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베어문도넛님의 '소울메이트'

작성자
Lv.18 니키타
작성
14.01.23 01:53
조회
6,521

포탈: http://novel.munpia.com/17469

21편까지 연재되어있습니다. 스탑! 거기 뒤로가기 누르지말아요!

사실 전 베스트 상위권+소개글 맘에 든 경우+연재주기 훌륭한 경우거나 추천받지 않은 이상 30편 미만 글은 안읽습니다. 따라서 맘에 들어서 정주행을 해도.. 너무 짧다고 생각해서 추천글도 잘 안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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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추도 해달라는 추청요청글의 댓글이라는 인연으로 보게 되었는데, 좀더 연재분량이 쌓이고 글의 퀄리티에 비해 댓글수/선작수/추천글수가 현저히 부족하다.. 싶은 글들 몇개만 추천하는 지라 그냥 추천예정후보에 올려놓고만 있었습니다.

근데 한담의 베어그릴스... 아니 베어문도넛님의 글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추천글을 올릴 수 밖에 없네요. 즐겁게 읽고 추천글을 올리지 아니한 저를 매우 치십시오.  추천글 쓰려는 작품 일일이 쓰려면  제 곰손으로는 일상을 포기하고 하루종일이라..ㅠㅠ


서두가 긴 이유는, 21회라고 읽지 않고 가실 분들을 붙잡기 위함+빠르게 분량을 채워서 멍청돋는 필력추천글에조차을 무마시켜보려는 사악한 음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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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만 언뜻봐선, 흔한 게임 깽판물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소설추천할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재미(작품성)와 개연성(캐릭터성)인데, 장르소설인만큼 교훈같은 건 없더라도... 속 시원한 맛에 볼만한 재미는 충분합니다. 


‘자유의 왕국’이라는 가상현실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기 바로 직전, 감성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유의 여신이자 한 차원의 창조주인 ‘프레아’는 가장 강려크한 이방인(유저)에게 그 자신을 포함한 5만여 개체의 데이터(영혼)을 넣음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과 그 영혼들간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도 없지만, 현자가 아둔하게 굴고 인성까지 완벽하다는 주인공이 더할나위 없는 천치에 우유부단함을 자랑하는 현기증나는 일도 없습니다.

갈등같은 것도 시원시원하게 풀어가시고, 얘가 왜이러지 같은 부분이 중간중간 있더라도 읽는데 방해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읽다보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거나 납득되는 수준이구요. 글 초중반에 내용이 산으로 가고 개연성이라는게 사라질 확률이 높은 게임판타지인데도, 그런 장르 추천글치고는 별 내용도 없다거나 평이 박해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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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작품은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소설이고,  신선한 소재를 베이스로 해서 진부한 내용을 명쾌통쾌하게 써가고 있다는 점에서, 오로지 ‘재미있다’라는 말 한마디로도 충분한 평이 아닐까요? 

진부한내용을 끔찍하게 쓰는 많은 킬링타임용 소설 비율이 높은 게임판타지인데도, 초반에 추천글을 쓰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속는 셈 치고 일독하러 가시는 게 어떨까요!


이거슨 포탈 포탈이오 http://novel.munpia.com/1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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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피아 와서 추천글 쓰려니까.. 괜히 개소리 왈왈해서 작가님께 누만 끼쳐드린거 같고... @_@ 추천글은 아무리 가볍게써도 한시간넘게 걸리고, 쓸때마다 여긴 어디고 난 누구지하며 한없이 작아지게 됩니다. 베어그릴스문도넛님 미안해요 첫 추천글이 이따위라 흑흑

나머지 추천(자추)받은 작품들 얼른 읽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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