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4.01.13 09:42
조회
2,919

 

이 소설은 주인공인 최강현에게 수많은 영혼이 기생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영혼들은 강현의 머릿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현의 육신과 정신을 강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지요.

본격적인 내용은 검사에게 검술을, 마법사에게 마법을, 드워프에게 대장기술을, 엘프에게 원예기술을 등등 이러저러한 잡다한 기술을 마스터하고 현대에서 이용해먹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 글쟁이인 몸이라 맛나게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


자유의 여신이자 한 차원의 창조주인 프레아는 두 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세상이, 그녀가 만들고 그녀의 피조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무너지고 있었다. 이대로 그녀가 방치한다면 그녀의 피조물들은 분명 그녀의 세상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하리라.

왜? 세상이 왜 무너지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당장이라도 조치를 취해 일부의 피조물들이라도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뭔가 수를 쓸 방도도 없이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들을 어찌하면 지킬 수 있을까.

그녀가 그 짧은 시간에 ‘이방인’에 대해 떠올린 것은 매우 우연적이며, 운명적이며, 숙명적이었다. 만약 그녀가 이방인에 대해 떠올리기까지 잠깐의 시간만 더 걸렸더라도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적으로, 운명적으로, 숙명적으로 대처는 늦지 않았고 그녀는 무너져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피조물들의 영혼을 이방인의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방인은 이미 무너지는 세상에 그가 원래 존재하던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녀 프레아가 이방인의 몸속으로 53,725명의 인간과, 322마리의 몬스터, 그리고 드래곤 로드 하나와 그녀 스스로의 영혼을 집어넣은 그 순간, 이방인은 그가 있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무너져Delete가는 세상Server에서 영혼Data들은 마지막까지 이곳에 남아있던 이방인User의 몸속으로 이주Paste해갔다.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13 09:42
    No. 1

    링크 - http://blog.munpia.com/taesoo2730/novel/17469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鬪魂
    작성일
    14.01.13 11:54
    No. 2

    홍보글 보고 달리고 댓글 달아보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단순한 이계진입이라고 하기에는 어쩌면 ~ 이라는 사족이 붙는 나름 신선한 도입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저는 잘 읽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13 11:58
    No. 3

    와! 추천 감사합니다, 투혼님!
    그에 걸맞는 소설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483 한담 친구들도 함께 +3 Lv.12 쌈장충 14.01.14 3,671 0
133482 추천 구사님의 '성조실록'을 추천합니다 +8 Lv.11 역전홈런 14.01.14 4,933 0
133481 홍보 [일반/라이트노벨]「우리 학교에 관심 받고 싶은 ... +8 Lv.27 김태신 14.01.14 3,065 0
133480 요청 이계진입같은 문파영지물 없나요.. Lv.66 서래귀검 14.01.14 4,179 0
133479 한담 상상이상으로 오타가 많더군요. +4 Lv.31 달빛물든 14.01.14 4,020 0
133478 추천 이계진입 소문파 은하장 추천합니다. +7 Lv.72 꼬마마법사 14.01.14 6,362 0
133477 한담 지금부터 글을 쓰러갑니다 +3 Lv.18 글도둑 14.01.14 3,014 0
133476 한담 연재는 적당히 +11 Lv.12 쌈장충 14.01.14 3,914 0
133475 한담 착잡하네요 +8 Lv.5 슈퍼야옹맨 14.01.14 3,378 0
133474 추천 소환첩 재미있습니다. +3 Lv.67 바람통 14.01.14 5,378 0
133473 한담 바람과 별무리를 읽는 중에 의문점 +18 Personacon 水流花開 14.01.14 3,835 0
133472 추천 추천 사유 - whitebean님의 '바람과 별무리' +12 Lv.84 미스타김 14.01.14 3,287 0
133471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립니다 Personacon 가멸 14.01.14 2,361 0
133470 홍보 [일반/무협]장삼기 홍보합니다. +2 Lv.31 달빛물든 14.01.14 2,384 0
133469 한담 문피아 선작 중, 여러분이 가장 장기간 애독하고 ... +19 Lv.18 꿈의도서관 14.01.14 4,507 0
133468 한담 인기급상승은 어떤걸로 결정되는 걸까요? +5 Lv.31 달빛물든 14.01.14 1,889 0
133467 한담 전 5K 연재도 벅찬 데 +12 Lv.31 달빛물든 14.01.14 2,615 0
133466 홍보 [자유/판타지] 별의 아이를 홍보합니다. Lv.5 KARASTAR 14.01.14 2,473 0
133465 알림 완결했습니다. +8 Lv.81 필로스 14.01.14 1,961 0
133464 알림 Two Face 수정했습니다. Personacon 양사(樣師) 14.01.14 2,457 0
133463 알림 [청마대전] 1월 연참대전 3일차 중계 +13 Lv.27 글렁쇠 14.01.14 3,178 0
133462 한담 비축분 연성은 참 힘든 일이네요. +5 Lv.11 멈춰선다 14.01.14 2,425 0
133461 홍보 [일연/판타지] 좀비로드 홍보합니다. Lv.10 범선랑 14.01.14 1,921 0
133460 추천 [일반연재란] ASV 카사블랑카 추천합니다 +3 Lv.99 취서생 14.01.13 2,479 0
133459 한담 아무 것도 없는데 왜????? +6 Lv.34 고룡생 14.01.13 2,250 0
133458 한담 문피아 원래 검색하기가 불편한가요? +3 Lv.3 백정상추 14.01.13 2,874 0
133457 한담 글 쓸 때 세벌식 쓰시는 분 계신가요? +17 Lv.27 김태신 14.01.13 3,021 0
133456 한담 유령독자? 유령작가? +2 Lv.25 탁월한바보 14.01.13 2,780 0
133455 홍보 [일연/현대] 도깨비불 홍보합니다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1.13 2,729 0
133454 알림 연참대전 참가작 수정알림 입니다. Lv.5 더클로저 14.01.13 3,29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