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른바 '규정'의 해석

작성자
Lv.21 윤도경
작성
14.07.22 01:03
조회
1,204

금강님의 글---------------------------------------------------

근래에 들어서 한담이 부쩍 늘면서...

자신의 서재,게시판에서 해야 할 이야기를 연재한담에서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연재한담은, 독자들이 작가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야 합니다.

혹은 글쓰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 독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을 써야 합니다. 잡담을 여기다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서재 게시판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후, 작가의 한담성 글은 즉각, “이동조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좋은 글에 대한 추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여 추천에 대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실시하고자 합니다.

연담을 더 보람되고 멋진 곳으로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1. 이 연재한담은, 독자들이 작가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야 합니다.

2. 혹은 글쓰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 독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을 써야 합니다. 

3. 잡담을 여기다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규정이 금강님께서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글로 제한하신 글에 관한 규정입니다.

1번 규정에 보면 독자들이 작가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으므로 부수적으로는 독자가 작가에게 하는 글이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주와 부를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2번 규정에 대해서는 작가는 

(1) 정말 많은 사람들

(2) 독자

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써야 합니다.

여기서 정말 많은 사람들 안에 작가도 포함되므로 역시 작가에게 하고 싶은 글을 쓴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3번 규정과 관련해서는 잡담을 게시판에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누가 누구에게 글을 쓰든 하물며 그내용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그간의 관행에 대해 선배님들께 들은 바에 따르면 한담 게시판의 성격을 어떠어떠한 성격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특정 내용의 글에 대해서는 자제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이런 관행을 존중해서 게시판을 만들어 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사람이고, 사람이 교류하는 게시판은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성격이 변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 정도 유연함과 자유로움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7.22 01:14
    No. 1

    솔직히 말하자면 한담 규정에서 말하는 규정과 게시판 유저들이 받아들이는 규정이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애초에 이런 논란이 나온것 자체가 규정이 애매하다는 증거가 된다고도 생각해요. 저한테는 연재한담 무겁습니다. 나름 규정에 맞춰서 글을 썻다라고 생각했는데 코멘트에 그것도 비밀글이 아닌걸로 '규정에 어긋났습니다.'라고 말을 들으면 부끄러워서 죽을거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게시판 지기가 있는 이상 같은 유저끼리 서로 대놓고 왈가왈부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밀댓글이란게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7.22 01:15
    No. 2

    밤이 깊었네요. 다행히 논란은 여기서 끝을 맺을거 같습니다. 윤도경님도 좋은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7.22 01:29
    No. 3

    몸서리님의 댓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애초에 한자를 '한담'이라고 가져와 놓고 좀 더 무겁게 규정지은 것이 문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넋서리
    작성일
    14.07.22 01:40
    No. 4

    '한담'은 특정 게시판이고, '정담'이 자유게시판입니다. 당연히 특정목적에 의해 만든 한담쪽의 규정이 더 까다롭겠지요.
    문제가 있다면, 애초에 작가배려차원에서 한담이 노출되기 쉬운 위치에 배치되었지만, 이젠 '유료화'된 만큼 누구나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정담'이 한담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 해야 하고, 그렇게만 된다면 논란거리 자체가 없어지겠죠.(단, 정치종교문제는 그래도 남긴 하겠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7.22 01:44
    No. 5

    '비교적' 까다로운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자어와 다른 컨셉을 따로 정해놨다는 건 그거 나름대로 좀 문제지 않나요?
    게다가 정담 가도 작가들은 별로 반기지도 않던데
    허허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넋서리
    작성일
    14.07.22 01:48
    No. 6

    한자어와 다르지 않습니다. '연재'를 빼먹고 해석하셔서 그렇겠지요. 지금 윗쪽에 연재한담이란 이름 옆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언제 어디서나 M을 누르면 연재한담으로"
    맞는 해석은 '연재에 관한 한담'이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7.22 01:52
    No. 7

    제 얘기도 연재에 관한 한담에 대한 얘깁니다.
    한담의 본래 한자어 자체가 '심심하거나 한가할때 나누는 이야기'라고 네이버 사전에도 나와있고,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다 비슷비슷하게 규정돼 나와있습니다.
    연재의 뜻은 '신문이나 잡지 따위에 긴 글을 계속 실음' 이라는 뜻이고, 그런 글에 관련된 '심심하거나 한가할때 나누는 이야기' 라고 한다면 해석이 딱 맞죠.
    근데 규정을 잘 읽어보면 조항만 길게 늘어뜨려 있고, 컨셉에 대한 얘기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컨셉'은 어감상 그리 좋은 어감도 아니라 좀 거부감이 생기네요.
    막연하게 컨셉을 정해놓고 수백명이 그 컨셉을 맞춰주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건 다양성이나 상황의 유동성, 사회의 입체성을 무시한 비현실적인 생각이겠죠. 규정을 정할때 '이대로 되겠지...'하고 안이하게 생각한것게 이유일 것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2 06:54
    No. 8

    기존에 질서를 잘 지키시던 분들께선 이해 못 할수도 있겠지만, 6월달에 문피아를 처음 알게 된 저 같은 경우엔 이 규정들이 좀 이해가 안 네요.

    제대로 된 질서 형성을 위해선 누구나 정확히 알수 있어야 하죠.
    1. 일단 게시판을 그렇게 빡세게 규정할 거면 이름부터 바꿔야죠. 연재 한담이 아니라 독자 한담으로 이름을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한담을 하는데 누가 공지까지 읽어보고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합니까.

    2. 독자가 작가이고 작가가 독자인 시댑니다. 글 적어서 돈 버는 사람도 아닌데 왜 작가 취급을 받아야하는 지 잘 모르겠군요. 실제로 글1개를 쓰고 20여개 이상의 선작들을 읽는데 말이죠. 물론 자기작품 홍보에 대한 규정은 동의합니다. 요즘 간접홍보들이 엄청 많으니까.

    통과의례와 폭풍까임이 질서에 대한 순종을 만들죠. 규정의 모호함은 신입들의 권위에 대한 도전을 좌절시키고요. 군대의 규정들이 괜히 애매하게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게 의도적이었던 건 아닌거 같군요.
    질서 형성을 위한 노력들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권위를 생성하려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제대로 된 곳에서 해야죠. 이런 건 방문자가 맞춰야 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가 맞추는 게 맞는겁니다. 그 반대가 되면 내무실이 되기 쉽상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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