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초딩들의 대화..

작성자
Lv.42 7ㅏ
작성
14.07.21 17:13
조회
1,563

피씨방에서 문피아 소설을 읽던중, 옆에 초딩들이 몰려와 앉더군요.

게임을 시작한 아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서로 친근한(?) 욕설을 주고 받습니다.

 

“이런 조센징 새끼.”

“야이 빨갱아!”

 

뭘까요?

견의 자녀, 열여덟의 자식... 등등 생각해 보면 이보다 심한 욕들도 많이 들어본 저인데...

왜 유독 저런 욕들을 듣는 순간 화가 나던지.....

 

니들은 부모가 일본인이냐? 북한 인민군의 자식인거냐!!

일제식민시기와 한국전쟁은 오래전 전설이 되어버린걸까요?

아직까지도 위안부피해자 어르신이 생존해계시는데도 말입니다.

한바탕 따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단지 몇몇 개념없는 아이들의 문제인지, 아니면 국가교육의 총체적인 위기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라의 근간이 부서져 간다는 위기감이 살짝 들었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7.21 17:15
    No. 1

    요즘 초딩들의 욕설이 아주 찰지긴 하죠. 그런데 이 글은 연재한담이 아니라 강호정담에 올리셔야 할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4.07.21 17:21
    No. 2

    할머니에게 'x팔 x'이라고 말하는 어린아이를 본 순간 저는 우리나라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버렸지요. 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나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보뇨보노
    작성일
    14.07.21 17:59
    No. 3

    피방에서 아깝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21 18:06
    No. 4

    ㅋㅋㅋㅋ 견의 자녀 ㅋㅋㅋ 걱정을 해봤자.. 안바뀔 거에요.. 자기 자식이 밖에서 그런 욕을 쓰는줄 부모들은 잘 모르거든요 ㅋㅋ 믿으려 하지도 않고.. 그러니까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아마도 좋아지진 않을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벽안
    작성일
    14.07.21 18:16
    No. 5

    인터넷이 주는 패혜중 하나지요.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수 있는데 그 정보가 좋은지 나쁜지 시스템 내적으로 거르기가 굉장히 어려우니까요.
    그 역활을 부모가 해야 하는데, 요새 보면 부모의 자격이 부족한, 또는 거의 없는 수준의 부모들이 많아서 참 답답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라의 기둥이 될 아이들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부디 좋은 교사님들이 잘 교육시키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활의남쪽
    작성일
    14.07.21 18:41
    No. 6

    지역차별, 종교차별, 인종차별 다르지 않습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고 차별하는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하여 눈에 보이지않는 계급을 설정한 뒤 너는 나보다 못하다 저쪽지역은 이쪽지역보다 못하다 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입합니다.
    이 방법은 과거 귀족들이 자주쓰던 방법으로 지금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보이는 행태와 유사 하다고 봅니다. 본인들은 뒤로 빠지고 국민들끼리 치고받게 놔두면 다스리기가 쉬워 지거든요.
    어른들이 이방법으로 재미를 보고 있으니 애들이 이러고 싸워도 방치하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7.21 22:34
    No. 7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저주면 고칠수 있을텐데 그럴수는 없죠, 남의 자식이니까 아이를 혼냈다가 혹시나 모를 문제에 휘말리기 싫다라는게 있죠,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욕하는걸 그냥 보고 지나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그런아이가 있어도 그냥 지나가는게 당연한일이 되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흑사자
    작성일
    14.07.22 00:13
    No. 8

    학교나 집에서 인성교육이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성적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모와 있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에게 부모와 선생이 말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반성해 봐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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