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21 01:44
    No. 1

    그건 좋지 않은 버릇을 만들 것 같습니다.
    사실 아까 구유님의 글을 읽고 감탄을 했었는데 지금 쓰시는 스타일을 잃지 마시고 초심만 지키신다면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매체는 영상매체 글은 글입니다.
    영상을 글로 표현하기보다 글만의 매력을 얼마나 더 잘 이용할 수 있을 지를 연구하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47
    No. 2

    앗 그런가요...ㅠㅠ
    왠지 좋은 방법 같았는데 ㅠㅠ
    조언 감사드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4.01.21 01:47
    No. 3

    독자의 입장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48
    No. 4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쓸 땐 재밌게 쓰는데... 과연 이 글이 괜찮은걸까? 나만 이해되는 건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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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1.21 01:51
    No. 5

    글은 글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틀어 놓고 묘사하다보면 표현력은 늘 수 있겠지만 독자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이 없어 어떻게 하면 구성을 잘 할 수 있는지 고민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1 01:54
    No. 6

    그렇군요...ㅠㅠ
    모두 그렇게 말씀 해주시네요 ㅎ
    저는 이제서야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은 상태라...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짜냐
    작성일
    14.01.21 02:24
    No. 7

    저는 일단 감정적으로 쓰는 것 같아요. 흔히 필이라고 하죠. 특히 치맥이라는 조합이 내 몸에 들어가면 팍팍 거기다가 담배까지 곁들이면... 혹 그게 아니더라도 잘써지는 날이 있음. 일단 그렇게 쓴 글은 며칠안에 퇴고에 들어갑니다. 감정적으로 걍 걀겼기 때문에 오타는 둘째치더라도...
    글이 늘어지는지, 인물간의 구도가 맞는지 등등.
    처음에는 물론 눈에 안들어옵니다. 자뻑모드가 안풀려서 며칠 지나면 머리가 차갑게 냉정해져요. 그럼 기껏 쓴게 압축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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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4.01.21 08:27
    No. 8

    영상매체를 보면서 그대로 모든 것을 다 흉내 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영상매체를 보면서 배울 것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활동하는 주변을 묘사할 때 영상매체가 어떻게 주변을 보여주나를 상상하면 묘사하기가 쉽습니다.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나타나는 장면을 묘사하면 되지요. 또 작가 스스로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장면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장면이 바뀌면서 새로운 장면으로 나갈 때 어떤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어떤 부분은 자세히 묘사하나를 분석한다면, 소설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 외에도 영상매체로부터 배울 것은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문자로 묘사하는 소설의 특성상 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저는 영상매체를 잘만 활용하면 글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4.01.21 15:12
    No. 9

    글쓰는 연습 전혀 안 합니다.
    어느날 여친에게 내가 오늘부터 소설 쓴다! 선언 후
    **전이라 글을 구권까지 쓰고 처박아 두었다가, 자유연재로 글 올려서 엄청 깨어졌습니다. 아직도 연재 중입니다. 한달뒤쯤 끝내겠지요, 그뒤로 짧은 육권짜리 먼저 마감 되었습니다. 열두 권짜리도 완결되고요
    어제 쓴 글이 부족 하면 어제 글은 연습이고 오늘 글은 피드백 한 것이라 여기고
    지금 일년만에 문피아에 사십 권 발표하고 집에서 글쓴지 이년여 동안 매일 씁니다,
    매일 쓰면 그게 연습인데 이건 연습 이건 진짜 구분 않는 것은 처음 쓴것은 독자가 작가가 서툴어서 허둥대는 것까지 다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생생하니 독자들 중에는 그게 좋아서 단골 되는 분도 있습니다. 우렁생이를 너무 많이 씻으면 맛이 없습니다. 미숙한 대로 두고 내일은 나은글 쓰면 된다고 여기고 계속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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