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 LHH
작성
14.04.27 03:01
조회
2,572

소설을 쓰면서, 또 보면서 궁금한 점이 문득 생겨 물어볼게요, 모두들 한 번씩은 컴퓨터 게임을 접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기억하신다면, 제일 처음 게임을 접하셨던 때에 어떤 목적 혹은 이유로 게임을 접하셨나요?


이제야 배경을 잡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굳이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하는 이유를 써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제 기억에 있는 첫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인데요, 그냥 외삼촌께서 하시는 걸 보면서 재밌겠다 싶어서 게임을 접했거든요. 그 전부터 초등학생 친구들이 재밌다며 부추기기도 했고요.


근데, 요즘 게임소설을 보면 대체로 돈을 벌겠다거나, 원치 않지만 친구의 강권으로 어떤 조건을 걸거나 하는데, 이런 소설들을 봤더니 왠지 주인공이 그냥 재밌겠어서 게임을 시작한다 하면 게임을 하는 이유에 대해 굉장히 부족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단지 제 느낌일까요? 독자님들, 혹은 작가님들이 생각하시기에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는 이유가 부족해보이지는 않나요? 아니면, 그냥 재밌을 겉 같아서 시작했다는 이유를 소설에 잘 녹이는 게 방법인가요?


Comment ' 38

  •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02
    No. 1

    컴퓨터 게임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체스, 장기, 술래잡기같은 '놀이'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4.27 03:03
    No. 2

    계기는 사소하거나 하찮을지 몰라도 그걸 접하면서 어떤 변화를 이루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건필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10
    No. 3

    시작은 사소해도, 작가로써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녹일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단 말씀이신가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14.04.27 03:05
    No. 4

    오히려 돈 벌려고 게임한다는 설정이 더 억지스럽고 웃깁니다.
    친구가 하는 게임 따라하거나 심심해서 재미로 하는게 더 현실성있고 탄탄한 설정에 가깝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09
    No. 5

    요즘엔 대체로 돈을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는 설정이 많아서, 독자분들의 관념이 그쪽으로 고정되서 그런 사소한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냐는 거죠. 일단, karuna님은 사소한게 더 현실적이다! 라는 의견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03:12
    No. 6

    다크게이머 흔한게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15
    No. 7

    돈을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게이머 분들이 많은 게 현실이라는 말씀이시네요. 정말 게임을 할 때, 재미보다 돈을 우선하는 게이머들이 많은가요? 주로 재미를 위해 시작하다가 돈이 되서 오래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4.04.27 14:16
    No. 8

    말도 안됩니다. 뭐 게임으로 벌어서 먹고 살 수는 있긴 해도 진짜 먹고 사는 정도밖에 안됩니다.
    차라리 알바가 더 효율적이죠.
    작업장때문에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현거래를 이용한 수익을 내는 게임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14.04.27 03:15
    No. 9

    ㅋㅋ 다크게이머가 흔한게 현실이라고요
    처음 듣는군요
    작업장 차려서 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니면 장사꾼들... 이사람들도 소수라고 생각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16
    No. 10

    저도 개인적으로 돈을 위해 게임을 하는 분들이 많은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재미를 위해 시작했다가 돈이 되니까 접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제 글의 요점은 "시작의 이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14.04.27 03:25
    No. 11

    아차 그걸 안적었군요 할게 없어서요 중딩 때 놀게 없더군요
    게임하며 그림 그리고 만화 그리고 게임개발자 되고
    왠지 하다보면 마음의. 위안을 가지게 된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27
    No. 12

    새벽에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다들 이렇게 사소한 이유로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소설이라 거창해야만 하는 걸까요? 대세라서? 이목을 끌어야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4.04.27 03:27
    No. 13

    저는 그냥 보이니까 한번 해봤다는 느낌이네요ㅎㅎ
    그리고 다크게이머가 소설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컴퓨터 수십대 돌려야 그나마 수익 조금 나오는거임. 리니지가 전성기일 때 같았으면야 상급템값이 금값이었지만 요즘은 글쎄요...요즘 유행하는 게임 고강템같은 건 좀 나올 지는 몰라도 정말 작정하고 컴퓨터 한 50대 이상 오토돌리고 나올 전기값을 템 몇개 팔아서 감당이 될까요? 거기다 또 경찰에 걸리면 컴 다 몰수당하고 쫄딱 망할텐데 위험수당 역시 보통은 감당하기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30
    No. 14

    다크게이머가 쉽다, 쉽지 않다는 뭐 중요하지 않죠. 그네들 돈벌이니까요. 그렇다면, 왜 소설 속 주인공들은 다들 돈 벌기 위해 시작할까요? ㅜㅜ 배경을 최대한 짜맞춰 놨지만, 막상 쓸려니까 도입부를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되서 드려본 질문입니다. 새벽에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4.04.27 03:31
    No. 15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어 보여서 시작하는게 젤 정상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03:50
    No. 16

