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된 글 읽을 때

다들 일일이 하나씩 전부다 읽으시나요. 어떤 기준으로 연재작 고르는 지 궁금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업뎃 되는 글 중에 회차 많은 것만 골라서  읽는데, 그 중에서 취향에 맞는 작품 찾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어떤식으로 찾는지 궁금하네요.

[그린데이]

제목 - 소개글 - 초반 두세 편 - 확실치 않을 경우 중반에서 소제목 그럴 듯 한 거 체크 - 댓글 많이 달린 에피소드 체크...
저는 이런 식입니다.

[사언]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저는 처음 프롤로그만 보고 판단하는데 ..

[구다라]

사실 한 작품을 프롤로그 만으로 판단하기는 대단히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프롤로그에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읽었지만, 실망하는 경우가 생기죠. 반면, 프롤로그를 읽고 '흐음, 그저 그런데?' 했지만 읽을 수록 그 작품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그 작품을 정확히 보고 선택하려면 최소한 1권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송장]

전 일단 일차적으로 소재를 보고 이차적으로는 문체와 필력을 봅니다. 소재가 취향에 맞고 문체나 필력도 읽을만한 수준이면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작품일 확률이 높더라고요. 연재글 일일이 읽어서 추려내기는 너무 귀찮기 때문에(...)

[사언]

하긴 연재글 일일이 읽어보는 사람은 드물겠죠.

[산호초]

저는 다른 거 안 보고 연독률 보고 들어갑니다.

[사언]

연독률은 어떻게 보나요 ?

[Nakk]

저는 제목이나 장르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서장은 스킵하고 1화만 봅니다. 거기서 이미 90% 이상은 결정이 되더군요. 조금 괜찮으면 3,4화까지 보고 결정하구요.

[管産]

제가 주로 보는 장르가 아닌 경우에는 연재한담의 추천을 보고 2편 정도 읽어본 뒤에 결정합니다.
괜찮으면 선작 추가하고 아니면 그냥 넘기죠.
구매까지 하는 글은 분량과 연재가 얼마나 규칙적인지를 보구요.

[감주]

글을 고르는건...요즘엔 홍보글을 보고 선택해요. 홍보글 보면 글에 대한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물론 취향에 맞는 홍보글이어야...
그렇기에 홍보글 잘못 올리시는 분들 글은 읽지 않습니다.
뭐랄까...초등학교 들어가는 꼬맹이가 대통령 시켜달라고 조르는 느낌이랄까...

[마아카로니]

제목 보고 댓글을 봅니다.
댓글에 댓글로 유명한 분들이 계시면 선작하죠.

[로드캣]

제목-소개글-작가님 다른작품
이렇게 봐요

[유상]

일단 최소 30편이상 연재된 작품일 때, 소재가 마음에 들면 한 5편 정도 읽어보고 선작 추가합니다.

현대판타지의 경우 제가 선호하는 장르가 아닌지라 연재작품을 직접 둘러보진 않지만 연재한담에 추천하시는 분이 계시면 읽어보는 편입니다.

[덴파레]

목록에서 제목을 보고 느낌으로 고르죠.

[대마왕k]

대충 훑어보니 제목이 중요하군요.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꺼이)

[모적]

1/2는 제목에서 1/4는 작품설명을 읽고 1/4는 프롤로그 읽다가 1/4는 프롤로그 + 소제목 보면서 떨어져 나가고 1/4만 선작에 남게 되는것 같네요... 요즘은 1/10 정도만 남는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