도들과 싸울 때 맹위를 떨치고, 절망적인 푸아티에 회전을 승리로 이끈 갑주 중 하나다.


주임무는 척후와 군의 전열을 지휘하는 것으로, 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투력 이상을 발휘하여 정면으로 위기와 맞닥뜨렸다. 그 용맹함 덕분에 성군의 전열은 단 한 번도 깨져본 적이 없다 한다.


-허나 그 전설도 오늘까지로군.


카앙-!


제2격도 차단한 아쉬타로스는 흉측한 안광을 빛내며 저 너머에 선 갑주의 최후를 선언했다.


저 베디비어는 가짜다. 합당하지 못한 자가 베디비어를 받아들인 이상, 절망을 전설로 뒤집을 기적을 행사할 수 없다. 변변한 주무기 하나 없이 투창만을 던지는 저 갑주는 척후병에 불과하다. 그것도-


-제일 앞 열에서 절망을 확인해라. 이것이 바로 척후병으로 전락한 네놈의 마지막 숙명이다, 베디비어!


폭군의 칼날에 가장 먼저 스러지고, 구원받을 수 없는 절망으로 세상이 무너지리란 것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패주조차 하지 못하고 절망을 떠안고 가라앉을 패주병일 뿐.


불꽃의 날개를 펼친 아쉬타로스가 단숨에 도약을 시도한다. 이전에 붉은 거신병을 갈가리 찢었던 그 기세 그대로, 상대를 꿰뚫을 검이 되어 불문곡직으로 날아갔다!



카아앙-!


세 번째 투창을 흘러내듯 빗겨 막고 적은 도약하기 시작했다. 도약속도는 자신이 던진 투창에 비길 정도이나, 그 공격의 맹렬함은 투창을 아득히 앞서는 것이었다. 저기에 스치기만 해도 갑주가 양단된다는 것은 뻔한 이치,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나의 의지는 찰나를 앞서고 강철을 꿰뚫기에, 적의 파멸은 자명하고 나의 승리는 예정된 것.


Texere, pila- (투창, 구현-)


철의 기사는 그 자리서 물러서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필라 한 자루를 구현하고 투척 자세로 들어갈 뿐.


상대가 누구인지는 잘 알고 있다. 12기사를 이끌었던 제왕의 갑주. 자신의 베디비어를 비롯한 쟁쟁한 팔라딘들의 충성의 대상이었고 대제의 갑주로서 모든 절망적인 전투를 예정된 승리의 계시로 만든 불굴에다 무적인 기사.


‘허나 지금은 단지 피에 취한 망령이 뒤집어쓴 고철일 뿐이지.’


그렇기에 마땅히 죄값을 치러야 한다. 아쉬타로스와의 싸움은 결투가 아닌 심판, 상대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뜻은 베디비어에게 있다.


그리고 아무리 빠르다 한들-


눈 앞의 절망을 제치고 예정된 승리를 바라보니

Aperire, Oculus aquilar (탐색안-오쿨루스 아퀼라, 개방-)


이 눈이 따라잡지 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설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실수라 할지라도.


기회를 노려보던 기사의 갑주가 일렁이는 불길의 커튼 너머로 한 발자국 내딛고, 이내 그 기세를 탐아 네 번째 투창을 던진다.


손아귀에 쥔 검과 일체화되어 적의 심장을 관통하려는 검은 기사, 허나 그 칼날의 연장선 상에 베디비어의 심장은 없었다.


화염으로 일렁거리는 시야 때문에 오차가 생긴  탓이다. 허나 그 오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고속으로 선회하는 아쉬타로스가 칼끝이 아닌 칼날로 베디비어를 취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


그러나 방향을 틀려는 그 찰나, 잠시 속도가 느려진 순간에 베디비어의 팔에서 또다시 붉은 혜성이 쏘아졌다.


카아아앙-!


그리고 그 혜성은 아까와는 전혀 다른 속도로, 마치 척후병의 손에서 떠나자마자 자기 눈 앞에 나타난 것처럼 아쉬타로스의 심장을 탐했다. 재빨리 거둔 검으로 막아내기는 했지만, 격돌한 투창의 충돌을 이겨내지 못하고 진로가 크게 꺾여버렸다.


-애송이가 감히...!


분노로 가득한 제왕이 포효한다. 던진 순간 바로 명중하려던 투창을 간신히 거둬낸 검이 울고 있듯이, 모처럼 겪은 위기감에 전율했다.


그리고 모처럼의 전율이 제왕의 투지를 끓게 하였다.



한편 적의 심장을 뚫지 못하고 꺾여버린 투창을 보고 카데토는 혀를 찼다.


기껏 베디비어의 힘을 끌어냈건만 아무래도 능력이 조금 부족했던 모양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던지는 순간 적을 꿰뚫는다는 투창이 적에게 틈을 줬을 리가 없다.


허나 한숨을 쉴 때가 아니다. 다시 한 번 집중해 투창을 구현한다.


Texere, quinque(구현, 제 5격)


다행히 적과의 간격은 아직 남아있다. 덤으로 던져서 맞추기 딱 알맞은 거리다. 주체할 수 없는 속도로 직선 운동을 하는 적은 이 창을 피하지 못할 터다.


하지만,


“아닛?”


검은 혜성이 사라졌다. 아니, 사라졌다고 판단하려는 순간


부우웅-!


바로 옆에서 나타나 일격을 날렸다.


콰직!


“크으윽!”


숨통을 끊으려는 투창은 베디비어 대신 양단되었다. 양팔에 남은 것은 그야말로 맨주먹뿐, 빈손이 된 베디비어에게는 아무런 반격 수단이 없다.


