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무협 하나 추천합니다.
강호 밑바닥에서 출발한 주인공이 뛰어난 상재로 상계를 장악한 뒤, 돈의 힘으로 정사마의 무림을 뒤에서 조종하고, 황궁까지 영향력을 끼치며, 흑막의 지배자가 되는 이야깁니다. 재밌는건 주인공의 이런 야망이 최종적인 목표로 하는건 천하제일인, 즉 무림제일고수라는 것..
제가 본 이 글의 특징이라면..
1. 빠른 전개
2. 적당히 많은 분량
3. 철혈, 냉혹, 무정한 강호와 낭만적인 강호의 적절한 혼합
4. 흔치않은 야망, 음모형 주인공, 무림의 흑막
5. 상계, 정사마의 무림, 황궁까지 펼쳐진 주인공의 큰 스케일
6. 곁가지가 없어 히로인도 없다.
7. 기존무협 차용(특히 묵향: 화경,현경,생사경, 또한 묵향을 생각나게 하는 전효명이란 캐릭터)
8. 주인공이 상계를 젊은 나이에 장악해버리는데, 은행과 신용창조..정도로는 좀 뭔가 부족하게 느껴져 주인공 버프, 개연성 미달처럼 느껴짐.
등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밤 늦게 까지 읽게하는 흡입력 있는 소설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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