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기 힘드네요

슬럼프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시절에 감각을 회복하려고 시를 쓴 적이 있습니다

문피아에도 규정에 안 걸릴만한 것으로 몇 편 연재중입니다.

그런데 쓰다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소설은 노력하면 좋은 작품을 쓸 수있지만 시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니 그 말이 아주 틀린 말이 아닌 모양입니다.

동의 안 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그래도 시 쓰기 쉽지 않네요

[부정]

그래도 소설보다 좀 더 감정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매력있는 것 같아요. 소설은 기교를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감성은 뒷전이 되더라고요.

[[탈퇴계정]]

시나 소설이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불변의 법칙이죠. 허허허... 어려운 건 둘 다 마찬가지겠지만 타인에게 읽히는 시간에 비례해서 더욱 어려운 건 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NewtDrag..]

시라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그저 글자에 마음을 담는 것일 뿐에더라고요. 글자에 마음을 담는 다는 것이 어렵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자신이 본 것이라던가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 하면 그것이 바로 시랍니다.

[부기우]

저도 소설보단 시를 잘 쓰고 싶네요.ㅠㅠ

[도깨비눈썹]

누구나 가슴 속에 떠오르는 느낌이 있죠.
그런데 그걸 형상으로 그려보면 막상 생각했던 게 안나오더라구요.
어려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