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지금부터 글을 쓴다 홍홍홍.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
14.01.21 18:55
조회
4,827

저는 솔직히 1.1만자 연참이 불가능 할거라 생각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하루 몇시간 글 쓸시간이 없는 사람이


이게 가능 할 성 싶으냐!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전날 한편 써놓고 주말마다 조금씩 써놓고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전에 쓰고 퇴근후에 쓰고...


이러면 될거라 생각 했지요.


그러나 결국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저녁을 맞이하는 날은 금방 왔습니다.


으아아아! 3천 정도는 1시간이면 얼렁뚱땅으라도 쓰겠는데!


1.1만자는 생각보다 힘들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써보니 되네요?

되는데요?

처음엔 어깨도 아프고 스토리 이어내기도 힘들고 그랬는데...


몇번 해보니 이젠 이 시간이 되면 11시까지 1.1만자 쓰기 시작합니다.


아 물론 퀄리티는 버렸고요. 오직 분량만을 생각 하고 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간에 딴청도 피고, 뭣도 주워 먹고 써도 1.1만자가 나오더군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 인게 분명 합니다.



요령이 생겼다면... 끝 매듭 이랄까요?


한 화 마다 매듭이 이상하면 다음 화를 쓰기가 어렵더군요.

꽤 예전에 눈치 챈거긴 한데...

마치 서로 대화 하다가 한쪽이 ‘날씨 참 좋네요.’ ‘그렇네요.’ ‘......’ 이런 패턴이 되면 다음 화를 쓰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에 끝낼때는 다음화도 이어서 생각 날 수 있게 마무리를 짓는 요령을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끝내 놓으면 다음 화는 ‘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좋냐’ 가 아니라 ‘이렇게 이어 붙이면 괜찮겠네’ 부터 시작 됩니다.


이렇게 하니, 리듬이 끊어지지 않아 좋더군요.


괜히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전 이제 연참 쓰러 갑니다.

다들 건필! 연참 참여자 여러분 모두 홧팅!


Comment ' 6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21 18:57
    No. 1

    왠지 연참대전 끝나고 '리메이크 들어갑니다.' 라고 말하는 미래가 올지도 모르겠는데요?
    분량도 분량이지만, 이야기의 얼개만큼은 확실히 붙잡으시길!
    저는 준비되지 않은 연참대전은 오히려 독일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ㅠ_ㅠ(많은 경험이 있었습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1.21 19:00
    No. 2

    스토리 전개는 나쁘지 않은데... 오탈자가 많아서 ㅜㅜ
    끝나고 한번 다듬기는 해야 할듯 싶어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21 19:59
    No. 3

    그때그때 안하면 오타수정도 쌓여서 큰 일이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1.21 20:20
    No. 4

    그건 그래요 ㅜㅜ
    그런데 연참 중에는 알림 하고 수정 하기도 뭐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22:12
    No. 5

    1.1만자 ㄷㄷㄷ
    저도 그렇게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1.21 22:47
    No. 6

    유 캔 두잇!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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