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샤프란"이란 단어에 대하여...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
14.01.13 11:01
조회
3,699

바람과 별무리를 시작해서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내용 중에 샤프란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원래 사프란이어야 옳을 듯 한데, 왜 다들 샤프란이라 쓰는 걸까요?

saffron 

[sǽfrən] 듣기
사프란, 그 꽃에서 만든 약물, 짙은 황색

Saffron.jpg
혹 다른 나라 말에서 와서 원래 철자가 sh로 시작하는 걸까요?

Comment ' 10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4.01.13 11:44
    No. 1

    외국어라는게 아무래도 정확한 한글표기는 힘들죠. 어륀지가 오렌지가 되는 것 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4.01.13 11:47
    No. 2

    섬유유연제탓일겁니다..(..)
    그리고 좀 더 어감이 예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13 12:09
    No. 3

    어떤 책에는 사프론으로 적혀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자기 쓰기 나름.. 그래서 보통 전문서적에서는 옆에 영어단어를 넣어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1.13 13:19
    No. 4

    발음상 세프런 비스무리하게 발음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1.13 13:52
    No. 5

    보통 영어 등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 로마자를 그대로 읽어서(즉 a e i o u 가 아 에 이 오 우로) 발음하는데, 이를 continental value(대륙적 음가)라고 하죠. 일단 이탈리아어로 읽은 것과 비슷하게 되지요. 그렇게 굳어진 것들이 많죠. 아메리카, 아날로그, 산타나 알러지처럼 말입니다. 때로는 철자를 읽는 대신 현지 영어 발음을 중시한 외래어도 있습니다. (앨범, 앨러지, 채팅, 에이프런)

    사프란은 철자를 읽은 것이고, 발음을 중시한 영어로 읽는다면 새프런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1.13 13:57
    No. 6

    샤프란은 철자로도, 발음으로도 나올 수 없는 외래어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비슷한 예로 차량의 부품인 "쇼바"가 있습니다. 이것은 shock absorber의 외래어인데, 앞부분을 잘라먹었다 치더라도 "소버"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인데, 전에 광고에서는 이 단어 전체를 사용하여 선전하면서도 "쇽압 쇼바"라고 광고하던 생각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녹필(綠筆)
    작성일
    14.01.13 19:34
    No. 7

    zㅐfrn 정도로 소리나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13 20:07
    No. 8

    저거 꽤나 비싸다던데...음. 사프란리소토가 먹고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사막물고기
    작성일
    14.01.14 00:50
    No. 9

    샤프란으로한 밥은 카레색인데 꽃은 보라색 꽃이네요
    배고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14.01.14 02:53
    No. 10

    일본어 발음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부정확하고 요상한 단어들이 대부분 일본어거나 일본어로 발음한 외국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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