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시작되었고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이성간의 교제를 하지않은채 티끌하나 묻지않고 굳건히 솔로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바로 모태솔로라 한다."
어릴적 어느 사이코에게 강간 및 성추행을 당하고, 결코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새겨졌다.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악몽과 함께 손등에 남아있는 자국이 따끔, 따끔거리는 고통이 온다.
남자만 보면 시선을 피하게 되고, 경계부터 하게 되었으며, 먼저 말도 잘 섞지 못할 정도로 겁부터 질려한다.
흔히 말하는 '남성 공포증'에 걸려있는 올해 스물 아홉의 김 솔.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인 혜정의 권유로 어.쩔.수. 없이 생에 처음 소개팅을 나가게 되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아침에 먹은 토스트들이 역류할 것 처럼 속이 뒤집힐려고 한다.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려 하자, 솔은 경계하면서 한마디 한다.
“어, 얼굴 좀 치워줄래요…?”
결국, 그녀는 사고를 치고 마는데...
“우웨에에엑!”
“으악!”
첫 소개팅에서 남자 앞에서 토를 하고 만다. 그것도 얼굴 정면에다.
'아아... 이러다가 나 정말 시집 못가는거 아냐?'
남자 경험 없는 순진한 처녀의 과거에 대한 상처 극복과 치유 이야기.
그녀만을 위해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젝트.
모태솔로 시집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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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고.. 로맨스물도 슬그머니 홍보를 해봅니다..
로맨스에도 관심좀 가져주세요.
여러분의 연애 세포가 녹아들기 전에요!
아, 그러고보니 저도 솔로군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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