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
14.01.21 01:41
조회
4,878

저는 아무래도 글쓰는 재능은 없는지 아무리 연습해도 마음에 드는 글이 나오질 않네요 ㅎ

요즘 저는 작문 연습을 할 때 저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걸 틀어놓고 보면서 글로 표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상의 장면장면을 글로 한번 써보는 거지요.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보니 재미도 있고, 이건 이렇게 표현하는게 좋겠구나! 하는 감도 조금씩 오기 시작하고.... 나름 저 혼자만의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연습을 하시나요?

좋은 노하우가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21 01:44
    No. 1

    그건 좋지 않은 버릇을 만들 것 같습니다.
    사실 아까 구유님의 글을 읽고 감탄을 했었는데 지금 쓰시는 스타일을 잃지 마시고 초심만 지키신다면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매체는 영상매체 글은 글입니다.
    영상을 글로 표현하기보다 글만의 매력을 얼마나 더 잘 이용할 수 있을 지를 연구하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47
    No. 2

    앗 그런가요...ㅠㅠ
    왠지 좋은 방법 같았는데 ㅠㅠ
    조언 감사드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4.01.21 01:47
    No. 3

    독자의 입장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48
    No. 4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쓸 땐 재밌게 쓰는데... 과연 이 글이 괜찮은걸까? 나만 이해되는 건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1.21 01:51
    No. 5

    글은 글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틀어 놓고 묘사하다보면 표현력은 늘 수 있겠지만 독자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이 없어 어떻게 하면 구성을 잘 할 수 있는지 고민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54
    No. 6

    그렇군요...ㅠㅠ
    모두 그렇게 말씀 해주시네요 ㅎ
    저는 이제서야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은 상태라...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일
    14.01.21 02:24
    No. 7

    저는 일단 감정적으로 쓰는 것 같아요. 흔히 필이라고 하죠. 특히 치맥이라는 조합이 내 몸에 들어가면 팍팍 거기다가 담배까지 곁들이면... 혹 그게 아니더라도 잘써지는 날이 있음. 일단 그렇게 쓴 글은 며칠안에 퇴고에 들어갑니다. 감정적으로 걍 걀겼기 때문에 오타는 둘째치더라도...
    글이 늘어지는지, 인물간의 구도가 맞는지 등등.
    처음에는 물론 눈에 안들어옵니다. 자뻑모드가 안풀려서 며칠 지나면 머리가 차갑게 냉정해져요. 그럼 기껏 쓴게 압축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4.01.21 08:27
    No. 8

    영상매체를 보면서 그대로 모든 것을 다 흉내 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영상매체를 보면서 배울 것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활동하는 주변을 묘사할 때 영상매체가 어떻게 주변을 보여주나를 상상하면 묘사하기가 쉽습니다.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장면을 묘사하면 되지요. 또 작가 스스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장면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장면이 바뀌면서 새로운 장면으로 나갈 때 어떤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어떤 부분은 자세히 묘사하나를 분석한다면, 소설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도 영상매체로부터 배울 것은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문자로 묘사하는 소설의 특성상 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저는 영상매체를 잘만 활용하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1.21 15:12
    No. 9

    글쓰는 연습 전혀 안 합니다.
    어느날 여친에게 내가 오늘부터 소설 쓴다! 선언 후
    **전이라 글을 구권까지 쓰고 처박아 두었다가, 자유연재로 글 올려서 엄청 깨어졌습니다. 아직도 연재 중입니다. 한달뒤쯤 끝내겠지요, 그뒤로 짧은 육권짜리 먼저 마감 되었습니다. 열두 권짜리도 완결되고요
    어제 쓴 글이 부족 하면 어제 글은 연습이고 오늘 글은 피드백 한 것이라 여기고
    지금 일년만에 문피아에 사십 권 발표하고 집에서 글쓴지 이년여 동안 매일 씁니다,
    매일 쓰면 그게 연습인데 이건 연습 이건 진짜 구분 않는 것은 처음 쓴것은 독자가 작가가 서툴어서 허둥대는 것까지 다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생생하니 독자들 중에는 그게 좋아서 단골 되는 분도 있습니다. 우렁생이를 너무 많이 씻으면 맛이 없습니다. 미숙한 대로 두고 내일은 나은글 쓰면 된다고 여기고 계속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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