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리리플을 잘 달지 않는 이유

작성자
Lv.59 취룡
작성
14.04.12 09:13
조회
2,969

제가 문피아에 처음 방문 한 게 06년도입니다.

 

당시에는 리리플을 달면 욕을 먹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죠.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1. 골든 베스트 산출 방식에 덧글 수가 들어갔다.

= 즉, 리리플을 달면 작자가 스스로 골든 베스트에 입성하기 쉽도록 점수를 조작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저때는 인기투표 같이 덧글로 하는 이벤트도 모조리 금지였었죠.

 

2. 덧글 뻥튀기

= 1의 연장선이기도 합니다. 덧글 수 많아 보이려고 수작 부린다고 욕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죠.

 

3. 답변하기 난처한 덧글들

 

아무튼... 저런 이유들 때문에 문피아에서는 리리플을 지양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문피아를 시작했고, 저런 분위기 속에서 몇 년을 보냈더니 모든 것이 해금된 지금도 오타 지적에 감사하다고 리리플 다는 것 외에는 선뜻 리리플을 쓰지 못하게 되네요.

 

 


Comment ' 13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12 09:29
    No. 1

    지금은 리코멘을 달기 쉬워졌지요. 시스템적으로요. 전 리리플 보는 맛에 리플을 달기도 합니다. 독자입장에서도 소통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다만 저는 달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04.12 09:36
    No. 2

    저도 비슷한 경우네요. 답댓글을 달면 리플뻥튀기 형상 때문에 거의 달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4.04.12 09:54
    No. 3

    저도... 습관이 무섭긴 무섭더군요. ^^;;
    한 차례 All 리리플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그게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독자분들도 계셨죠.
    지금은 그냥 간간히 리리플을 답니다. 뭐 리리플 달 리플도 거의 없지만요. ㅡㅡ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공(工)
    작성일
    14.04.12 11:41
    No. 4

    저도 다달고싶지만 간혹 대답하기 힘든 댓글이 있을 경우 그것만 빼자니 모양이 이상하고 해서 거의 다 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2 12:47
    No. 5

    헐..... 이런 문화가 있었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대부분 전부 리리플을 달았었는데...;; 이유인 즉 '이 사람만 답글 달아주면 아랫사람이 서운해 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문화가 있었는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12 13:06
    No. 6

    작가와 독자의 교감일 뿐인데 분위기가 왜케 심각한 건지... 저는 거의 다 답니다. 실컷 써서 올린 글이 무반응일때 작가가 힘빠지듯이 독자가 격려나 지적으로 올린 댓글이 메아리가 없으면 힘 빠지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12 13:12
    No. 7

    전에야 시스템 악용 때문에 리리플이 문제가 되었지만 지금에서야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소통을 원한다면 리리플을 다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지 않나해요.
    리플 뻥튀기가 거릴 수도 있는데... 저는 조회수 뻥튀기하는 걸 봐서 그런지 아무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4.12 15:26
    No. 8

    조회 뻥튀기라. 그런 것도 있나... 자동이라도 돌리나보죠? (의미없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12 17:36
    No. 9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꼭 3천자로 연재 한 다음 시간이 흐르고 나서 1천자를 더 붙이더군요. 그래서 먼저 본 사람은 뒤에편을 보면 내용이 연결이 안 되어 앞에를 한 번 더 봐야해요. 그러면 조회수가 두 배 가까이 늘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스페셜원
    작성일
    14.04.12 15:17
    No. 10

    전 순수한 독자의 입장으로써..
    작가님의 리리플은 소통의 의미도 보이지만 독자를 존중한다는 작가님의 태도도 보이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보았습니다란 리플에 감사합니다란 리리플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좋아보이지 앖을까요?
    오히려 없는게 더 위화감이 들 것 같네요 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4.04.12 19:07
    No. 11

    가끔 리리플이 좋아서 리플을 달기도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미양사랑
    작성일
    14.04.13 07:24
    No. 12

    소통이란게 그런거죠.
    독자가 댓글을 달면 작가가 '아 이렇게 생각하며 보는구나' 하며 기쁨을 느낀다면
    독자 역시 작가의 덧댓글을 보며 텍스트의 구성원 내지 도우미가 된듯한 기쁨을 누리기도 하지요.

    취룡님 경우에는 불타는 3연참이 독자를 타오르게 만들긴 하지만요 ^^*
    독자들도 소통의 수혜자가 될 기회를 자연스럽게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테사다
    작성일
    14.04.13 09:26
    No. 13

    확실히 예전에 그런 것이 있었죠. 시스템적 문제를 잘 파고든 몇 작가분들의 능력(?) 덕분에... 한참 진통을 겪고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리플의 세계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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