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에서 선작이 4만 5천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네, 정말 놀랐습니다. 꿈에서 일어나고 컴터를 키고 문피아를 습관적으로 들어갔는데 선작 4만 5천. 댓글 100개씩...

?!

?!

?!

이런 느낌을 연발하면서 도저히 주체할 수 없는 댓글들의 항연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인지라 꿈속에서도 꿈인게 인지가 되더군요.

참고로 평상시 제가 루시드 드림을 꿀때가 종종 있는데(딱히 노력도 안했는데 꿉니다. 남들은 꿈일기 백날써도 안된다고들 하는데...) 깨어나야지 하고 눈을감고 일어났더니 침대. 그래서 꿈에서 깼나보다 하는데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고를, 한 다섯번 반복한 뒤에 마침내 일어나서 문피아에 들어가보니...

헤헤, 선작 3! 3! 3! 3! 헷, 럭키 쓰리!

쩝....눈물이 새어나옵니다.

[엄청느림]

선작 45000이면 댓글은 500개 이상 일텐데!

[거믄밤]

꿈이라 그런 계산은 안돌아갔나봅니다.

[백수77]

전 꿈에서 제가 이빨가는 꿈을 꿨는데.... 아~! 꿈이 아니구낭. (아공~ 내 이빨~!!!)

[열기구]

헤헷 ㅋㅋㅋㅋ ㅠㅠㅠㅠ

[폭렬천사]

이런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어느날 한밤중에 제자가 잠에서 깨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스승이 묻자
제자는 '아닙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기쁜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그리 슬피우느냐?'
그러자 제자가 말합니다.
'그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탈퇴계정]]

출처 - 영화 '달콤한 인생' 中

[아르제크]

ㅎㅎ전 제 소설땜에 독자님들이 천지가 갈라질듯한 키배를 뜨는 꿈을 꾼적이 있죠 ㅎㅎ....
그 며칠후에도 연담란에 굉장히 성의넘치는 추천글을 받는 꿈을 꿨는데 심지어 그건 꿈이 아닌걸 몇번이나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꿈....(그날 데미지가 컸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댓글정주행해주신 독자님이 이때까지의 댓글을 다 지우고 선취하시는 꿈을 꾸고 일어나서 다행이었습니다 흑흑

[[탈퇴계정]]

저는 아무런 성과도 없던 아마추어때 군대에서 받은 편지에 "작가님의 작품을 출간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걸 보고 완전 좋아하다 당직사관에게 혼나고, 얼차려 신나게 받은 다음 잠에서 깼었지요. 하하하하, 이건 뭔 개꿈인지......

[오태경]

저도 가끔 아침에 일어났는데 선작이 갑자기 몇백 개가 늘어나는 꿈을 꾸곤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한참 연재했을 때는 추천 받으면 꿈이 현실이 되곤 했는데 요즘은... ^^
암담합니다. 확실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장르를 쓸 때는 댓글도 많고 추천도 많았는데 마니악한 장르로 옮겨간 후로는... ^^;; 암담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씁니다. 무갸무컁님도 열심히 연재하셔서 추천으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엉클벤젠]

우선 45가 되신 후에, 450이 되시고, 4500 이상까지 쭉쭉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실 수 있을거에요!

[해피루스]

그 꿈 저에게 파시는 것 어떻습니까?
제가 선작수 1개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