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 없나 베스트 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작품
마치 길가다 만원짜리 주운 느낌 이랄까?
작가 칼리님 소설 이네요
파슈파티 나 팔코네트 보셨던 분이라면 칼리 라는 작가가 어떤분 인지 아실듯
팔코네트 가 파슈파티 보다 차후에 집필된 글이라
글의 흐름이나 매끄러움 같은 완성도 는 더 높을지 몰라도
개인적 으로 파슈파티 가 더 끌리더군요
이능 이나 초능력 주술 이런 부가적 요소 때문에 더 끌린다는게 아니라
파슈파티 가 팔코네트 보다 더 처절했다고 느껴집니다
이분 작품은 개인적 으로 책으로 소장 해도 아깝지 않은 작품
글 자체에 주인공 에게 가해지는 고난 과 시련이
흐르는 처절하고 음울한 느낌이 너무 매력적 이라
필력이 가다듬어진 팔코네트 보다 파슈파티 가 그래서 더 매력적 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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