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에서 갑자라는 표현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4.02.05 21:36
조회
4,521

중국에서도 쓰이는 표현인가요?

십간십이지에서 따온 표현인건 알겠는데 중국의 무협지나 무협영화 같은데서도 갑자라는 표현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육십갑자주기표에서 갑자는 1년째를 말하는데 말이죠.)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05 21:46
    No. 1

    갑자는 60년을 이르는 말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1:50
    No. 2

    갑자는 십간십이지라는 60년주기 셈법에서 나온 말이고
    60년의 세월이라 표현한 것은 그 주기를 한바퀴 돌고 오는 일주갑자를 말하는 듯 싶습니다
    실제로 갑자는 오는 첫해(1년째)를 말하며
    십간십이지(육십갑자) 주기표에서 60년은 계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00
    No. 3

    ps
    청마년은 올해는 갑오년으로 이 또한 십간십이지에서 따온 주기표입니다.
    갑은 청색을, 오는 말을 뜻하죠.
    숫자로 치면 갑오는 31을 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4.02.05 22:02
    No. 4

    엣날엔 썼었죠.
    근데 지금 처럼 숫치를 중요하게 사용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숫자를 세밀하게 나눠서 강함의 정도를 표현하는 방식은 사실상 드래곤 볼이 탄생한 나라의 사고 방식입니다.
    그래서 신무협의 기수분들은 갑자로 내공의 강함 정도를 표현하는 걸 일부러 안썼더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09
    No. 5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에 무슨 소린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22:09
    No. 6

    환갑잔치의 환갑이 천간의 '갑'이 '돌아왔음을 뜻합니다.
    12개 지와 10개 천간이 교차하는 60년이 지난 후 다시 맞은 천간 '갑.
    갑자는 60년이요 환갑은 61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12
    No. 7

    일주갑자=환갑 아닌가요?
    60년 주기를 돌고 다시 맞는 갑자라는 뜻이 일주갑자.
    다시 돌아온 갑자라는 환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14
    No. 8

    아 검색해보니 환갑은 십간십이지가 총 60갑자라고 해서 태어난 간지의 갑자가 돌아온다고 환갑이라고 표현하는 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20
    No. 9

    또한 환갑은 주갑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가 일주갑자와 같은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4.02.05 22:21
    No. 10

    무협 용어 참 어렵죠......
    깊이 파고들면 참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22:30
    No. 11

    삼천갑자 동방삭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2.05 22:33
    No. 12

    갑자라는 단어 자체에 주갑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5 23:07
    No. 13

    치치카프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거북이와 두루미~~~ (뒤로는 까먹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2.06 00:43
    No. 14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치치카포사리사리센타허리케인의담벼락까지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2.06 00:24
    No. 15

    삼천갑자 동방삭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담적산
    작성일
    14.02.06 05:20
    No. 16

    옛날 번역본들을 보면 내공 수위가 일갑자, 이갑자라는 표현을 쓴 글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연히 많았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신무협 기수분들이 그런 개념을 일부러 피하고 안쓰셨습니다.
    리얼리즘에 안맞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만두집간판
    작성일
    14.02.06 10:22
    No. 17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 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의 고양이 바둑이에 돌돌이. 가 이름이죠.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정기
    작성일
    14.02.06 12:28
    No. 18

    1갑자 2갑자 할 때는 주갑 60년의 의미로 쓰인다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1갑자 2을축 이렇게 갈 때는 갑자가 첫번째인 것도 맞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高雲
    작성일
    14.02.06 14:30
    No. 19

    윗분 말씀이 맞아요.
    무협에서 갑자라는 단어가 홀로 표현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갑자 앞에 반드시 그 양을 지칭하는 수식어가 존재합니다.
    반갑자, 일갑자, 이갑자.....이런 식으로요.
    이런 경우 갑자는 회갑을 의미하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034 한담 오늘 냉면 모임에 참가 하게 된 후기입니다. +4 Lv.60 유위저변 14.02.09 1,998 0
134033 홍보 [자연/퓨전판타지]'완벽한 침략자' 첫 홍보입니다. Lv.13 엉클벤젠 14.02.09 2,037 0
134032 한담 오늘 냉면모임... +21 Personacon 금강 14.02.08 2,078 0
134031 한담 열혈베스트에 들려면 분량이 얼마나 되야 하나요? +5 Personacon 양사(樣師) 14.02.08 1,540 0
134030 한담 보통 글 쓰실때요. +12 Lv.4 Papaver 14.02.08 2,406 0
134029 홍보 [일연/라이트노벨] L.O.B : 마지막홍보 +1 Lv.13 L.O.B 14.02.08 1,406 0
134028 한담 이럴수가... 연재 분량이 얼마나 됬다고.. +13 Lv.22 PK마스터 14.02.08 2,314 0
134027 한담 구운달님 +1 Lv.84 담적산 14.02.08 1,843 0
134026 홍보 [일/라노벨] 이 라노베는 무효야! +10 Personacon 가멸 14.02.08 1,946 0
134025 한담 과도기인가요.... +5 Lv.41 흙색 14.02.08 2,085 0
134024 한담 작가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0 Lv.8 구운달 14.02.08 2,277 0
134023 한담 뭔가 슬프네요... +5 Lv.23 엄청느림 14.02.08 1,766 0
134022 한담 연재수에 따른 선작수? NO! +21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2.08 3,411 0
134021 한담 판타지에서 로맨스의 비중은 어느 정도가 좋으세요? +20 Lv.7 윤시아㈜ 14.02.08 2,945 0
134020 한담 제목 안 보고 홍보글 구분하는 방법!! +11 Lv.22 PK마스터 14.02.08 2,144 0
134019 한담 선작수가 연재수와 비교하여 산술급수적으로 오르... +12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2.08 2,290 0
134018 홍보 [자유연재/현대판타지]퍼펙트 히터 홍보합니다. +6 Lv.22 PK마스터 14.02.08 1,974 0
134017 한담 여러 선배님들께 담배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12 Lv.28 한비(翰飛) 14.02.08 2,323 0
134016 추천 이광섭 작가님의 마법왕!!! 드디어 신작을! +1 Lv.1 rk*** 14.02.08 3,888 0
134015 요청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13 Lv.69 현우K 14.02.08 2,475 0
134014 한담 저만 그런가요... 도와주세요 +11 Lv.14 한신자 14.02.08 2,892 0
134013 한담 귀신전문 봉변호사... 혹시 기억하는 분들 계시나요? +9 Lv.3 뿌웅어 14.02.08 2,649 0
134012 추천 구창 작가의 삼국지-천도의 주인을 읽고서 +6 Lv.17 길할길 14.02.08 3,723 0
134011 추천 저의 잘못된 선입견을 깨버린 [엑스터시] 감히 추... +14 Lv.19 아즈한 14.02.08 4,158 0
134010 추천 [알라사의 대영주 / 북극곰] <그림첨부> +14 Lv.38 폭렬천사 14.02.08 2,927 0
134009 한담 벡델테스트 +8 Personacon 키아르네 14.02.07 2,789 0
134008 요청 제 능력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11 Lv.15 나유타me 14.02.07 3,821 0
134007 한담 터, 털썩... 모든게 끝이야.... +7 Lv.27 담화공 14.02.07 3,499 0
134006 한담 아이디어 노트, 가지고 계십니까? +18 Lv.1 [탈퇴계정] 14.02.07 3,026 0
134005 한담 짜장면과 택견은 어찌하여 표준어가 되었을까요? +5 Personacon 水流花開 14.02.07 4,07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