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8.03.23 23:45
조회
756


다른 건 아니고요. 

‘능력의 설정’에 대해서 여쭙고 싶네요. 


보통 판타지 소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신비한 힘으로 ‘마나’가 있습니다. 

마나가 아니라 다른 힘을 쓰는 작품도 있습니다만 마나를 쓰는 작품이 압도적으로 많지요. 

하지만 마나를 쓴다고 해서 그 작품을 표절로 보진 않습니다. 

초능력이나, 염동력 등등 도 마찬가지죠.  차크라도 그렇고-. 


여러 작가가 능력을 자신의 개성대로 정리해서 쓰곤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토가시의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넨 시스템이 정말 좋거든요. 

강화계 변화계 구현화계 방출계 조작계 특질계.


이 독자적인 넨 시스템을, 제가 그냥 따라서 쓴다면, 표절이라고 욕먹을 까요? 


물론 능력 시스템을 따라할 뿐, 시나리오, 인물, 능력은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생각을 듣고 싶네요.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3.23 23:53
    No. 1

    흠... 넨이라 않하면 되지 않을까요.
    강화 변화 구현 방출 조작(조종) 특질(특수).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넨에 수련법이랑 이런 건, 좀 바꾸는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38
    No. 2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3.23 23:55
    No. 3

    거의 에너지파 쓰는 주인공도 봤는데.
    수련의 방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편곤
    작성일
    18.03.24 00:08
    No. 4

    헌터헌터의 '넨'은, 일본어고요. 우리말로 하면 '연'입니다.
    燃 (불탈 연) 이지요. 연소하다 등에 쓰이는 한자지요.
    헌터헌터의 넨을 바탕으로 한 초능력이 사실 헌터헌터가 최초도 아니고,
    그 유사한 설정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죠.
    다만, '넨'이나 기타 단어들 일본어 따라하지 마시고,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서 세계관 짜보시는게 어떨까요.
    기나 염은 너무 흔하고... 적당히 의미 부여할 한자단어 하나 쓰심 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38
    No. 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8.03.24 18:54
    No. 6

    어? '염력'의 염(念) 아니었나요? 잘못 알고 있었나..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8.03.24 00:09
    No. 7

    표절이죠...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5 Nopa
    작성일
    18.03.24 00:26
    No. 8

    그대로 따라하면 표절의심 받겠죠. 정말 쓰고 싶다면 원작자분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39
    No. 9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8.03.24 01:10
    No. 10

    저런 설정 자체는 표절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이름으로 하면 그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하면 되기는 하는데 그 설명이 넨과 완전히 똑같다?
    욕을 왕창 먹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40
    No.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01:47
    No. 12

    Q : 이 독자적인 넨 시스템을, 제가 그냥 따라서 쓴다면, 표절이라고 욕먹을 까요?

    A : 네. 아주 많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41
    No. 13

    마나도, 차크라도, 기도 그냥 가져가서 쓰던디 ;ㅅ;

    역시 개인이 만든 건 좀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ia***
    작성일
    18.03.24 02:31
    No. 14

    세계관 가져다 쓰기..음 일반적인 시스템을 쓰는건 저작권 없는 클레식 같은거고 독자적인걸 가져다 쓰시려면 원작자가 공유를 허락해야 한다고 봅니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41
    No. 15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3.24 02:47
    No. 16

    비슷한 설정은 많이 있어와서, 이름을 바꾸고, 설정을 조금 변경하면 욕먹진 않을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3.24 10:41
    No. 17

    결국 그 방법을 많이들 추천하시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아르치스
    작성일
    18.03.24 15:49
    No. 18

    결국 소설 내에서 통용되는 '특별한 자원으로 놀라운 힘을 구현한다' 는 점은 같으니 굳이 이름을 따라한다, 설정을 따라한다기 보단 나름대로 추구하고 싶으신 것들을 짜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거기에 붙이는 이름이야 입맛대로 하시면 되고 정말 중요한 건 캐시템, 현질로 도배되서 망하는 온라인 게임 마냥 작가님이 만나신 '힘' 자체가 소설 주제를 압도해버리는 본말전도가 일어나지 않게만 잘 통제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리 독특하다고 해도 시간이 갈수록 자꾸만 전개를 편하게 한다는 명목하에 새로운 설정 등이 자꾸만 추가되면서 애써 만드신 소설 세계관이 어지럽혀져선 곤란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8.03.24 18:59
    No. 19

    '마나'라는 것은 본디 멜라네시아 토착 종교관에서 일컫는 정령, 혹은 위대한 의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마나'라는 단어가 '매직에너지'로 굳어진 것은 디아블로가 인기를 끌면서부터라고 모 위키에서 설명하고 있네요.
    신화와 민담으로 알려진 개념을 각색하는 것과 남의 창작물의 설정을 그대로 쓰는 것은 좀 다른 이야기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8.03.25 18:51
    No. 20

    더불어 기(氣)와 차크라 또한 동양의 철학과 인도의 정신수양 교리를 따라 내려오는 신비한 힘을 일컫기 때문에 누군가의 창작물을 따라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흔히 마법 레벨을 써클이라 언급하는 등은 엄밀히 말하자면 표절이지만 침묵하는 것에 가깝죠. 김용 작가의 세계관에 나오는 단체와 무예의 명칭을 그대로 쓰는 것 또한 그의 이름을 도용한 작가들로부터 시작된 표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8.03.25 12:45
    No. 21

    신화와 민담은 예외라서 거진 ㄱㅊ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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