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가 15만자를 넘어갑니다. 이제...

기승전결마다 챕터로 나누고 있는 데... 아직 주인공은 제대로 등장도 못했는데 벌써 15만자가 넘었습니다.(연재한건 11만자 정도..)

저같은 경우 모든 사건에 나름 기승전결을 넣어서 챕터로 나누는 데 말이죠.

사건 하나에 3~4만자씩 소요되더니만, 벌써 15만자를 적고 있더군요.

군상극으로 포장해놓고 철판깔고 연재중입니다만...

이거 이러다가 프롤로그 다 끝내고 ‘1부완결이에요ㅎㅎ’ 이래야 할 삘...

아무튼 여러분들은 이렇게 분량이 갑자기 오바되는 경우가 많은지 물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쓰나요? 아니면 적절히 거세(?!)를 시켜놓으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플롯에 적힌 대로 적당히 따라가거나 어기거나 합니다만, 이 방법은 그날의 기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엄청느림]

주인공은 정해지지 않죠... 줄거리의 중심이 곧 주인공이니까요

[[탈퇴계정]]

애초에 분량이 정해진 공모전에 도전하는 바람에 기승전결에 대한 끊어먹기는 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공모전에 도전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같으면 일단 다 씁니다.

[rainstre..]

축하합니다. 당신도 프롤로그로 1권분량!

[환산]

헐... ㅋㅋㅋ 프롤.. 로그가 15만이라니.. 엄청난 군세군요..

[흐후루]

머징....ㅇㅅㅇ;;
대단해요!
난 5000자 조금 안대는뎅.....

[해피루스]

프롤로그 5백자...
그런데 15만자이면 저보다 몇배지요?????

존경합니다....

[[탈퇴계정]]

15만자 정도면..... 진짜 주인공이 조연으로 전락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거믄밤]

저는 지금 소설에 애초에 주인공이 존재하질 않습니다.... 군상극으로 가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으윽...)

[C우스]

전 소설 여러번 써도 프롤로그로 저 분량 안돼서 공식으로 올릴땐 부득이하게 생략하고 올리는데... ㅠㅠ 정말 역량의 차이가 느껴지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