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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전 소설만 쓰면 머리가 아픕니다.
글 쓰는 재미가 이 스트레스를 커버해주니 다행이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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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맥주를 마셔야 그나마 소설을 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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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애정 말고 사물이나 장소에 대한 애정을 슬쩍 변경해서 감정 이입해보아요.
좋아하는 책이나 인물, 친구 같은 건 있지 않나요. 그걸 응용하는 겁니다.
좋은 예: 갓난아기를 귀여워하는 작가의 마음은 페도필리아 성향의 남주를 만들기에 참 좋습니다.
.....좋은 예가 왠지 은팔찌 차도 어쩔 수 없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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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대사를 쓰고, 다시 보면 30대 남성이 보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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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심리묘사 엄청나게 힘들지요 ㄱ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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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역사로맨스소설 추천드립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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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거의 생략해버리고 말죠... 로맨스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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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건가요?! 음음. 남성으로서는 그럴만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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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전 제가 사랑을 하는 건 좋아하는데...미드를 엄청 좋아하고, 캐슬이나 본즈에 나오는 그런 사랑도 참 좋아하는데... 장르책 보면서 러브러브 모드도 잘 보는데...
왜 저는 제 글에서 잘 못 쓸까요? ㅠㅠ 이상하게 글만 쓰면 로맨스로는 손이 안가더라고요.
필요는 할 것 같아서 주인공과 그런 분위기는 만들어 놓는데, 정작 글이 진행되면서는 '아, 얘가 주인공 좋아했었지.' 라고 떠올리며 러브러브모드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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