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
17.11.29 16:25
조회
445

이 나이에 거의 27, 8년 동안 글을 쓰면서도 인터넷을 떠나지 않는다.

물론 글을 쓸 때는 조용한 것이 좋아서 그 어느 누구의 도움도 같이 쓰는

사람도 없이 홀로 외로이 투쟁한다.


그러면서도 이 나이가 되도록 인터넷을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것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이다.


소통은 모두를 즐겁게 하고 작가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흐름을 알게 해준다.

전 다른 글을 <일체> 보지 않습니다. 골드 3천 얼마 받아 놓은 거 그대로입니다.


전 글은 책으로 읽고 고전과 문학을 선호하죠.


산책 갈 때는 단 10분을 읽더라도 책을 들고 나갑니다. 버릇이죠^^


소통은 중요합니다. 하나 글에 대해서는 저만의 방식을 선호합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흐름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반응도

있을 테고 유료로 한다면 도움도 되겠지만 <작가의 색깔)은 사라지죠.


그건 아주 위험합니다. 나중에 자신이 뭘 쓰는지 뭘하고 있는 모르게 되죠.

제 소통의 창구는 댓글인데... 요즘은 아주 없죠. 무료일 때는 많았는데...


아무튼 지금도 소통을 하기 위하여 여기, 인터넷에서 글을 쓰고 있는

3류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겠죠. 그런데 예전과는 다르더군요.

방송에서 애들이 나와서(기상캐스터) 엄청 추워진다고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데 전 그런 말 안 믿습니다. 한 두 번은 속은 게 아니라서....


그래서 직접 창을 열고 손으로 얼굴로 확인한 연후에 옷을 적당히 입습니다.

그리고 옛날 2, 30년 전의 영하 5도하고 지금의 영하 5도하고는 틀림니다.

그때는 매연도 없고 공기 오염도 덜 되고 하여 정말 추웠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예전만 못하죠. 그래서 냉기가 가로막혀서 별로 춥지 않답니다. 서글퍼죠.


독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Comment ' 15

  •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7.11.29 16:48
    No. 1

    고룡생님도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1.29 18:46
    No. 2

    ㅎㅎ네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7.11.29 17:03
    No. 3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룡생 님이 글로써 추구하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만... 소통을 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하지만, 정작 독자와 소통을 하면 글이 변질되므로 소통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만 보입니다... 모순 아닌가요? 독자의 말에 귀기울일 생각은 전혀 없으신 것 같은데요.

    찬성: 7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1.29 18:49
    No. 4

    이 말 알죠? 학교에서 배울 것도 없는 학교는 왜 가?
    학교에 가면 어깨너머든 어떤 방법이든 배울 게 있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학교는 일단 마쳐라! 고등학교는 마쳐라, 라고 하죠.
    소통이란 굳이 뭘 바꾸고 대화하고 흐름이나 트랜드에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몸만 담고 있어도 무언가 저절로 소통이 되죠.

    그리고 이야기 했죠? 댓글로 한다고. 그리고 귀는 기울이죠. 여과시킬 뿐이죠.

    찬성: 2 | 반대: 8

  • 작성자
    Lv.21 윤치킨
    작성일
    17.11.29 17:47
    No. 5

    감기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1.29 18:49
    No. 6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11.30 09:43
    No. 7

    오늘도 날씨가 무척 춥네요~
    고룡생님도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유의하시기 바랄게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1.30 22:55
    No. 8

    ㅎㅎ매우 유의하고 있죠. 몸도 약한데...
    님도 조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11.30 15:37
    No. 9

    고룡생 작가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계속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담담히 자신의 길을 써내려가시는 작가님이 멋져 보여 응원하게 됩니다. 힘내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1.30 22:57
    No. 10

    고맙습니다(꾸벅)
    이제 무협은 마지막으로 쓴다고 하고 작품 준비중인데... 이것도 쫄딱 망한다?ㅋ
    벌써부터 불길한 기운이 스멀스멀...
    그래도 마지막은 장식해야죠. 미네나인님의 응원, 뼛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고유성
    작성일
    17.11.30 16:27
    No. 11

    다른 글을 보지 않는다는 뜻은 다른 분들도 님 글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이게 자랑인가요? 고전과 문학이라.. ㅋㅋ 아무래도 계실 곳을 잘못 찾으신듯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12.02 03:47
    No. 12

    다른글 읽는다고 자기글의 색깔이 변하면 그게 자기색인가? 그리고 변해도 그건 자기색일텐데. 대놓고 뭐 카피를 하는게 아니면. 그리고 댓글도 여과시킨다. 독자들이 원하는 방향 아닌거 안다. 더 안볼거 안다. 메모장에 쓰는거랑 같은듯.. 프로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은데.
    학교 비유하셨는데 학교 간다고 다 배우는거 아니에요. 거기서 성적이 나뉘고 인기있는 사람이 나누어지듯 가만히 있는 사람이 뭐가 되지는 않음. 학교는 제공해주는 장소임. 문피아가 돈과 소통을 제공해주는 장소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구경꾼k
    작성일
    17.12.07 12:47
    No. 13

    최근 수라백님의 '벼락맞은 작가님'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룡생님의 글을 보니 생각나는 부분이 있는데 3천골드가 있으시다면 '킹 제이슨 리'~'워 오페라' 파트를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생각해볼 부분도 있고 소통에 대해서 도움될 부분도 있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27~8년을 글을 쓰셨다면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7.12.07 16:31
    No. 14

    저는 백내장 수술을 해서 글 쓰기도 힘들답니다. 읽는 건.... 휴우...
    눈이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쓰는 게 저한테 좋겠죠??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카이젠
    작성일
    17.12.09 23:00
    No. 15

    지금 제 나이만큼 글을 쓰셨네요. 백내장에 걸리면 일상생활에 어떤 지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떤 연유로 백내장에 걸리셨는지 알 수 있나요?
    노안이나 아니면 기타 다른 질병 때문인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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