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화사
작성
14.06.04 04:02
조회
3,856

   그는 늘 안타까워했다.  고구려 패망의 역사를 접할 때 마다 한스럽고 안타까운 생각이 치밀어 올랐던 것이다.  해동의 작은 반도국가. 그 조차도 반으로 나뉜 현실의 역사 속에서 드넓은 마주벌판을 달리던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을 생각할 때마다  그 한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은 깊어만 갔다.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한반도. 강대국의 눈치를 보아야만 하는 국제정세를 접할 때마다 가슴을 조여오는 답답함을 떨쳐보려 그는 가공의 인물을 창조한다. 그리고 그 인물을 통해 답답하고 옹졸한 역사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려보려 한다.

  고구려의 마지막 영웅 양만춘의 숨겨진 아들 양천.  아버지 양만춘이 안배해둔 벗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중원무림을 정복해가는 영웅들의 우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야기.

  민족의 혼이 가슴에서 불타는 당신을  그가 그리는  <대당정복기>로 초대한다.

http://blog.munpia.com/kyc0072

   


Comment ' 4

  •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4.06.04 04:54
    No. 1

    나이 먹고 나니까 이런 이야기를 선뜻 보기가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호우속안개
    작성일
    14.06.04 11:38
    No. 2

    우선 고구려가 만주전체를 지배하지도 않았고 웅혼한 기세라고 보기에는 강경일변도로 가지도 않고 적절히 타협도 하고 저자세외교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700년간 이어져 내려온거죠.. 신라 발해 고려 조선이 답답하고 옹졸하다고 하기엔 나름의 문화를 잘 발달시켜왔던 나라이고. 발해이후의 만주는 백두산 화산폭발등의 영향과 쌀로 주식이 넘어가는 시기였기에 만주에서의 생산력이 한반도에 비해 턱없이 낮고 이민족의 영향력이 컸기에 굳이 진출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겁니다. 만주의 가치는 50만 만주족도 모두 부양하기 힘들정도였기에 누르하치가 요동까지 먹었으면서도 명나라에게 다시 무역하자고 조를정도였으니까요. 즉 요컨데 한반도서 자립했던 우리 왕조를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고 민족혼을 정벌을 통해서 뽐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Jaodio
    작성일
    14.06.04 23:11
    No. 3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겁니다.
    솔직히 '만주벌판을 지배하는 대 고구려' 어쩌고 하는 글을 보면 부담감이랄까요 불쾌감이랄까요, 그렇게 썩 읽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4.06.05 15:46
    No. 4

    결국 지금은 빼앗겨서 중국인 1억인구와 러시아인 수백만이 웅거하고 있기에 더 안타까움이 큰거겠죠.
    그리고 땅의 생산력이란게 개발을 함으로써 더 커지는 것이죠. 반복되는 수해로 버려져있던 황무지가 치수만 제대로 하면 옥토가 되는 것이고 낮은 산지등도 얼마든지 개간이 가능하죠. 그리고 여러 광산들과 임업 어업자원등 자원은 아주 많았습니다. 다만 이를 활용하려고 개발을 할려면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만주족은 그 시간과 인력이 없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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