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4.02.20 20:47
조회
2,755

 

이 소설은 주인공인 최강현에게 수많은 영혼이 기생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영혼들은 강현의 머릿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현의 육신과 정신을 강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지요.

본격적인 내용은 검사에게 검술을, 마법사에게 마법을, 드워프에게 대장기술을, 엘프에게 원예기술을 등등 이러저러한 잡다한 기술을 마스터하고 현대에서 이용해먹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 글쟁이인 몸이라 맛나게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


자유의 여신이자 한 차원의 창조주인 프레아는 두 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세상이, 그녀가 만들고 그녀의 피조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무너지고 있었다. 이대로 그녀가 방치한다면 그녀의 피조물들은 분명 그녀의 세상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하리라.

왜? 세상이 왜 무너지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당장이라도 조치를 취해 일부의 피조물들이라도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뭔가 수를 쓸 방도도 없이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들을 어찌하면 지킬 수 있을까.

그녀가 그 짧은 시간에 ‘이방인’에 대해 떠올린 것은 매우 우연적이며, 운명적이며, 숙명적이었다. 만약 그녀가 이방인에 대해 떠올리기까지 잠깐의 시간만 더 걸렸더라도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적으로, 운명적으로, 숙명적으로 대처는 늦지 않았고 그녀는 무너져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피조물들의 영혼을 이방인의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방인은 이미 무너지는 세상에 그가 원래 존재하던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녀 프레아가 이방인의 몸속으로 53,725명의 인간과, 322마리의 몬스터, 그리고 드래곤 로드 하나와 그녀 스스로의 영혼을 집어넣은 그 순간, 이방인은 그가 있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무너져Delete가는 세상Server에서 영혼Data들은 마지막까지 이곳에 남아있던 이방인User의 몸속으로 이주Paste해갔다.

 


Comment ' 3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307 요청 이 글의 추천글을 대신 적어주실분 없을가요? +5 Lv.66 킹칼라 14.02.21 2,092 0
134306 홍보 [일연/ 무협]무성의 제자 홍보합니다. +6 Lv.45 미송검 14.02.21 2,839 0
134305 한담 한국이 실질문맹률이 높다고 합니다 +28 Personacon 아르제크 14.02.21 4,095 0
134304 한담 신독 작가님 글이 보고 싶네요 +2 Personacon 혈청 14.02.21 3,574 0
134303 한담 닥치고 쓰자! +5 Lv.21 매한작 14.02.21 3,107 0
134302 한담 대사가 없는 소설, 어떨까요? +22 Lv.6 Cainless 14.02.21 2,829 0
134301 한담 출판 경험자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21 Lv.53 나범 14.02.21 2,146 0
134300 한담 보통 소주제 한편당 +4 Lv.3 shg 14.02.21 2,325 0
134299 홍보 [일연/무협]하패기행(昰悖奇行) 첫 홍보합니다. ^^ +3 Lv.13 사생 14.02.21 2,524 0
134298 추천 감동적인 판타지 루시엘 +3 Lv.18 메틸아민 14.02.21 3,411 0
134297 추천 김백호작가님의 '불멸의시대'를 추천합니다. +10 Lv.57 사는이야기 14.02.21 4,283 0
134296 한담 흠흠... 장르 선택에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느끼고... +3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2.21 2,096 0
134295 한담 모티브와 베끼는 것은 다를겁니다. 네 그럴거에요. +12 Lv.42 IdeA™ 14.02.20 2,761 0
» 홍보 [일연/현대] 소울메이트 홍보 나왔습니다~ +34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2.20 2,756 0
134293 한담 원고투고할때 분량에 대해서. +9 Lv.15 작은아씨 14.02.20 2,382 0
134292 한담 자작소설을 쓰실 때, +15 Lv.1 [탈퇴계정] 14.02.20 2,844 0
134291 요청 바닥부터 시작하는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9 Lv.40 리아우스 14.02.20 2,050 0
134290 한담 제 글을 선호작으로 신청하신분들이 누군지 알수 ... +10 Lv.28 라임하늘 14.02.20 2,874 0
134289 홍보 [로맨스/판타지] 인공패 약 팔려고 왔습니다. +1 Personacon 르웨느 14.02.20 2,245 0
134288 한담 장르 선택 고민이군요. +7 Lv.14 KaleidoS.. 14.02.20 3,799 0
134287 한담 그것참 이상합니다. 문피아를 떠나야하나봐요. +22 Lv.54 일상과일생 14.02.20 3,273 0
134286 한담 주인공보다 조연이 주인공 같을 때 +25 Lv.7 spiky 14.02.20 1,702 0
134285 홍보 [일연/판타지] 호루스의 반지 +8 Personacon 수면선인 14.02.20 1,651 0
134284 한담 이제는... 더 이상 심하게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12 Lv.22 PK마스터 14.02.20 1,473 0
134283 한담 탄력받고 있습니다. +5 Lv.12 Ahrik 14.02.20 1,540 0
134282 한담 요즘엔 글 쓰는게 즐겁습니다. +7 Lv.42 IdeA™ 14.02.20 1,408 0
134281 한담 낚시 +13 Lv.30 외기인 14.02.20 1,964 0
134280 추천 판타지로맨스- 알테님의 카리엘라. +8 Lv.85 담적산 14.02.20 2,007 0
134279 알림 '태초의 서' 완결냈습니다! +11 Personacon 현한아 14.02.20 2,060 0
134278 한담 이상하네요 플래티넘 연재수 산정이 궁금합니다. +16 Lv.21 매한작 14.02.20 2,86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