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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단위 어떻게 하나요?

작성자
Lv.75 m민심m
작성
14.02.05 17:03
조회
3,421

다들 고생 많으시네요.

 

판타지 작품 하나 구상 중인데 말이죠.

화폐단위 설정이 좀 복잡하네요.

번거롭기도 하고 말이죠.

 

다른 분들 화폐단위 설정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약간의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17:09
    No. 1

    1골드를 10만원으로 하면 적당한 것 같아요. 100실버가 1골드니까 1실버는 천원. 이러게하면 여관에서 하룻밤 지내는데 50실버인 것도 적절하고 군것질거리로 1~5실버짜리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것도 적절하지 않나요? 마침 어제 자기전에 생각했던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05 17:16
    No. 2

    그런건 그냥 단위만 정해두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체적 화폐 단위가 언급되는 소설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뭐든지 간에 그것만으로 꼬투리 잡아서 깔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17:19
    No. 3

    주조된 금화에 무슨무슨 금속이 몇 퍼,
    나라의 재정 사정으로 금의 비율이 얼마 떨어졌다.
    나라마다 금화에 들어간 금의 양과 나라 사이의 관계로 각 국가의 금화 가치 등
    설덕이라 하나요? 이런 세세한 설정을 잡고 글을 쓰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압니다.
    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유명한 작품으로 언급하자면 무능력 이계인도 초반에 비슷한 내용이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17:27
    No. 4

    늑대와 향신료도 화폐단위가 상세하게 언급되는 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4.02.05 17:45
    No. 5

    계속해서 경제나 화폐단위를 주재로 이야기할게 아닐면 솔직히 화폐가치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죠. 그냥 어느 상황에서 거래 비용이 적당한지 바가지인지는 굳이 보통 땐 얼마 정도면 되고 그게 또 어느 정도의 가치인지를 설명하지 않고도 등장인물의 반응 정도면 충분히 알 수 있으니까요.
    정말 화폐의 가치를 논하게 된다면 100실버=1골드라는 십진법 단위도 이상하니까요. 그때 그때의 은과 금의 가치에 따라 어느정도의 은화가 금화 한 닢과 동일한지가 다르게 정해질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4.02.05 17:50
    No. 6

    화폐 설정은 최대한 간편하게 단위별 10배나 100배 이렇게 쉽게 정하세요. 판타지는 작가님이 정하는게 곧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일
    14.02.05 17:59
    No. 7

    화페의 가치는 물류와 유통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세시대 판타지를 쓰신다면
    농경사회겠고, 그럼 농업의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그걸 뒷받칠 할 치안이 보장된 도로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갖추어지지 않으면 물물교환의 시대고, 강력한 중앙정부가 들어서지 않으면 화폐는 1개 나라에서 지역별로 나올 수도 있으면 금속의 비율과, 그 지방의 시장원리에 따라 그 값어치가 달라지며 그 폭 또한 심합니다.
    님이 쓰고 싶은 전개를 자연스럽게 쓸수 있을 정도의 세계관을 설정 하십시오.

    예 주인공이 모험가다. 그리고 모험가를 직업으로 삼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시대면, 미개척지가 많고, 모험은 이동이니, 유동인구 생기고, 그것을 경제적으로 소화할 선술집이나, 식당업이 발전되고, 그것이 영주나 왕에게 걷힐 세금이 되고, 그 돈응 영지경영에 쓰고도 남을 잉영현물이나, 현금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귀족품위유지비(사치)가 귀족의 품위에서 예절이 될 것이며 이것은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현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인 세력은 부루주아 즉 금력을 다루는 3의 계급이 생기며 귀족과의 갈등을 유발 할 수 있고 농노나 평민도 신분상승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농노는 세금으로 바치고 남은 잉여곡물를 팔 것이며 그렇게 얻은 돈을 모아 몸값을 지불하고 자유민이 될 것이며 자유민은 부농으로 성장 하게 될 것입니다. 귀족들만 누렸던 사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노동력이 귀해지고 사람들의 몸값이 비싸집니다.
    그러면 희박하지만 인권의 개념이 생기게 됩니다.
    농업의 발달로 곡물의 생산성 향상 풍년으로 아사자가 안생김 그러면 인구가 늘고 더 많은 노동력이 뭉쳐 더 많은 땅과 광산을 개간 이런씩으로요.
    현물이 많아지면 현금의 가치는 오르게 되지요.
    국가나 대영주들의 힘의 규모를 단편적으로 자연스럽게 설명 할 수도 있습니다.

