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상상넷
작성
14.07.21 15:08
조회
773

 무척 오래 준비한 작품입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지난 번 올렸던 홍보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작품 티져】

[2026년 11월 XX일.]

[세상은 대격변을 맞이한다.]

"하, 하, 함장님."

"뭐냐? 무슨일인데 다들 이 난리야?"

"바 밖에 좀 나가보십시오!!! 대륙이… 대륙이……!!!!!!"

그건 결코 이 지구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신대륙이었다.

[세계에 닥친 위기에서]

"그, 그, 급보입니다. 지금 세계 전역에서 몬스터들이, 몬스터들이……."

"그게 무슨 소리인가?! 자세히 말해보게! 갑자기 몬스터라니?!"

"지,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떠돌던 오크나 고블린 등의 몬스터들이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보고입니다.”

[인류를 구원할 용사들이 온다.]

"분하지 않나? 숨어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희 부모는 힘이 없었기에 죽었다. 너도 힘이 없으니 내가 아니면 진즉에 죽었을 거다."

"힘을 주마. 따라와라."

아이의 눈빛에선 이미 무시하지 못할 독기가 뿜어져 나왔다.

"나는… 힘을 원해."

두려운 것인가? 못 미더운 것인가?

"난… 강해질 거야."

[긴장하라!]

“여기 오기 전에 대장님이 그랬어요. 우리들은 아직 세상에 들어나서는 안된다고. 그러면서도 이번 일은 우리가 한 것임이 알려져야 한다고.”

“그게 무슨 말이냐?”

“글쎄요. 저희 대장님이 원래 겉만큼이나 속도 시커멓거든요. 그래서 저희 중에도 대장님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알아서 생각하세요.”

“저희 중에서도 라고?! 너희들 따로 소속이 있는 거냐?!!!”

“아, 참. 이곳에 도착하기 직전에 들은 말인데. 이번 작전의 키포인트는 저희가 무시 받는 것에 있다고 했어요. 저희의 이미지가 바닥을 치면 칠수록 좋다고요.”

“왜?! 어째서?!!!”

“저도 잘 모른다니까요. 그냥 대장님이 흘리는 소리를 얼핏 들은 건데 사람은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은연중에 깔보게 된대요. 그럼 그 사람이 아무리 뭘 잘해도 우연이나 운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나 뭐라나…….”

띠리리리리리리리리링…….

그 말을 들은 경찰의 머릿속에서 쉴 새 없이 경종이 울렸다.

[언제 어디서]

소녀의 절박함이 녹아 소망이 되었다. 진심을 담은 소망은 모이고 모여서 소녀의 볼을 타고 하나 둘씩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소녀의 고운 턱 끝에 모인 소망들은 이내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고, 간절한 바람을 담은 채 소녀를 떠났다.

-믿어. 원래 모든 일은 믿는 대로 이루어지는 거야.

환청인 듯 누군가의 목소리가 소녀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었다.

[그들이 나타날지 모른다.]

꽈장창. 쾅. 쾅. 꽈앙. 쿠웅.

“꾸엑.”

“케엑.”

“키엑.”

“크에엑.”

“쿠워어어어어.”

“드디어 찾았다.”

“쪼끄만게 제법인데? 덕분에 꽤나 고생했다. 그래도 좀 늦게 온 거 같아 미안하네. 혹시나 저것들이 밖으로 나갈까 싶어 전부 처리하고 오느라 늦었다.”

[숨죽여라!]

“너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던질 거라고 했지.”

“네? 갑자기 무슨…?”

가면 너머 그의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피어올랐다.

“내가 널 버리지 못할 거라는 말… 인정해.”

“대체 지금 무슨 속셈….”

“근데 그건 나 혼자였을 때 얘기고….”

“……!”

“지금 난 혼자가 아니거든!”

“설마!!!”

“유찬아. 잘 받아라.”

“말도 안 돼!!!”

절규어린 소녀의 외침을 깨끗하게 무시한 그는 곧장 소녀를 받치고 있던 팔에 힘을 풀어버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아.”

[그들의 칼에]

“정리…… 시작해라.”

슉 슉 슉 슈슉 슈슈슛

“키에에에에.”

“끼아악.”

“꽤에에에에엑.”

“꾸어어억.”

“끼이이이익.”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몬스터들의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자비는 없다.]

“조…커…?!?”

“조커야….”

“조커…라고?”

[I Love Joker. Coming]

http://novel.munpia.com/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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