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2 21:54
    No. 1

    재미난 이야기, 많은 연재수, 깊이 있는 묘사, 인간성에 대한 고민이 담긴 글.

    1. 쥔공급의 사고능력을 지닌 자가 그 정도 운을 지니면 제갈공명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의 열린 사고란 대단한 것이죠. 수억명의 투쟁과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1-2. 저걸 알고 쓰는 분입니다.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줄지 무척 기대됩니다.

    2. 개연성을 살리고 리얼리티를 담아내기 위해 최대한 담백히 표현하려는 노력이 곳곳에 눈에 보입니다. 아마 작가분 3만자를 쓰면 그 중 2만자는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을 겁니다.

    3. 철학적 의미는 원래 읽는 사람의 능력만큼 보는 거죠.

    4. 작가분이 광고를 잘 못하십니다. 선작수와 추천수를 따질 그 시간에 작품성을 연구하시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12 22:01
    No. 2

    ㅋㅋㅋ 아니.. 뭔 홍보가.. 힘이 이리도 빠지나요..; ㅋㅋ 독자분들이 대신 광고를 해주는 타입이시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2 22:28
    No. 3

    그럴 수밖에 없죠.

    한담이나 자유게시판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개연성 있는'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 '욕망분출물이 아닌 것'을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엄청난 노력을 들여 저렇게 잘 썼는데 장르별 베스트 10위 안에도 못 갑니다. 출판사에서 컨텍이나 왔는지 의문입니다.

    독자도 멘탈 붕괴가 오는데 작가분은 어떨까요? 저도 작가지만 전 출판/유료 가능성을 아예 배제한 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만을 씁니다. 하지만, 저분은 자기 글을 읽는 독자를 고려해서 쓰시죠.

    저 분 소설 위에 있는 베스트 글을 까자는 게 아닙니다. 다만, 그 많은 사람들 다 어디로 갔냐 그거죠. 한담글에 수없이 많이 올라오는 제대로 된 판타지를 찾는 분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