    수도에 오니, 물가가 놀라도롭 싸다. 맥주 한잔에 3쿠퍼란다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9쿠퍼였는데 아, 하지만 내 고향 마을에 유일하게 있던 여관에 비해 숙박비는 비싸다 왕이 사는 곳이라서 그런지 희망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서 땅값이 비싸단다.
    국왕은 우리 주군이신 바앙크 백작각하보다 인자하시다 세상에 세금이 소출에 30프로라니 백작각하는 45프로를 받았는데 임금께서는 하루에 한끼만 드시는 건가?
    이런 이문을 동료이 엘프에게 말하자 듣고 있던 동료들이 와하고 웃었다.
    여기서 서브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죠.
    "멍청한 우리 임금꼐서는..."
    이런씩으로 위화감없이 흘러 갈 수 있습니다.
    전개를 정하고 그것을 이질감없이 녹일 수 있는 세계관 그 배경이 수준을 정하면 화폐는 자연스럽게 정리가 됩니다요. 암요, 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일
    14.02.05 18:02
    No. 8

    걍 화폐는 1골에 십만원이요. 이런 것보다 독자들에게 더욱 설득력있게 줄 수도 있습니다. 본시 세계관이 탄탄하면 독자가 좀 흐음 하고 의문을 품어도 작가왈 짐이 곧 국가야 기끽야 할 수 있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2.05 18:11
    No. 9

    중요하지 않다면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4.02.05 18:27
    No. 10

    ㅋㅋㅋㅋ 댓글들 보니 웃기면서도 피와살이 되는 것들이 많네요. 저도 살짝 배워갑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18:40
    No. 11

    전 종이 지폐는 저렴하지만 (장당 1천~1만)
    금화단위는 10만 단위라고 정해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2.05 19:21
    No. 12

    좀더 검색을 부지런히 하시면 중세유럽 물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하나를 채택 하면 무난 하지만 지금식으로 적당히 하면 모두 이쁘게 보면 괜찮은데 악플러에게, 책 잡히면 할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에뎀
    작성일
    14.02.05 19:41
    No. 13

    까이는 것을 두려워해서 설정을 소홀히 하는 건 정말 딱한 행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14.02.05 20:17
    No. 14

    화폐의 가치를 실물 가치로 삼으면 될듯하네요. 1골드 10만원은 읽는 독자에게 몰입이 빨라서 좋은 반면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평소에는 장정 한명의 몸무게에 달하는 밀 한자루에 1실버 같이 고정된 실물가치로 정하면 나중에 위기상황시 돈의 가치가 없어지는 인플레이션 같은 것을 넣는 장치로 활용하기도 편할듯하네요. 가뭄이나 홍수나 전쟁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2.05 20:22
    No. 15

    로마를 예를 들면 1골드는 20십 실버 이런식으로 십진법이 아닙니다 은전이거나 동전이거나
    비슷한 크기로 쓰며는 그 가치가 십진법으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실버는 로마 환락가의 한번 출입 하는 시세라 합니다.
    그리고 환락가에서 쓰는 은전은 그 서비스 종류에 따라 은전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은전도 작은게 있는데 제일 작은게 점심 한끼 식사와 같다 이정도 입니다.
    글 쓸 때는 옆에 메모를 하고 쓴후 다른글 쓰면 다 버려서 찾을려면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금 한냥은 로마의 골드로 두 개 세 개에 해당 되었다고 기억 합니다.
    그러니 대체로 1골드가 10만원 정도로 보고 쓰면 맞다는 의견에 찬성 하지만 그 다음에 식사 비는 너무 많이 지불 하여서 마치 옷한벌 값 같아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whitebea..
    작성일
    14.02.05 20:38
    No. 16

    그냥 10코퍼는 1실버, 10실버는 1골드, 이러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오후의녹차
    작성일
    14.02.05 21:07
    No. 17

    화폐 단위 설정은 부차적인 문제고, 물가 단위를 설정 잘 하시면 됩니다.
    100 쿠퍼 = 10 실버 = 1 골드. 대충 이렇게들 많이 잡으시던데요.
    문제는 1 골드를 대충 10 만원 값어치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환산 가치 1,000 억짜리 물건이 나오는 기도 안 차는 상황이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21:10
    No. 18

    화폐의 명칭을 말하시는거라면 다른 나라 화폐 찾아다가 적당히 스펠링 바꿔서 쓰면 편합니다.
    전 세계관 컨셉 잡을때 나라별로 모티브를 두기 때문에 국가성향이나 화폐단위 정하기가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경제적, 군사적인 역사의 흐름들을 적당히 차용하기도 편해서 애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2.05 21:12
    No. 19

    골드 실버 쿠퍼는 어디에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2.05 22:47
    No. 20

    실제 화폐액수가 등장하면 고민해보셔야하는게 화폐의 액면가는 그 화폐에 들어있는 금속의 가치보다 높아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화폐의 액면가보다 실금속의 가치가 높을 경우 화폐를 얻는대로 전부 녹여쓸테니까요. 그래서 액수는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각 화폐단위별 교환비가 1:10이었던적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高雲
    작성일
    14.02.06 14:02
    No. 21

    근데요, 판타지 문학에서 보면 언어가 영어이지 않는데 특정단어, 예를 들면 마스터, 소드,파이어, 윈드, 아이스, 나이트, 던전, 킹, 임페리어,골드,실버,브론즈,차징,세인트,팔라딘,다크,화이트는 왜 쓰이는 걸까요? 이계로 설정하고 언어는 듣보잡인 몇몇 특정단어만 영어가 사용되요.
    차라리 원래의 서양 판타지는 영어권에서 시작하여 영어를 쓴다는 기본적인 틀을 따라주면 화폐 문제도 만힝 해결되지 않을까요?
    무협의 세계관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게 기본전제이듯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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