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코인냠냠
작성
14.04.28 01:05
조회
2,378

 

방금도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가 혹여 작가님 기분이 상하실까봐 지워버렸습니다.-_-;;

독자된 입장에서 저 작가님은 이부분만 고치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될텐데 하는 작품들이 보이는데 함부로 지적해드리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괜히 말실수 했다가 서로 기분만 상할까봐서 섣불리 타자를 놀리기가 망설여집니다.

 

제가 보기엔 괜찮아도 작가님들 기준에선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 원.. 하루에도 몇번씩 타자 두드리다가 이건 아닌것 같다. 싶어서 삭제하는 경우가 수두룩한데-_-;;

 

작가님들께 한가지 여쭙게습니다. 작가님들은 작가된 입장에서 어느 정도 비판까지 수용 가능하신가요?

 

 


Comment ' 21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4.28 01:10
    No. 1

    한담에서도 간혹 보면 '알지도 못하면서 지적하는 댓글 달지 마라' 라는 식의 글을 보다보니 저도 조심스러워 지게 되더군요.
    일단 그래서 저는 오타만 지적합니다.
    요즘엔 다들 교정기라던가 한글, MS워드등을 통해 다 고치고 오셔서 별로 쓸 일은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01:11
    No. 2

    민감한 지적이 필요할 때에는 댓글보다는 쪽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두 사람 선에서 끝낼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4.28 01:20
    No. 3

    논리 있는 비판은 듣고 싶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PHC
    작성일
    14.04.28 01:37
    No. 4

    저의 경우 모든 비판을 수용할 자세가 되있..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28 01:39
    No. 5

    제발 해주십쇼. ...가 아마 대부분의 마음 아닐까요. 사랑보다 증오가 못하지만 무관심보단 나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4.28 13:45
    No. 6
  •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02:24
    No. 7

    항상 보면, 지적 댓글에 반박 답댓글이 달리고, 그 답댓글에 또 반박 답댓글이 달리면서 싸움판이 되죠. 그런 분들 보면 항상 전투의지가 충만하심을 느껴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해요라는 댓글이 달리면 '개인적으로'라는 부분을 보지 않고, 그게 왜 문제냐고 따지는 분들이 상당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02:29
    No. 8

    경험 없는 작가이다 보니까, 어느 사건 혹은 장면에서 다음으로 넘어갈 때 어색하다 등등의 소설 내용 전반에 관한 지적도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오타 뿐만이 아니라, 이래서 어색하고 재미가 떨어진다,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다, 개연성 어디다 팔아치웠냐는 지적도 충분히 수용 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레드리프™
    작성일
    14.04.28 04:22
    No. 9

    독자의 비평을 듣고 기분나쁘다면 글을 쓸 필요가 없겠지요.
    제가 초보 작가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독자의 평을 듣기위해 글을 올립니다.
    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글을 올리는데
    만약 독자의 비평이 기분 나쁘다면 이미 스스로 완벽한 글을 썼다는 자부심이 넘쳐나는 것이겠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라콘투어
    작성일
    14.04.28 04:37
    No. 10

    둥글둥글하게 잘 말하면 의도를 알아듣고 되레 고마워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반맥
    작성일
    14.04.28 07:12
    No. 11


    이런 문장과 문단은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문장 길이나 문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문법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내용이 좋았는데 저번 화와 조금 반대되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 성격이 너무 확확 바껴서 다중이 같습니다.
    지금 이 부분이 꼭 필요한 부분인지 읽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개연성이 이러한 이유에서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읽는 도중 이런 이런 부분이 걸립니다. 전체가 매끄럽지 못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이유 같습니다.
    이건 자료를 잘 못 찾아 보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이렇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출처표기)

    너 왜 쓰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하차함. 이제 안봅니다.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죠 ^^ 님이 틀립니다.
    우리나라 한글로 쓴 소설 맞나요? 왜 한국어로 썼는데 나는 모르겠지?
    왜 이걸 이렇게 쓰죠? ㅋㅋ
    난 이런 거 싫어 하는데. 으아 이 부분 빼주면 안되나요?
    소재는 좋은데 참 쓰는 감이없네. 문장도 난잡하고. 문단도 정리가 안되네.
    이 단어는 뜻을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표준어도 아니고 글을 쓰는 사람이 왜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죠? ㅎ

    저는 위 쪽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섬작
    작성일
    14.04.28 07:35
    No. 12

    공격적의지만 담겨있지않다면야 주인공 이름이맘에 안든다하셔도 수용가능하지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4.28 09:35
    No. 13

    저는 그런 댓글이나 쪽지를 받는 편입니다.
    문장의 어색함이나 비문, 오타, 혹은 서술 방법에 대해
    적지 않은 분량의 의견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글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꼭 붙어있는 말은 '조금만 손보면
    훨씬 나아질 것 같아서 의견을 보낸다.' 였습니다.

    사람마다 그런 쪽지나 댓글에 대처하는 마음 가짐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일단 욕설이나 공격적 인신공격성 표현만 없다면
    기분 좋게 받아들입니다. 일단은 그만큼 제 글을 관심있게 읽어주셨다는
    것이고, 가능성을 봤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고민하셨을거 아닙니까, 이런 반응을 보내도 될까?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남겨진 반응인데
    그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 댓글쓰다보니 저는 언제든 달게 받을 수 있으니
    언제든 읽다가 의견 있으시면 보내달라고 공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저는 그런 지적, 조언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小路行
    작성일
    14.04.28 11:29
    No. 14

    공개적 지적은 충고보다는 '공개처형시도'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중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자기 문제를 인정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그런 글에는 게시판보다는 쪽지나 메일이 낫지 않나 싶구요.

    또 감정을 상하지 않게 타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술'도 아무나 가진 것이 아닙니다.
    이런 기술이 없으면 충고하고 싶은 분도 자기 문제를 받아들이고 참는 편이 나을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4.28 13:23
    No. 15

    하지 않는편이 옳다고 생각함.
    글로 타인을 설득하는건 어려운 일임.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14:00
    No. 16

    말투가 문제입니다. 작품들 쭉 읽다 보면 고압적이거나 말 짧은 분들 종종 보이는데 저 잘난 맛에 세상 사십니까? 작가는 말할 것도 없겠고 그 댓글을 보게 되는 다른 독자들도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일
    14.04.28 14:12
    No. 17

    진지하게 장문의 댓글은 진지하게 생각해봅니다.
    저도 독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거죠.
    매사에 역지사지가 정답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6화 정도를 대폭 추가 수정했습니다.^^;;
    그게 더 낫더라구요^^
    초딩 같은 댓글도 삭제 안 하고 나둡니다.
    언제고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4.28 14:51
    No. 18

    일단...
    '비밀글'로 다시길...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것과, 작가만 볼 수 있게 하는것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비밀글로 하면, 나만 보고 1:1 대화가 되지만, 공개글로 하게되면 다른 독자들에게도 보이게 되서, 그것이 꼭 공개적으로 나를 비판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항이다 싶으면 비밀글로 써주세요. 서로 마음 상할일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Hemoptys..
    작성일
    14.04.28 20:50
    No. 19

    어조와 태도가 관건이죠.
    가르치려는 듯한 어조와 태도는 아무리 지적이 백번 옳다해도 거부감이 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리트머스
    작성일
    14.04.29 18:12
    No. 20

    백중구십구는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비밀글로 달아도 그냥 무시하고. 작가에겐 지적질하는 사람말고도 읽어주는 사람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스쿠룽
    작성일
    14.04.29 20:15
    No. 21

    어우 완전 감사하던데요... 게다가 정말 길게 꼼꼼하게 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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