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초뚜기
작성
14.06.20 11:49
조회
1,430

 

현재 선작수: 123

현재 추천수: 340

현재 분량: 37( 30만자)

 

안녕하세요 초뚜기입니다. 어느 덧 문피아에 글을 연재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 신인작가입니다

매주 홍보글을 올리기 위해 연담에 찾아왔는데 이번주도 재 첫작품 위대한 자를 홍보하기 위해 변함없이 찾아왔답니다.

5주째 올리는 홍보글이라 눈치가 보일법도 하지만 뚝심으로 될 때까지 찔러보겠습니다!

 

재 첫 소설 위대한 자를 표현하자면 신비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영웅서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인공인 철민은 어느 날 의문의 리포터와 인터뷰를 나눈 후 검은 상자를 얻게되는데 이 검은 상자를 조사하는 중 위대한 자라는 게임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검은 상자를 통해 위대한 자가 창조하는 가상의 세계인 에스파드론에 떨어지게됩니다. 철민은 에스파드론에서 자신을 따르는 딕레이족을 만나 함께 강해지고 발전해나가 위대한 자의 목표인 에스파드론의 정복을 위해 에스파드론의 강호들과 당당히 맞세게 됩니다.

위대한 자는 삼국지를 롤모델로 한만큼 소설안에서는 피/아를 막론하고 매력적이고 강력한 영웅들이 수 없이 많이 등장한답니다. 이런 영웅들 중 하나를 골라 주인공삼아 보시는 것도 위대한 자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겁니다.

 

미천하지만 조금의 샘플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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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내가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구세주에게 똑똑히 보여주도록 하자. 절대 방심하게 내버려 두진 않을 테다.”

 

지금 닉은 거의 무아지경의 상태였다. 모든 신경이 적을 분쇄하는데 맞춰졌고 온몸에 피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아마 지금은 그 어느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것을 자신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구원의 순간 때문이었다.

닉은 느낄 수 있었다. 구원의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패배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휘하의 위풍당당했던 15천의 기병들은 어느 새 절반이 체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점점 더 강해져갔다. 그렇다. 구원의 순간은 반드시 오긴 올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이루어질 대사(大事)는 아니었다. 적어도 자신의 존재가 이 클라인드 분지에서 제일 빛났다는 것을 구세주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자신은 조금 더 신성하게, 조금 더 아름답게 구원 받아야만했다.

닉은 직접 말을 몰고 전군에게 진형을 갖추라는 명령을 내렸다. 원래는 전투나 전투 전에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 닉 이었지만 그런 닉이 직접 말을 몰면서 전군에게 일일이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전군 만만의 준비를 갖추어라. 절대 져서는 안 된다. 닉 딕레이의 이름으로 너희들의 정의를 적들의 가슴 깊이 새겨주어라!”

 

닉의 평상시와 같지 않은 행동에 기병들은 바싹 긴장했다. 그들 역시도 닉이 흘리고 있는 구원의 복선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닉은 직접 말을 몰아 진형을 살피면서 차갑지만 뜨거운 목소리로 진형을 갖춘 7천의 기병들에게 호령(號令)했다.

 

모두들 들어라!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 적군은 우리의 못해도 3배는 될 것이고 그들은 우리만큼이나 정의에 미쳐있다. 하지만 제군들은 그 동안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해 온 불사의 용사들이다. 그건 나, 정의를 수호하는 닉 딕레이의 이름으로 보장할 수 있다. 우리는 오늘 지지 않을 것이다. 아니, 질수가 없다. 그대들과 나의 정의는 지금 이 곳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뜨겁게! 밝게! 불타오를 것이다!

와아아아아!”

 

가히 폭풍과도 같은 기세였다. 전에는 없었던 무엇인가가 닉과 닉의 기병대들의 가슴에 자리잡은 순간이었다. 그들의 광기는 더욱 짙어져갔고 정의라는 이름의 황금으로 도금되었다. 질수가 없는 무적(無敵)의 군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가라! 나와 그대들이 믿는 정의가 올바르다는 것 적들에게 알려주고 오너라!”

가자! 무찌르자! 닉 딕레이의 이름으로!”

 

닉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닉의 미친 개떼들은 적들을 향해 돌격했고 메그니스 평야는 광기에 젖은 함성, 역시 광기에 젖은 북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듕

-본문 메스니스 평야 전투 중-

 

그리고 여기는 포탈입니다! http://blog.munpia.com/szdr94/novel/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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