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2 Ahrik
작성
14.02.10 03:31
조회
1,967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글이 가벼울수록  진입장벽이 낮아지지만 글의 깊이가 얕아지고. 무거울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지지만 글의 깊이가 생기네요. 


제가 깊게 생각하고 전달하려는 바가 너무 무겁고 어두워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너무 가벼운 글은 저는 솔직히 읽기가 꺼려집니다. 편견같은게 생긴거 같네요. 하지만 가볍다가도 어느 순간, 엄청난 무게로 독자를 휘어잡는 그런 글은 사랑합니다.


졸리니까 제가 무슨말을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의견은 이거에요.


글의 무게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저는 결국 만담과 상황극이 다이네요. 크 짧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2.10 04:14
    No. 1

    전 조절에 실패했어요.
    가벼움과 딱딱함을 동시에 가지고 가다가
    어느 순간 딥다크에 빠져버리고 말았죠.
    허우적허우적. 걍 포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2.10 04:48
    No. 2

    필사적으로 조절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2.10 04:44
    No. 3

    주제의식이 없으면 안되는데... 주제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2.10 04:48
    No. 4

    소설에서 풀어나가는 사건 자체가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결말이 주제를 거의 직접적으로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2.10 05:03
    No. 5

    머릿속의 그림을 글로 풀어내는 재주.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쿠바
    작성일
    14.02.10 05:42
    No. 6

    글이 가벼우면 초반에 읽는 사람이 많아지지만 가면 갈수록 독자들은 떨어지기 마련 입니다.
    반대로 글이 무거우면 진입장벽은 높아도 꾸준히 독자들을 끌고 나가는데 이게 너무 무거우면 또 문제가 되죠...작가가 이해하는 거와 달리 독자들은 이해 못하는 자기만족용 글이 되버릴수가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성진님이 중심을 잘잡는데 이분도 가벼운 축에 들어서 가면 갈수록 뻔한 전개에 글이 처지기 때문에 신선한 소재로 글을 보안 하는 스타일 이시죠. 뭐, 말이 샜는데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 좋은 글이 되려면 필력이 우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필력이 있어야 글의 등장하는 인물의 심리나, 상황 묘사, 대사등 독자에게 얼마나 잘 전달 될수 있는지가 결정이 되기 마련이죠. 그리고 두번째로 참신한 소재가 중요합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참신한 소재가 없으면 필력이 아무리 좋아도 양판소 밖에 취급을 받질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의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글을쓰는 필력이 뼈대라고 한다면 소재는 근육과도 같고 작가의 지식은 살과도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든 알아야 쓸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2.10 06:47
    No. 7

    가벼운 화, 무거운 화, 사건 발생, 진행에 대해 굉장히 힌트가 되거나 암시하는 화를 세면서 쓰고 있습니다. 필력이 호구인 제가 할 수 있는건 글을 올리는 화의 분위기를 정해서 조절하는 정도.. 인데 솔직히 가볍지 않은 거 같아요. 전 가볍고 말랑말랑한 글 쓰고 싶은데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2.10 08:47
    No. 8

    전 제가 쓰고 있는 글이 무거운지 가벼운지에 대해 감을 못 잡겠어요. 그냥 어중간한 것 같아요. 글쓰신 분 말씀대로 장면이나 상황에 따라 너무 큰 폭의 차이 없이 분위기를 오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4.02.10 09:45
    No. 9

    전 이게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너무 어려워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엘파인
    작성일
    14.02.10 11:18
    No. 10

    무거운이야기 중간중간에 잼있는 이야기나 말투같은것을 어색하지 않게 끼어넣는것도 엄청난 실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정상수
    작성일
    14.02.10 18:33
    No. 11

    초보는 그런 것 따질 필요가 없어요. 그냥 자기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표현하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그건 몇 작품 쓰고 난 다음에 논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저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것도 버거운 자전거 초보가 속도조절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언부언이 되건, 중복이 되건 자기가 할 말, 충분히 해 나가다 보면 스스로 깨우치게 되고 의식하지 않아도 그것을 조금은 조절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때 신경 쓰면 되는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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