    다크게이머를 굉장히 어렵게 보시는군요 ㅋ
    심심해서 쪼금 연구해 본적이 있지요

    컴터 바꾸거나 사고싶어면 잠시 다크게이머로 놀죠
    시간? 컴터수십대? 아니죠

    제가 원래 지적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ㅋ
    무엇이든지 꼽히면 파고드는 버릇이 있어서
    공부를 쪼금해야하죠

    공부한것을 응용한다면
    내글에 자추를 100개 정도는 쉽게 할수 있죠
    그래봐야 발로쓴글이 손으로 쓰는 글 되지는 않죠 ㅋ

    파고들고 난 다음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하면
    할말이 없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개념으로
    특히 쌍안경으로 쳐다보면 .......
    괜히 말했다가 이상한놈 되니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nameless
    작성일
    14.04.27 03:50
    No. 17

    저도 게임 참 좋아하는데요..
    댓글 달려보니 참 씁슬하네요.. 일단 명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시절
    시골에서 올라와 친구없던 저에게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친구들과 하나될수 있었고 심지어 엤날에 김성제라는 프로토스랑 게임했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화제가 되었스니까요..
    다들 그런것 아닌가요? 사람과 소통...요즘엔 대세라는 lol을 하고있는데요 시즌3다이아라니깐
    직장잡고 연고지 하나 없는 곳에서 취미를 공유할수잇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pc방 점유율 높은 게임들은 그만한 이유가 다있습니다.
    또한 작가님들이 지금까지 쓰셨던 이유가 있을듯싶습니다. 그러한 설정이 재밌으니까..
    그리고 시작의 이유를 찾는것보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환상의 테란이라고 읽어보셨나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56
    No. 18

    '시작의 이유'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자는 건 아니에요. 스스로 참고하기 위한 의도, 게임소설만 보는 독자로서 이 글을 보고있는 다른 게임소설 작가분들이 획일화된 스토리 라인을 조금 바꿔줬으면하는 바램에서 의견 한번 들어나 보자는 이유로 적어올린 글이죠. 명예. 친구를 사기기 위한 도구. 말씀해주신 것으로 벌써 두 스타트 라인이 생겼잖아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도전, 다른 친구를 사기기 위한, 해당 게임에 재능있는 왕따의 게임정복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슈퍼로봇
    작성일
    14.04.27 03:56
    No. 19

    원사운드 만화의 대사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시바... 오락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3:58
    No.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려서 슬슬 자려는데 잠 깼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7 04:01
    No. 21

    댓글 수 늘리는 것 같아 이제 답댓글 안달렵니다. 질문의 의도를 오해하지마세요. 단지 경험에 의한, 게임을 시작한 이유만 서로 공유해보자는 뜻에서 적은 글이에요. 댓글로 다투지도 말아주세요. 다크게이머가 쉽네, 어렵네를 따지기 위해 적은 글이 아니에요. 이미 저에겐 엄청난 도움이 됐구요, 힘도 돼네요. 다른 게임 소설 작가분들도 앞으로 더 댓글이 달린다면 많이 참고하셨으면 해요. 지금 우리 현실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게임하는 게이머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04:10
    No. 22

    전 심심해서 게임 합니다. 근데 돈이 안되는 게임은 지뢰찾기만 해요
    그렇다고 게임으로 돈을 번다 이런 개념은 아니고요
    음 콜렉션? 템감상? , 수집? 이런것과 비슷하군요
    템을 팔지 않는다해도 가치가 있으면 수집하고 수집한 것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죠

    어쩌다 몇개 팔아서 컴터도 바꾸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4.27 04:33
    No. 23

    --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하는거지!

    어릴적 아는 아저씨가 컴퓨터 세팅해주시면서 브루드워 실행시켜서는 해보라고 하셔서 했던게 아마 첫 경험이었을겁니다.
    5살즈음이라 영어 알파벳도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걸 하라고 주시면 으으....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건 도스게임중에 여우가 박스를 던져서 사람? 하여간 적을 쓰러뜨리고 맵을 통과하는 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더군요.
    게임이란건 결국 재밌으니까 하는거죠. 눈도 즐겁고요.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입니다. 누가 다크게이머를 처음 소설에 도입해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재밌으니까 사람들이 따라쓰는거겠죠.
    그게 아니면 적당히 게임을 해야 하는 계기를 줘야한다는 생각에 쓰기 쉬운 다크게이머를 쓴걸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4.27 06:16
    No. 24

