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좀 달라요.
자극적인 소재라는게 여주인공이나 주인공이 실패하고 무너지는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작가란 현실의 절망 그 자체를 갈등의 소재로서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마냥 행복한, 딩동댕 유치원처럼 이야기 한편 한편으로 갈등이 해소되는 이야기를 쓸 바엔 차라리 동화를 쓰는 게 낫지 않을까요?
독자는 그 받은 충격을 통해서 이 내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내 인생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탐구해야 좋은 독서를 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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