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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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구다라
- 14.06.30 08:2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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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정체무실
- 14.06.30 16: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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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BlackWha..
- 14.06.30 08:2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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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정체무실
- 14.06.30 16: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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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6.30 08:48
- No. 5
[1]번 유형이 전형적인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고 보기는 힘든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3인칭 시점에서 약간 거리감을 둔 것이라 보이네요. 왜냐하면 두 개의 지문 모두 거의 대부분 철수의 머릿속에 시점이 머물고 있거든요.
[2]번 유형도 3인칭 시점이며 [1번]과 별반 다를 거 없는 몰입도를 가집니다. 다만, 필력의 차이로 전달력이 다를 지도 모릅니다만.
더욱 확실히 시점의 차이를 보여주려면, 인물의 머릿속에서 빠져나와서 작가만이 아는 정보나 말을 해야 합니다.
[3]
집에 불이 났다.
그로 인해 연기와 뜨거운 열기가 철수를 휘감았다. 연기가 폐에 차면 숨을 못 쉬기 마련이다. 철수는 질식할 것은 고통을 느꼈다. 그리고 열기가 인간의 살을 태우면 그것은 마치 심장을 쥐어뜯는 것과 같다. 철수는 그런 고통을 느끼며 기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진명님이 필력의 문제로 받아들이신 거 아닐까요? 몰입도의 문제는 시점이 얼마나 인물의 머릿속에 머무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장면에 시점이 여러 인물들을 왔다갔다거리면 몰입이 덜 되는 거죠. 3인칭으로도 얼마든지 1인칭의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한 인물의 머릿속에 카메라를 박아버리면 되는거죠.
1인칭 시점에서 낼 수 있는 효과는 3인칭 시점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현대소설, 특히 장르 소설에서는 긴박감을 위해 인물의 내면보다는 행동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고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르 소설에서는 3인칭이 훨씬 많이 쓰이며 그리고 더 쓰기 쉽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Lv.99 아르티장
- 14.06.30 09:31
- No. 6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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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1 정체무실
- 14.06.30 16:31
- No. 7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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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룰창조
- 14.06.30 11:1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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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룰창조
- 14.06.30 11:1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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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저물녘빈곤
- 14.06.30 17:27
- No. 10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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