    저의 경우 남들이 하니까 시작했는데 빠진 것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게임을 사놓기만 하고 전시만 해놓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씁쓸한
    작성일
    14.04.27 09:25
    No. 25

    79년 국민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오락실 갔지요. 인베이더 흑백모니터에 셀로판지로 색입힌 칼라게임 ㅋㅋㅋ 신세계여씀 그뒤로 그양 합니다. 재미 있어니깐....
    게임소설 생각하시니깐 제3자로 보는 시각과생각을 소설로 쓰주세요 히어로 케릭속들에 평범한 유저로 돌아 다니면서 공성전이나 레이드 하는걸로 하나의유닛으로 욕도 먹고 한순간영웅도 대보고 나의 공대생활중 와우태양샘 막보스 킬제덴 첫킬을 공대전멸앞에 마지막 한명의공대원이 성기사 무적쓰고 막타처서 잡은기역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씁쓸한
    작성일
    14.04.27 09:30
    No. 26

    그리고 첫공대생활중 공대장이 여자여씀 바쉬잡을때 얼마나 감격이여는지 보이스체팅중 우는데 나도한 찡해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7 09:48
    No. 27

    게임하는 목적은 이거 아닐까요?
    "재미".. 전 항상 게임을 할때 재미을 추구했기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4.04.27 10:25
    No. 28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 스타 하러 가서 처음 게임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4.27 13:37
    No. 29

    컴퓨터를 사게 되면 게임을 시작하는 것은 본능입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4.27 13:55
    No. 30

    누군가 알려줘서, 남들이 하니까, 하지 못하게 하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qudtls
    작성일
    14.04.27 16:39
    No. 31

    저는 어릴적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가 게임 하는 걸 보고 재밌어보여서 아빠한테 게임설치해달라고 졸랐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4.27 16:51
    No. 32

    제 어릴적엔 그렇게 하면 그냥 맞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디소디
    작성일
    14.04.27 19:17
    No. 33

    어릴적 컴퓨터 샀는데 스타가 깔려있어서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넷스
    작성일
    14.04.27 20:17
    No. 34

    처음엔 부모님이 사주신 게임기로 처음 게임을 시작 했었어요. 지금은 에뮬로 할 수 있는 그런 패밀리 게임이요.
    그리고 조금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집이 잠시 구멍가게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가게에 스트리트 파이터 2 기계가 놓여 있었거든요. 덕분에 가게를 보다보면 제가 직접 게임을 안해도 남이 게임하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일
    14.04.27 21:03
    No. 35

    상식적인 경우는 남이 추천하거나 잉여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서 접하지요.
    돈 벌려고 개임한다는 말도안되는 설정은 현실애서는 무리지요.
    유명한 리x지는 성주가 되서 집과 차를 뽑았다는 말이 있는대 단순히 아! 나도 가능성이 있어! 가 아니라 그 게임 접속자가 몇명인지 상기해야 합니다.
    다크게이머가 왜 돈에 집착할까요?
    집착을 안하면 생활 유지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생계형 게이머는 설정상 무리


    그래도 판타지 주인공이니 성공하는거죠.
    우리가 보는건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4.27 22:33
    No. 36

    일곱살때 설날에 할머니집에 갔더니 친척 형누나들이 크아 하고 았는거 보고
    게임을 배우기 시작함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남가
    작성일
    14.04.28 01:30
    No. 37

    처음 시작은 게임업계쪽으로 일을 하려고 시작했는데요, 게임을 하다보니 소설속에서 보던 환상의 세계가 이곳에 있는겁니다. 그저 상상하며 전개해나가던 스토리가 게임안의 나의 스토리가 되어있고,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을 만날 수 있고,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고, 마법을 쓸 수 있고 말이죠.

    화려하게 그려지는 이펙트와 그래픽이 마치 진짜 내가 마법진에 둘러쌓여 스킬을 사용하는 기분이 들었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같은 목적으로 동행을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과 길드도 만들고, 이런저런 쓸데없는 짓도 하면서... 말그대로 대리만족이었던것 같습니다.

    게임속에선 내가 꿈꾸던 것들을 할 수 있고, 게임안의 동료들은 이것저것 계산적이지 않고 대부분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함께하기 때문에,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편안하게 한 숨 돌릴 기회가 되더라구요.

    재미도 재미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현실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저는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LHH
    작성일
    14.04.28 02:32
    No. 38

    시작 뿐만이 아니라 빠져드는 과정까지! ㅠㅠ 감사해서 답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중독이 되는 과정과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유까지. 이게 게임 광으로서 몸소 느끼던 거지만,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였는데, 깔끔하게 적어주셨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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