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4.01.27 23:11
조회
3,929

 

이 소설은 주인공인 최강현에게 수많은 영혼이 기생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영혼들은 강현의 머릿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현의 육신과 정신을 강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지요.

본격적인 내용은 검사에게 검술을, 마법사에게 마법을, 드워프에게 대장기술을, 엘프에게 원예기술을 등등 이러저러한 잡다한 기술을 마스터하고 현대에서 이용해먹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 글쟁이인 몸이라 맛나게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


자유의 여신이자 한 차원의 창조주인 프레아는 두 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세상이, 그녀가 만들고 그녀의 피조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무너지고 있었다. 이대로 그녀가 방치한다면 그녀의 피조물들은 분명 그녀의 세상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하리라.

왜? 세상이 왜 무너지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당장이라도 조치를 취해 일부의 피조물들이라도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뭔가 수를 쓸 방도도 없이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들을 어찌하면 지킬 수 있을까.

그녀가 그 짧은 시간에 ‘이방인’에 대해 떠올린 것은 매우 우연적이며, 운명적이며, 숙명적이었다. 만약 그녀가 이방인에 대해 떠올리기까지 잠깐의 시간만 더 걸렸더라도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적으로, 운명적으로, 숙명적으로 대처는 늦지 않았고 그녀는 무너져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피조물들의 영혼을 이방인의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방인은 이미 무너지는 세상에 그가 원래 존재하던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녀 프레아가 이방인의 몸속으로 53,725명의 인간과, 322마리의 몬스터, 그리고 드래곤 로드 하나와 그녀 스스로의 영혼을 집어넣은 그 순간, 이방인은 그가 있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무너져Delete가는 세상Server에서 영혼Data들은 마지막까지 이곳에 남아있던 이방인User의 몸속으로 이주Paste해갔다.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860 홍보 [일연/판타지] K & D 홍보합니다. ^^ +2 Lv.13 사생 14.01.30 2,104 0
133859 한담 이상하다. 분명 30일까지인데. +3 Lv.27 글렁쇠 14.01.30 4,605 0
133858 추천 밀리터리,현대 판타지 두 글 +3 Lv.2 에데테뷰 14.01.30 5,531 0
133857 한담 이상 현상 +4 Lv.63 이장입니다 14.01.30 4,671 0
133856 한담 어, 어떻게 된 일이죠? +5 Lv.27 글렁쇠 14.01.30 4,857 0
133855 한담 다들 어떤방법으로 소통하시나요? +6 Lv.27 담화공 14.01.30 3,792 0
133854 요청 [요청]완결된 출간본 중에 판타지(영지물) +4 Lv.66 드라키 14.01.30 6,483 0
133853 홍보 [자연/판타지] 대상인 루멜 홍보합니다. +6 Lv.22 월하수인 14.01.30 2,550 0
133852 추천 대체역사소설 부여섭-진짜 전쟁 시작! +4 Lv.48 벼이삭 14.01.30 5,592 0
133851 한담 신비한 독자들 +6 Lv.11 러시 14.01.30 3,781 0
133850 공지 문피아 앱 사용을 위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41 Personacon 금강 14.01.29 6,109 0
133849 공지 문피아 모바일 앱 출시 +97 Personacon xe** 14.01.28 6,876 0
133848 추천 주목할 작품 루시엘 +3 Lv.60 카힌 14.01.30 4,954 0
133847 알림 '신이 준 기회' 수정했습니다. Lv.26 노동 14.01.30 2,157 0
133846 한담 여러분의 지적 환영합니다!!! +7 Lv.19 ForDest 14.01.29 2,377 0
133845 추천 구유님의 '파멸의 노래' 추천합니다. +10 Lv.53 기천우 14.01.29 3,479 0
133844 한담 차기작 어떤 걸로 정하는 게 좋을까요? +6 Lv.1 [탈퇴계정] 14.01.29 2,968 0
133843 한담 혹시 연 재분량이 약 3만자 정도 남았는데 하루에 ... +5 Lv.60 유위저변 14.01.29 3,085 0
133842 한담 글을 쓰실때 주로 듣는 음악 +41 Lv.15 작은아씨 14.01.29 2,587 0
133841 한담 국내 무협 과 판타지 중 최고로 꼽는 작품은 ? +32 Lv.21 불가불계 14.01.29 4,252 0
133840 한담 결국 임시적 연중 선택 +1 Lv.31 달빛물든 14.01.29 2,770 0
133839 한담 인셉션 팬픽 같은걸 쓰고 싶은데요. +8 Lv.1 [탈퇴계정] 14.01.29 4,045 0
133838 홍보 [SF/단편] SF단편소설들 홍보합니다. Lv.96 강림주의 14.01.29 1,731 0
133837 요청 추천 부탁드립니다. Lv.40 리아우스 14.01.29 3,162 0
133836 한담 공모전 상장이 도착했습니다. +21 Lv.1 [탈퇴계정] 14.01.29 5,148 0
133835 한담 글을 쓰다 갑자기 턱! 하니 막힐때... +10 Personacon 구유[舊遊] 14.01.29 3,477 0
133834 홍보 [일연/SF] 나의 세계를 바꿔줘. 홍보하러 왔습니다. +1 Personacon 대마왕k 14.01.29 1,646 0
133833 한담 앱 관련 질문입니다. +4 Lv.45 라솔 14.01.29 2,128 0
133832 알림 [청마대전]1월 연참대전 16일차 중계 +11 Lv.27 글렁쇠 14.01.29 3,914 0
133831 추천 지하s님의 '위대한 검사' 추천합니다. +7 Lv.13 nang 14.01.29 5,10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