도약과 동시에 접전에 성공한 아쉬타로스가 업화의 검을 들어 베디비어를 쪼개려 한다. 저돌적인 돌격력을 실은 그대로-


나의 심장을 노리는 자, 가시밭길을 걷게 되리.


허나  돌격력이 되려 치명적인 해가 되고 말았다.


Texere! lilio Pilium!! (구현, 백합의 창날!)


우르르-


베디비어의 왼팔이 빛나는 동시에 정명이 실행되고, 석조 건물은 힘없이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그와 함께 떨어지는 베디비어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쉬타로스의 일격을 머리 위로 흘려 보냈다.


-!!


그리고 아쉬타로스가 맞닥뜨린 것은 베디비어의 몸뚱아리가 아니라, 주사위의 5자 배열처럼 가운데 하나, 주변에 넷으로 촘촘히 펼쳐진 창날들이었다.


콰직, 콰드득-!


-으아아아아!


자신의 몸뚱아리로 사정없이 창날들이 박혀 들어갈 때마다, 재앙의 갑주는 고통을 이겨내지를 못했다. 날카로운 필룸의 날은 아쉬타로스의 갑주 사이를 속속들이 파고들어갔고, 충돌하면서 일어난 충격으로 창대들은 모조리 꺾여나갔다. 쉽게 뽑아낼 수 없도록 말이다.


그러나 아쉬타로스에게는 그러한 찰과상들보다는 정신적 충격이 더했다. 아직 각성이 덜된 팔라딘이 자신을 이 지경으로까지 몰아붙였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가 없었지만, 사실은 창날보다 더 날카롭게 아쉬타로스의 생각을 반론하듯 찌르고 휘저었다.


- 물질구현? 마법사 나부랭이들이나 할 짓을 잘도…!


물질구현-  주변의 사물을 대가로 삼아 술자가 원하는 사물을 만들 수 있는 정명이다.


강력한 물질구현 마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물질 구현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마법적 역량- 이는 정명 기동식으로 전신에 도배된 베디비어의 외팔이 가능하게 했다.


두 번째는 구현하고자 하는 사물에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이미지.


이는 신화 속의 제국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을 이어받은 오소독스 성국에서 베테라누스(veteranus:베테랑)로 인정받은 그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물질 구현을 뚜렷하게, 그리고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집중력.

“이야말로 너를 거꾸러뜨릴 수단이다, 아쉬타로스!”


Retexere, fortis pila! (투창 재구현, 강격!)


백합처럼 펼쳐진 창날 사이서 아쉬타로스가 허우적거리는 사이, 베디비어는 그 창날 중 하나를 빼들고는 지면에 착지하여 투창을 준비한다.


한번에 연속으로 발동할 수 있는 마법의 한계는 7차례. 현재까지 5차례의 즉석 투창 구현과 한 차례의 기동식 발동을 합해 여섯 차례, 고로 이것이 마지막 공격이다.

때문에 제7의 일격은 그 이전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해야만 했다. 백병전용 무기가 없는 지금, 그리고 정령의 가호가 없어 재장전이 되지 않는 지금, 다시 아쉬타로스의 일격을 저지하고 그 숨통을 끊을 일격을 가할 수단이 없으니까.


더군다나-



Comment ' 14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7.23 00:28
    No. 1

    흠. 페이트 시리즈와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3 00:34
    No. 2

    이실직고하자면 그때 푹 빠져있었죠. 아하하 아하하하.;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7.23 00:29
    No. 3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요? 애니메이션 기분으로 감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3 00:34
    No. 4

    하긴 그때는 애니메이션을 주구장창 보던 때였죠 하하하.; 그래서 분위기가 그런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3 00:31
    No. 5

    음, 잘리는군요. 역시 한담에는 용량 제한이 있었구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7.23 00:31
    No. 6

    메모장에 붙여 넣었다가 다시 붙여넣으면 조금 더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3 00:33
    No. 7

    오 그런 방법이. 하지만 이미 메모장에 붙여넣었던 거라서 그런지 더 늘어나지는 않네요. 생활의 지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07.23 00:35
    No. 8

    저의 첫 습작은 주윤발과 주성치가 중화대륙 쿠데타를 일으켜서 성공하는 괴랄한 내용이였습니다. 이글을 보니 기억나네요. 투창쯤은 어떻습니까. 탱크를 쿵푸로 부수는 것보다야 훨 나은데요 ㅎㅎ 다들 습작때 글을 꺼내보아요. 이불킥 차기- 함께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3 00:37
    No. 9

    어... 제 첫 습작은 저거보다 좀 더 괴랄했습니다. '소드' 란 단어에 취소줄 쫘악 긋고 '기타 마스터'라는 제목을 붙인 거였죠.
    워낙 옛날에 쓴 거라 내용은 가물가물한데, 칼 대신 기타를 휘두르며 몬스터를 때려잡는 주인공이 나온다는 건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죠. 그래서 집어던졌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7.23 00:38
    No. 10

    제 처음 습작은 한백무림서 카페에 올린 팬픽이었죠
    위타천 대 제천대성이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넋서리
    작성일
    14.07.23 01:37
    No. 11

    잘 보고 갑니다..!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멋있는데요.(본래 한 장 차이인건가;;)
    기술명으로 있는 외계어는 라틴언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4.07.23 05:54
    No. 12

    확실히 좀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네요. Dies ire? 인가? 그 미연시 생각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아기초밥
    작성일
    14.07.23 13:10
    No. 13

    ㅋㅋ 잘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7.23 15:21
    No. 14

    덕분에 옛날에 쓴 글을 찾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진지하게 오글거릴 수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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