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이류인생
작성
14.07.16 05:45
조회
3,687

글 쓰기 시작한지 2주 정도 지났는데

벌써 슬럼프가 왔네요

어떤 때는 술술 써져서 재밌고

어떤 때는 설정같은것들 때문에 막혀도 머리싸매고 풀어가다보니까 또 재밌고

했는데...

뭔가 딱히 설정이 막히지도 않고 그냥 전개해 나갈 부분인데

도무지 손이 움직이지를 않네요

머리는 아무 생각도 않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이런거

매일 몇만자씩 쓰는분들도 있던데 다들 존경스럽네요

아! 징징글은 아닙니다. 그냥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06:23
    No. 1

    저도 그래요. 슬럼프는 모든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막을 방법이 없죠. 일단 설렁설렁 쓰면서 여러 번 퇴고를 거쳐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니면, 산책을 하면서 글에서 나타나는 세계에 대한 깊은 몰입을 해보시는 것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만 자씩 쓴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에요. 짧게 쓰더라도 의미를 얼마나 글에 잘 담았는지가 중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이류인생
    작성일
    14.07.16 07:06
    No. 2

    조언 감사합니다
    갈수록 어려움을 깨닫고 있지만 꾸준히 써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07.16 07:51
    No. 3

    저같은 경우는 흐름이 막힐때 써왔던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거나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면 효과를 보았습니다. 한번 추천해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08:24
    No. 4

    막힐 때는 도서관에 가서 무슨 책이든 서너 권 읽고 옵니다.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가 중세 배경 소설에 도움이 될 때도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반맥
    작성일
    14.07.16 08:54
    No. 5

    푹자고 도서관, 서점, 대여점 돌아다니면서 책 마구 읽고 그다음 돌아와 제 원고를 봅니다.
    잠깐 쉬거나 산책하면서 한숨돌리고 어떻게든 이어써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기운 내시고, 머릿속으로 장면 하나 하나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상세하게 써보는 것도 괜찮아요.
    묘사가 많아 늘어지는 부분은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중에 쳐내면 되니까. 일단 어떻게든 쓰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이류인생
    작성일
    14.07.16 17:55
    No. 6

    다들 비슷하신 것 같네요. 눈감고 생각하다가 잠들어버렸어요 ㅋㅋㅋ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17:56
    No. 7

    슬럼프란... 벽을 열심히 뚫고 있는데 뚫리지 않는것이죠. 그냥 벽을 바라만 보고 있는데 벽이 안 깨진다고 슬럼프라 할 수 있을지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류인생님과 같은 경우가 꼭 하찮게 볼,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게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글 쓰기를 취미로 한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다가 또 쓰고 싶을 때 글을 쓰시고, 전문직업으로 삶고 싶다면 자신이 글을 쓰려 하다가 중간에 무엇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바라보시고, 그것들을 차츰차츰 안 하려고 노력하심이 어떨까요?

    처음에는 마냥 힘든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힘든 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꿈을 가진 사람이 해야 될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독거미sp
    작성일
    14.07.16 22:06
    No. 8

    27년간 슬럼픕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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